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곡은 누구에게나 소중한 추억이 하나씩은 있을법한 사랑의 시작과 과정, 그리고 아름다웠던 지난날을 회상하는 노래입니다. 시작과 끝을 알 수 없는 시간 속에서 고귀하고 순결한 인연을 만난다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지요. 그러나 우주의 이치가 그러하듯 세상의 이치 또한 모든 것은 필멸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강가에 내리는 달빛처럼 사랑은 우리들 가슴에 영원히 비추일 것이라는 희망과 바램의 마음을 선율 속에 담았습니다. 아름답고 자연스런 진행의 주선율 그리고 이를 받쳐주는 대선율이 전개하면서 다양한 변화와 짜임새를 갖고 있는 작품입니다.
첫댓글 참 좋습니다. 악보도 함께 올려주셨음 더 재밌게 들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