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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살아요 막걸리
管韻 추천 0 조회 550 21.01.16 15:5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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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1.01.16 16:28

    첫댓글 세운상가에 나가면 다들 한푼이라도 벌기위해 장사를 하는데 송사장은 아는 사람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하면 막걸리를 사다놓고 점심으로 시켜놓은 반찬을 안주로 처음에는 예절을 지켜며 홀짝홀짝 마시더니 나중에는 비틀거리며 손님이 와도 똑바로 서있지도 못합니다. 결국 20여년간 공구구멍가게하던 것도 문을 닫고 없어졌습니다.

  • 작성자 21.01.16 16:47

    막걸리는 서민들이 마시기에 부담이 없는 술입니다. 천원이면 충분히 취하고도 남습니다. 삼국지에서 동탁이 천자를 겁박하고 전횡하던 때에 왕윤이 생일잔치를 이유로 사람을 모아서 동탁을 죽일 계획을 세운다. 조조가 나서서 동탁을 암살하겠다고 하자 왕윤은 단보검을 조조에게 준다. 조조가 미수에 그치고 도망가자 동탁은 조조 체포령을 내리고 왕윤을 의심한다. "지난번에 대부께서 잔치를 열었다면서요. 왜 알리지 않았소?" "집이 누추해서 말씀드리지 못했습니다." "나도 술을 좋아하는데 술맛이 어떻습니까?" "집이 누추해서 술맛이 시큼합니다." 왕윤은 곧바로 퇴궐해서 동탁이 들이닥칠 것을 예상하고 하인들에게 재물을 주어 모두 내보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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