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v.naver.com/v/32157651
영원한 안동사람,
한국사람 ,
대한민국 국민 ( 특별공로자 특별귀화 )인
두 봉, 레나도 주교님이
2023 년 신년특집방송인 MBN < 특종세상 >다큐로
1 월 5 일 밤 9 시에 방송되었다.
얼마전 KBS 아침마당과 TVn 유 퀴즈에 나와서 인기리에 방송되었고
지금도 유튜브 조회수가 엄청나고
밤낮으로 찾아와서 붐비는 사람들로 몸살을 앓으시는 인기스타가 되셨었다.
이번 다큐에서는 평소 소탈하고 편안하면서 이웃과 소통하시는,
특히 종교간의 거리낌없는 유대가 상세히 방송되었다.
오래전에 고운사 주지로 계셨던 근일 큰스님( 부석사조실스님)께서
대학가에 강의를 다니실적에
늘 두 봉주교님의 사찰방문시의 사례를 소개하시면서
종교간의 존중과 이해를 특별히 강조하시며 강의를 하신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 고운사를 또다시 방문하시고 16 교구본사 교구장이신
등운 주지스님과 정우 ( 부주지, 최치원문학관장) 스님과
허물없는 만남을 하고 있어서
오랫동안의 오고감의 인연과 세교를 상세히 소개하는 방송을 하였고
고운사 고즈넉한 산사 오솔길을 함께 걸으시며 영혼이 담긴 깊은 대화를 나누시었다.
그리고 50여년전 안동유림과의 만남과 이웃하면서 특별히 함께하였던
안동의 대표 전통종가인 학봉 김 성일 선생 종가를 들려
김 종길 ( 선비수련원 원장역임 ) 종손과
그리고 가일마을에서 방문하신 권 종만 병곡종손,
안동향교 전교셨던 김 규현 전교등의 유림어른들과 함께
학봉선생사당에 인사올리고 雲章閣 유물관과 기념관을 돌아보고
옛날같이 가마득한 시절에 있었던
두 봉주교님의 論語句를 가지고 하셨던 취임사 이야기와
유학자 김 휘준 ( 당시 길원여고 교장 )교장의 사제총회 특강에서
유가적 가치와 윤리관과 천주교의 도덕윤리관을 비교하여
* 柏茂松悅 * 잣나무가 무성해지면 곁에 있는 소나무가 즐거워한다 라는
의미심중하고 유의미한 결론말씀을 강조하셨다는 즐거운 추억담을 나누며
회고의 시간을 가졌다.
젊은시절 온 정성을 다하여 이곳 안동을 사랑하셨고
유림의 본고장에 오셔서 지역주민들과 이웃하여 희노애락을 함께하셨던
두 봉주교님의 수많은 일화들을 우리는 하나하나 상세히 추억하지만
잠깐만의 방송으로 소개한다는건 참 어려운 일일것이고
또 이곳 정서와 사연을 잘 모르는 제작진으로서는
아주 어렵고 힘든 작업이었을 것이여서
방송된 내용이나 줄거리가 다소 아쉽게 느껴지긴 하지만
그나마 두 봉주교님의 한국사랑, 안동인으로서의 삶은
몇가지 스켓치로서 기억될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생각한다.
안동사람,
영원한 한국인,
도리원에 사시는 두 봉 주교님의
새해 특집 방송을 함께하면서
나도 지난 세월을 하나하나 추억하게 된다.
기쁘게,
고맙게,
떳떳하게 살기를 권하셨던
두 봉 주교님과 동행하고 있음을 기뻐하며. . .
첫댓글 종교간에 서로 존중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모든 종교가 이렇게 서로 존중하였으면 하는 바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