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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16 번개일기(1)에서 계속--------</P>
<P>이번 가을소풍은????</P>
<P>언제 어디가 좋을까?</P>
<P>투둑투투다다닥...</P>
<P>몇몇마디 왓다갓다하더니...</P>
<P>누가먼저일지 모르게 거의 만장일치로...'많이들 가게 지리산둘레길이 좋겠고요...10월의 마지막날로 하자'</P>
<P>-근데...10월의 마지막날은 월요일잉게...29일출발30일도착으로 하자!!!</P>
<P>-이번에는 성수기주말인파공해를 피해...금요일에 시작하면 어떨까ㅣ 더 좋지않을까?? </P>
<P>-평일진료를 해야하는 명닥눈치를 살피기도전 명닥왈'오케이조아쪼아'</P>
<P>-덩달아 모두들 노프로불람노파부러...</P>
<P>제3안이 나오기무섭게...따다닥 따다닥...곧 정답이 나와버린다...</P>
<P>큰일을 치뤄본 선수들이라 일머리를 다스릴 줄 알아서일까?</P>
<P>지난해 지리산둘레길이 좋아서일까?</P>
<P>갑론을박하지도 않고 어쩌면 너무 싱겁게 바로 결정되어졌다.</P>
<P>(그러나, 모든것이 몽땅 술술술 풀린것은 아니었다...'조건'하나가 특별히 추가되었다....찬규가라사대 '비가 온다고해서 일정바꾸기없기로 한다'땅땅땅!!!)</P>
<P> </P>
<P>참가비는??... 얼마가 적당할까?</P>
<P>올해는 조금씩조금씩 모아논 밑돈도 솔찬히있고... 또 특별찬조예산까지 더해졌으니... </P>
<P>참가자부담 최소화하는 것이 좋지 아ㅣㄴ까쓰?</P>
<P>지난해 수준이면 괜찮을까?</P>
<P>그러하지그리해...오케이오케이... </P>
<P>일사천리...</P>
<P>금방금새 골격이 맞춰진다.</P>
<P> </P>
<P>1.지리산 둘레길 </P>
<P>2.2011.10.28-10.29...10월의 마지막 금날 시작, 10월의 마지막 흙날 끝내는 1박2일..</P>
<P>3.참가회비...최소비용 오만냥???(걸어오건 타고오건 몸뚱이만 갖고오기??? 공짜로 술밥물 먹여주고 또 재워주고...???)</P>
<P>4.행사추진;총기획 럭셜기러기, 회계책임 강작기러기 그리고 보조 희동...</P>
<P>5.럭셜기러기의 세부실행계획이 만들어지는대로 곧 다시 알린다.토의회의끝.</P>
<P> </P>
<P>시간은 흘러흘러...</P>
<P>벌써 아홉시가 넘어간다.</P>
<P>'기와집순두부'의 저녁정식은 깔끔하면서 또 넘쳐났지만..마지막 계산서는 묵직하다.</P>
<P>영신기러기가 눈크게뜨고 쓱싹확확 통크게 휙휙 긁어댄다...</P>
<P>우리는 맛있께 냠냠하는것으로 감사할뿐이다.....</P>
<P>그래도 강작총장님께서는 각자 참가회비 1만냥을 잽싸게 챙겨받아넣는다...</P>
<P>멀리서 날아온 광주나주기러기들 회비면제를 꺼낼틈도없이 벌써 세금징수는 끝끝끝...</P>
<P>밤늦은 시각, 가정이 있으니 어서 집ㅁ으로 서둘러 돌아들가야 맞다.</P>
<P>그런데 가끔은 때로는 틀을 확깨버리는'파격'하는 것이 멋있다한다..</P>
<P>우리는 모자를 비뚤어지게 쓰고 갈지자를 그리면서는 노래방으로 고고고!</P>
<P>오늘 한껀 큰놈을 잡았다고 이쁜천사님께서 '내가 쏜다'소리높혀외치며 앞장을ㅇ 선다...</P>
<P>'만남'부터 시작...아파트 큐 목로주점 편지 천상재회 뜨거운안녕 화 님그림자 봄날은간다 무인도...마지막으로 우리는 어려운 '고래사냥'까지 해낸다.</P>
<P>누구는 '고래사냥'이 나오면 괜히 마음설레는데...옛날생각사무쳐져 설레는데...이를 으째야쓰까??</P>
<P>왠일인지 노래방의 '고래'는 잘 잡히지않는데... 해질녘캠퍼스잔디밭들판에서의 고래사냥이어야 더 좋은데???</P>
<P>누가 그속을 알수있을까?</P>
<P> </P>
<P>떨어지지않으려는 발바닥을 쿵쾅쿵쾅 떼어내가면서...</P>
<P>서울에서 제일 크고 좋은차 '지하철'을 불러내어 아쉬운 고별을 쏟아낸다..</P>
<P>밤길 조심해 잘가슈!</P>
<P>아직 미모가 받치고있으니 조심조심해들가슈!</P>
<P>방앗간으로 새지말고 바로 집으로들가슈!</P>
<P>또 보자!</P>
<P>또 곧 보자!...........7.16기러기번개일기.끄으읕.</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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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7.16 번개일기(2)----지리산둘레길 10.28(금)
박동희
추천 0
조회 37
11.08.01 15:49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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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7.16 번개일기(2)가 너무 늦었지요....원고는 이미 써져있었는데....일기(1)이 너무 긴것같아서 둘로 나누어서 올린다는 게..오늘내일하다가...깜빡 잊혀져버려서는...오늘에야 올리게되어 죄송송....먼훗날 '그랬었구나' 돌아다볼수있기를...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지난 번 둘레길 밤을 ~~~~ 아! 그 때, 종상과 둘이서 꽃밭에서 호강에 겨워 돌아오고 싶지 않았는데...
'지리산둘레길 소풍은 비가 온다고해서 원안을 바꾸지 않는다'....찬규기러기의 긴급특별제안을 모두가 동의하고 모두가 또 확인하였다...
가야되는디.... 꼭 가야되는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