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바;‘그런 점은 이해하셔야 할 겁니다요, 나는 인간이니까’
나(작가);‘인간이라니, 그게 무슨 뜻이지요, 조르바?’
조르바;‘글세, 자유라는 거지.’
어느가까운친구하나가 그리스인 조르바 읽어보았느냐고 물었다.
얼마전 읽었는데도 줄거리가 가물가물.
이 기회를 빌어
밑줄친 부분만 다시 후딱 훑어보았다.
그래도 어수선하고 흐리멍멍...
잡힐듯ㄱ 잡히지않는 따오기선생 그 이상이다.
총기잃었음을 한탄해햐하는가
머리낡았음을 받아들여야하는가
단하나 분명히 남아있는 것은,
조르바는 영원한 자유 자유 자유인이었다 한다.
첫댓글 나이들어 가면 진짜 고전을 읽어야 한다던데, 젊을 때 무겁고 딱딱한 책들을 많이 못읽은 공돌이는 고전 1권이면 해를 넘기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