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심을 잊게 한다해서 망우초로 불리는 원추리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하루가 지나면 시들기 때문에 우리가 보는 원추리는 매일 매일 새로운 꽃을 보는 행운이 있다. 유사종으로 큰원추리, 노랑원추리 각시원추리 애기원추리, 왕원추리, 골잎원추리, 홍도원추리 등 주로 꽃의 색깔이나 모양에 따라 붙여진 이름이다. 다른이름으로 넘나물, 겹첩넘나물, 의남초, 익남초, 누두과, 황색채근 등으로 불린다.꽃입니다.
생약명은 훤초근(萱草根)이라 하여 강장보호, 소화불량, 신장결석, 이뇨, 황달 등 여러 질병에 처방하며, 민간에서는 넘나물, 넓나물이라 해서, 나물로 먹고, 된장국을 끓이면 시원한 맛이 나고, 꽃차로도 음용하는데 맛이 달고 차가운 성질이 있어 몸이 더운 사람이 음용하면, 이뇨작용, 혈액순환에 좋으며 눈도 밝게하는 효능이 있다니, 갱년기 여성에게 좋은 음료가 되겠네요. 그 밖에도 꽃밥, 장아찌, 효소, 튀김 등으로 식용한다.
꽃말은 근심을 잊는다고 하네요, 돌아가신 부모님을 잊지 않으려는 형제의 전설이 있는 꽃입니다. 원추리를 기르며 슬픔을 잊었다는 전설이 있네요. -s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