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아담이 가로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칭하리라 하니라 (창2:22-23)
새벽에 일어나 큐티본문을
읽어 내려가는데...
아담의 갈비뼈를 취하여
여자를 만드셨다는 이 구절에서
계속 머릿 속에 성경 속 한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군병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는 장면...
복음서를 읽을 때
이 장면을 수없이 많이 읽어왔지만
그저 예수님께서 숨을 거두셨는지
확인하기 위해 찌른 것으로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성령께서
지극히 개인적인 음성으로
말씀을 조명하여 풀어주시며
날 향한 당신의 사랑을 고백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옆구리에 창이 찔리실 때에
갈비뼈가 많이 상하셨을텐데...
그 갈비뼈는 바로 나였다고 하십니다.
창에 찔리고 으스러져야 하는 자는 나인데
주님께서 내 대신 창에 찔리시고
물과 피를 쏟으셨다고 말입니다.
아담이 하와를 향하여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고백한 것처럼...
주님은 죄인된 날 향하여
"내 살과 피를 너에게 주노라"
고백하십니다.
저희가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을 주시며 가라사대 받아 먹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 하시고 또 잔을 가지사 사례하시고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마26:26~28)
나를 이토록 사랑하사
참으로 많은 댓가를 지불하시며
내 영혼을 구속해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독생자의 살과 피를
내가 저지른 죄값을 치르시기 위해
고스란히 다 내어주신
하나님의 아버지의 사랑...
아담에게 하와를 이끌어오실 때에
어쩌면 하나님의 마음 속에서도
십자가에 달리신 독생자의 옆구리에
날카로운 창끝이 파고드는 장면이
오버랩이 되셨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죄인된 날 위하여
가시고기처럼 모든 살과 피를 내어주신
주 예수님의 사랑을 묵상하며
감사와 찬양의 제단을 쌓아야겠습니다.
<적용>
오늘 창세기와 로마서 성경공부를 하면서 죄인된 나를 사랑해 주신 주님의 은혜와 구원의 복음을 묵상하며 감사와 찬양으로 영광을 돌리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깨지기 쉬운 갈비뼈와 같이 연약함과 허물투성이인 죄인을 조건없이 사랑해 주신 주님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감당하신 모든 일들이 죄인된 저를 온전히 살리시기 위한 사랑이었음을 믿습니다. 제가 받아야 할 모든 죄의 형벌을 죄없으신 예수님께서 대신 치러주신 십자가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의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의 어떠함을 깨달아 알기를 원합니다. 더 많이 보여주시고 더 깊이 깨닫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가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다고 한 사도 바울의 고백과 같이 제 영혼이 주님의 사랑을 더 깊이 알기 원합니다. 지식을 초월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성령으로 알게 하시고 더 깊은 은혜의 망망대해로 나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그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엡3:18-19)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예수님 믿고 영접함으로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지금이 바로 은혜받을 만한 때입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고 싶은 분은
아래 영접기도문을 그대로 읽으면서 기도하세요.
예수님을 간절히 원하는 마음으로
그분을 믿고 입으로 시인하시기 바랍니다.
<영접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저는 죄인임을 시인합니다. 예수님께서 저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신 사실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제가 주님을 원합니다. 지금껏 하나님을 떠나 제 자신이 제 삶의 주인이 되어 살아왔던 모든 과거를 회개합니다. 이제 예수님을 제 삶의 주인으로 믿고 제 마음에 모셔 들입니다. 제 마음에 들어오셔서 제 삶을 다스려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주님의 십자가 사랑 구원의 은혜를 늘 깊이 묵상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ㅜ
저대신 으스러진..그 갈비뼈... ㅜ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