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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편입합격수기는 독편사 카페에 올라온 수기로 무단전재/복제/재배포를 금지합니다. 아래 양식에 맞춰서 합격수기를 작성해주세요.
1. 지원대학 / 합격대학 / 일반or학사 한양, 중앙, 외대, 건동홍, 국숭세, 인하, 항공 / 일반
세종 - 최초합
동국 - 예비 1번 - 합격
숭실 - 예비 8번
인하 - 예비 3번
항공 - 우주예비 나머지 - 1차 탈락 -- 치킨값 ㄳ
2. 전적대 / 학점 / 토익성적 미국 중부 소재 주립대 / 3.0 / 2018.11월 - 990 / 구SAT 2000점
3. 편입 지원 동기 진로 변경 및 말아먹은 학점 똥 치우기
4. 수강했던 편입인강X
5. 수강했던 편입학원ㅎㅋㅅ 종각 캠퍼스
6. 공부했던 영어교재학원 자체 프린트물
8. 편입시험 후기 / 경험담 기나긴 2년간의 공백기를 마치고 부모님 권유와 진로를 정하지 못하여
편입을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10월부터 너무나 늦은 시기에 시작했고 토익도 너무 늦게 신청하게 되어 11월 단 한번 응시하지
못하게 되었는데 운이 좋게 성적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편입 시작하는 분들중에 공인영어를 하실지 아니면 편입영어를 하실지 고민하시는 분들 많이 봤는데
말씀드리고 싶은건 (인문계열 같은 경우):
1. 토익 인플레이션 갈 수록 심해집니다.
인서울 대학 경우) 순수히 영어 성적 위주로 갈 수 있는 대학은 동국대뿐입니다.
상경 계열 같은 경우, 토익 만점자도 예비 번호도 받지 못하고 떨어지는 경우도 봤고
시립대인 경우) 동일 계열 지원자들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비동일계열 같은 경우
매우 불리합니다. 동일 계열 지원시에도 만점에 가까운 점수컷이 있기에, 무조건
높은 점수 받으시길 바랍니다. 경희대는 1차 (10배수)에서 거르는용이기 때문에
900 초중반 받으신다면 1차 충분히 통과합니다. 지거국(부산대,경북대,전남대)
같은 경우도, 동국대와 시립대 기준의 영어 성적은 요구되지는 않지만 900점은 적어도
받으시고 면접을 대비하셔야 합격 하실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틀에서, 공인 영어
편입은 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도 인문계열이지만 상경계열 같은 경우 너무 리스크가 크기에 이공계열 산업시스템학
과에 지원하였음에 불구하고 예비 1번을 받았습니다. 기존에 본인이 900점 이상의 성적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면 무조건
지금부터 매달 치세요. 안정권은 없어요. 무조건 만점 받고 지원하세요.
2. 편입 영어... ㅈㄴ 어려워요...
늦은 시기.. 10월부터 시작하여.. 어휘량, 문법 무조건 남들보다 부족합니다...
저도 태어나서 처음 보는 단어, 도치 구문, 강조 구문..
그래도 다행인건 독해 속도는 남들보다 빨라 시간은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10월 ㅎㅋㅅ 종각반 특별반에 입성하여 아침 7시 수업듣고 저녁 먹기전까지 학원에
에 있었습니다. ㄱㅇ보다 ㅎㅋㅅ를 선택한건 일단 강남 ㄱㅇ을 갔는데 상담해주는
실장? 이 분이 싸xx가 너무 없으셨고 무엇보다 강제 자습이 비효율적일 것 같아
ㅎㅋㅅ를 선택하였습니다. 특별반 같은 경우, 수업을 듣고 있는 교실에서 자리를
정해 10시까지 그 자리에서 자습할 수 있습니다.
(책상 3개 짐 놓고 편하게 쓸 수 있어요)
무엇보다 담임 선생님, 학원 선생님들에게 편하게 .질의응답 받을 수 있고
특별반이라 공부하기에 분위기 최적화되어 있어요 (x목질 전혀 없습니다)
아무튼 10월부터 (7시-9시 수업, 10시-11시 모의고사, 12시이후 자습)
이 루틴으로 12월 첫 시험(항공대)전까지 생활 했습니다.
마지막 김영 배치고사에서 백분위 90.6으로 마무리헀지만 아무 소용없어요...
(상위 10퍼센트여서 외대나 중앙대 정도는 기대했으나... 결과는... ㅜ)
무조건 편입 영어 공부의 6할은 단어 공부입니다.
실력과 상관 없이 영단어는 고사장 안에서 시험보기 직전까지 놓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보카 바이블 4.0을 이용하여 단어 공부를 했습니다.
동의어뿐만 아니라, 반의어, 혼동할 만한 단어, 그리고 예문과 연동되는 이미지까지
한번에 정리되어 단순 암기가 아니라, 어원까지 익혀, 모르는 단어가 있어도
유추할 수 있는 힘을 기르게 되었습니다.
2. 학교 지원
12월초에 배치 상담이 진행이 됩니다. 여러분들이 가고 싶은 대학교, 학과 다
있을건데, 상담 맹신하면 큰일나요. 결국 결과는 뚜껑 열어볼 때까지 아무도 몰라요..
안전제일 - 원서비 아깝다고 학교 안쓰는 분들 많이 봤어요. "어짜피 붙어도 가지도 않을 학교인데 왜 써?" - 바로 이런
분들이 재수하는 분들이에요. 인서울 목표하시는 분들은 그냥 무조선 광명상가 인가경 한서삼 다 쓰세요... 붙어도 그냥
안가는 거랑 지원 자체를 안하는 거랑은 완전히 다르잖아요? 저 같은 경우도 비동일인데 시립대를 않써서 정말 후회가
밀려옵니다. 너무나 일찍 접어버렸내요...
그리고 시험 2개 있는 날 (3번을 참고하세요)인 경우도 잘 고려해보세요.
아침에 시험보고 오후에 보는 시험에 엄청난 뇌에 데메지가 옵니다... 상당해요..
집중력 다 고려해야 됩니다.
그리고 학교마다 과 다르게 쓰시는 걸 추천합니다. 비메이저, 매이저를 나눠 지원하는게 아니라 상경계열 하나로 지원하
는 것보다는 비슷한 계열로 쓰는걸 추천해드려요.. 하양 지원하시는 경우, 저 같은 경우, 간판 과들로 지원했습니다.
(세종대 - 호텔경영, 인하대 - 아테물류, 국민대 - KIBS등)
3. 실제 시험 후기
저는 첫 시험이 (2018년기준) 12월 14일 항공대 시험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최대한 많은 학교 지원하세요. 인서울 학교 (국숭세단)다니셔도 바로 위 학교들부터 쓰시는 걸 추천합니다.
학원에서 모의고사 보는거랑 느낌이 매우 달라요.
아무리 시험 환경이랑 비슷하게 본다고 해도 시험장에서 압박감과 중압감을 제일 힘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운이 좋게 고사장에서
빌런(다리 떨기, 냄새, 소리 내기)들로 인해 피해는 보지 않았지만 시험장
가보시면 정말 별의별 사람들 많아요. 어떤 변수들이 있는지 아무도 몰라요...
저는 일부러 그래서 카페같은 곳에서 소음이 심한 곳에서 시험을 치곤 했습니다.
책상 앞에 김치를 가져다 놓기도 하고 12월에 창문 열어 놓고 보기도 하고
시험 보시기 전에 정말 모든 시뮬레이션을 해보시면 시험장 가시면 정말
집중 잘 하실 수 있습니다. 옆사람 욕해봤자 소용 없어요.. 한 문제 더 맞추면
장땡입니다...
마킹 실수 - 또 한 가지의 변수는 마킹입니다. 학원에서 그냥 마킹 안하고
시간 안에 푸실 수 있다고요? 그러다가 정말 큰일나요. 수정테이프 허용은 학교마다 다 다릅니다. 실수 하면 무조건 3~5
분 까먹어요. 저 같은 경우, 먼저 문제를 다 풀고 검토하고 10분전에 마킹 들어갑니다.
시험장 이동 - 하루에 시험을 2개 보는 날이 있을거에요. (저 같은 경우, 숭실대 - 세종대, 중앙대 - 한양대)
이틀은 죽음이었어요. 특히나 편입 시험
당일, 대학교 주변 일대 교통 쓰레기입니다. 무조건 대중교통 이용하세요.
특히나 서울권 - 경기권 같은 날인 경우, 인문계열은 여유가 있지만 이공계열 같은 경우 수학까지 응시해야하기 때문에
택시 이용하셔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택시 추천해드립니다.
같은 반 친구나 카페에 택시 팟 구하시고 N빵하시면
지하철이랑 얼마 차이 안납니다. 빨리가서 점심보고 그 다음 시험 응시하는게
좋습니다.
4.정리하자면:
1.편입 영어, 공인 영어 모두 어려워요.
2. 늦었다고 생각할 때 제일 이르다.
3. 학교 지원은 최대한 많이 - 안전 제일
4. 될놈될 안될안
(될 놈은 되고 안될놈은 안된다)
궁금하신거 있으면 쪽지 말고 댓글 달아주세요~
동국대 산업시스템학과 합격하신분들만 연락주세요.
첫댓글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캠퍼스생활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