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은 바람이 되고 싶다.
조용한 정원(庭園)에 핀 꽃을 보면,

그냥 스치지 아니하고 꽃잎을 살짝 흔드는
바람으로 살고 싶다.
스테이크 피자가 맛있더라도 조용한
음악(音樂)이 없으면 허전하고

언제 보아도 머리를 청결(淸潔)하게
감은 아가씨가 시중들어야

마음이 흐믓한 노년(老年)의
신사(紳士)가 되고 싶다.

선생님(先生任)이라고 부르지 마라.

질풍노도(疾風怒濤)와 같은 바람은 아닐
지라도 여인(女人)의 치맛자락을 살짝 흔드는

산들바람으로 저무는 노년을
멋지게 살고 싶어하는 "오빠"라고 불러다오.
시대의 첨단(尖端)은 아니지만
두 손으로 핸드폰 자판을 누르며 문자 날리고,

길가에 이름없는 꽃들을 보면
디카로 담아 메일을 보낼 줄 아는 센스
있는 노년(老年)이고 싶다.
가끔은 소주 한 병에 취해 다음 날
까지 개운하지 않더라도

마음이 통(通)하는
여인(女人)과 함께라면
밤 늦게 노닥 거리는
재미를 느끼는 바람둥이고 싶다.

아직은 립스틱 짙게 바른 여자를 보면,

살내음이 전해 와서 가슴에 잔잔한
파동(波動)을 일으키는 나이.
세월(歲月)은 어느 덧 저산 넘어 황혼
(黃昏)이지만
머물기 보단 바람부는 대로 가
고 싶은 충동(衝動)을 느끼는 나이
이제는 선생님(先生任)이라고 부르지 말고
'젊은 오빠'라고 불러주면 좋겠다.
첫댓글 예...젊은오빠 잘 봤어용 ~~♡ ㅎㅎㅎ
젊어지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마찬가지겠지요.
모든이들 모두 다 더욱 젊게 사시길 바랍니다.
중년의 마음을 잘 그려진
좋은 글 감사 합니다
고맙습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좋은 내용의 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생활에선 마음의 신사가 되고 싶다는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고








수고하셨읍니다
잘 보고감니다,
넒어도 마음만은 청춘 ...........
젊은 오빠, 젊은 언니라고 불러디오!! 비싼 옷이 아니더라도 매무새가
단정하면 좋겠다.좋은글 잘보고 갑니다.고맙습니다.늘 건강하세요..
잘 보고 갑니다.
아름다운 작품과 글 감사한 마음으로 즐감하고 나갑니다 수고하여 올려 주신 덕분에
편히 앉아서 잠시 즐기면서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좋은글 마음으로 담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겨보앗습니다 고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젊어지고 싶은 마음 잘 보고갑니다. 좋은 날이 되세요 !!
감사히 잘 봤습니다.
황혼의 사춘기 좋은글 머무르며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
잘보고 감사 합니다.노래 가락에 취하고 갑니다.
노년의 마음을 흔드는 귀한글
감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황혼의 소망이죠 잘 보구갑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아름답고 미소가 지어지는 좋은글 감사합니다. ^&^
몸은 늙어도 마음만은 언제나 청춘인것을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