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유무)는 지각과 감성이 빚어낸 허상에 불과하지요.
우리가 아는 4무색에서 상수멸에 이르면 이점이 더욱 명확히 드러나지요.
4선에서 감성에 대한 중도를 배우고 4무색에서 지각에 대한 중도를 배웁니다.
그러나 정정에서는 4선을 닦을 것을 강조하는 것은 감성의 중도가 열반에 더 가깝기 때문이지요.
연기에 있어서 이것이 있으면 이것이 있음을 아는 것은
존재에 대한 천착이 있으면 괴로움이 있기 때문이며 그 반대의 경우에는 괴로움이 없기 때문입니다.
존재는 지각과 감성이 빚어낸 허상입니다.
4념처를 닦을 때 신념처를 닦는 이유는 "신행"을 멸하기 위함이고요
수심법념처를 닦는 이유는 "의행"을 멸하기 위함입니다.
...
첫댓글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다는 것
불교에 대한
사랑이 사무치지 않으면 가능하지 않다고 봅니다. 정글님 글을 읽으며 부끄러울 때가 많아요.
늘 정진 하옵소서 _()_
감사합니다.()
간단해요. 제가 게시판에 들어오면 유아가되고
게시판에 안들어오면 무아가되고
거짓말만 해대면 가아가 되요.
사회적 윤회는 곧 진아가 될겁니다.
유명인사의 철학은 ,,, 몸은 없어져도 남아있는 곧 진아 이지요.
'정정에서는 4선을 닦을 것을 강조하는 것은'(본글복사).... 에서 정정이란 어떤 단계를 말씀 하시는건가요?( 예를들어 8정도의 정정?) 개인적으로 공부를 이런 방법으로 하지는 않지만 원리는 힘이 되기에 문의 드려봅니다.....
팔정도의 정정이 맞습니다. 느낌에서 일어나는 희열을 버려가는 것은 곧 마음을 비워간다는 의미와 같습니다.
모든 느김을 버렸을 때 이뤄지는 평정(upekkha)이 마음을 완전히 비운 "열반"이 됩니다. 살피세요 _()_
답변 감사합니다. 한가지 더 요청 드린다면, 정정에서 4선 닦음 강조 내용 경전도 알려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