스크랩 茶행사 하동차축제 '올해의 좋은차 선정대회'의 소감

[春樹]

하동차발전협의회장의 불가피한 사정으로 부회장인 내가 대신하여 이번 행사를 집행하였다.
 
품다는 차의 품질을 감정하는 것으로, 차의 제조와 유통과 음다와 교육과 문화의 기초와 근간이다.
 
품다대회는 무엇보다 공정해야 하는데, 형식의 적절성과 품다원의 우수성과 집계의 정확성이 담보되어야 한다. 이번 대회는 나름의 공정성을 확보하였다고 자신하며, 부족한 점들은 앞으로 개선하겠다. 가장 큰 문제는 언제나 돈이다.
 
남은 차는 협의회와 연구소에 증거와 검정을 위하여 보관 중이고, 보성차연구소와 원광대학교에 연구와 횽보용으로 나누어 드렸다.
 
출품인 가운데 의구심이 있으신 분은 언제든지 고려다원으로 오시면 된다. 전화를 주시고.
 
아래의 차는 은상과 동상을 받은 두가지 녹차이다. 딱 봐도 하나는 손덖음이고 다른 것은 기계덖음이다. 둘 다 고르고 깔끔하다. 어리기가 다르고 마른차와 찻물과 우린잎의 빛깔도 차이가 난다. 둘은 모두 이취와 이미가 없어 순정하나, 매끄러움이 조금 다르다. 하동차의 수준이 많이 높아졌다. 제다법의 정립과 상향평준화가 관건이다.

[아란도]

올해는 제다에서 성과가 전반적으로 좋은 해인가 봅니다^^

[春樹]

양은 줄고 질은 좋은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