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의뢰를 받고 작품을 완성하는 데 1년의 시간이 걸렸던 곡입니다. 시의 내용이 철학적이고 또한 운율이 있는 시가 아닌 자유시라서 작품구상에 많은 고민을 하여 완성했습니다. 사람들에게는 근심이 새로이 생겨납니다. 우물물처럼 깊고도 은밀한 근심은 누군가에게 꺼내놓기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그래서 근심은 더 쌓여만 갑니다. 산 그림자 같은 조용한 인품과 어질고 넉넉한 품을 지닌 사람, 먼 산에서 마을로 내려오는 그런 산 그림자 같은 사람을 만나 근심을 꺼내 내려놓고 싶은 내용을 노래로 담았습니다.
첫댓글 感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