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상주시장실 점거 농성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회원들이 2일 황천모 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상주시장실을 점거하고 농성하고 있다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김일근)와 시각장애인상주시지회(회장 김장환) 회원 30여명이 10월2일 오후 4시30분경 상주시청으로 몰려가 시장실을 점거하고 황천모 상주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상주시장실을 점거한 시각장애인들은 이날 오전 11시 상주 은척면 은자골 탁배기 광장에서 ‘제16회 시각장애인 경로잔치 및 가족한마당 큰잔치’행사에 상주시장에게 초청장을 보냈으나 황천모 시장이 참석하지 않았으며, 부시장을 비롯한 국장급도 참석하지 않고 담당과장이 참석 했다며,
황천모 상주시장이 지체장애인 행사와 장애인복지관 행사에는 참석하고 시각장애인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시각장애인들을 무시한 처사라며 그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라고 시장실을 찾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일부 회원들은 비서실장의 멱살을 잡고 욕설을 하며 상주시장을 데려 오라며 온갖 욕설을 퍼부어 주위 말리던 공무원들에게 공포감을 조성하기도 했다.
이날 현장에서 취재를 했던 본지 기자가 동영상을 촬영하며 상주시지부 김장환 회장과 인터뷰를 하는 중에도 일부 회원들은 막말을 하며 지난 선거기간 김장환 회장이 이정백 후보 선거 캠프에서 연설을 해서 시각장애인 행사에 황천모 시장이 참석하지 않은 것이라며 고성을 높였다.
한편, 황천모 시장은 이날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회의 협조를 요청하기 위하여 국회의사당을 방문하고 이주영 국회부의장과 반기문 전 UN사무총장를 만나 면담을 하고 있었다. 고 비서실장은 전했다.
상주시 일자리 채용 한마당 성황
『2018 상주시 일자리 채용 한마당』이 지난 10월 4일 상주여자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1,000여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채용 한마당에 ㈜올품, ㈜캐프 등 지역의 30여개 기업체가 참여하였으며, 당일 현장 면접 및 채용 활발한 구인구직 활동을 펼쳤다.
그동안 시에서는 성공적인 행사를 위하여 지역 업체들의 채용정보 파악, 구직자들과의 면담으로 구직자 현황을 파악하여, 구인업체와 구직자들의 매칭을 위한 사전 정보를 구축하여 본 행사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현장에서는 구직자들을 위한 직업심리검사, 지문적성검사, 이력서 사진촬영관, 취업타로관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통한 다양한 정보 제공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산모 원정분만 불편 해소에 큰기대
상주시(시장 황천모)는 그동안 관내 분만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어 원정출산에 따른 산모의 불편해소와 안정적인 분만환경을 제공하고자 상주적십자병원에 사업비 1,072백만원 지원,
분만산부인과를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3D 초음파 등 최신 장비를 구비, 산부인과 전문의와 간호사 등 전문 인력을 갖추고 10월 10일 (임산부의 날) 개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시 분만 산부인과를 가동한다.
▲상주적십자병원내 산부인과 분만실 내부 모습
이번 분만산부인과 운영 지원 사업은 2017년 행정안전부『지자체 저출산 극복 공모사업』에서 우리시가 선정, 사업대상 병․의원 선정위원회를 통하여 상주적십자병원이 선정되었다.
상주적십자병원(원장 이상수)은 이번 분만 산부인과 개원으로 우리시는 물론 문경 의성 예천 등 인근지역 임산부에 대한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제공, 명실공히 명품 산부인과 병원이 되어 상주시 분만 인프라를 구축하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였다.
이번 개원으로 2016년 11월부터 분만산부인과가 없어 타 도시 원정출산을 해야만 했던 지역 산모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양질의 분만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경북 서북부권역의 분만 취약지 문제 완화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묵 보건소장은 “분만 산부인과 지원 사업을 통하여 안정적이고 최신 시설의 양질의 분만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펼침으로써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상주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였다.
양잠산물 생산·가공 및 체험마을 조성 개소식 및 시범사업 현장평가회 실시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피정옥)에서는 2017년 양잠관련 국비를 확보, 금년도에 걸쳐 상주양잠영농조합법인을 대상으로『양잠산물 생산, 가공 및 체험마을 조성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10월 4일에 개소식 및 시범사업 현장평가회를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경북농업기술원, 한국상묘협회, 시·군 농업기술센터, 전국 양잠생산농가 등 다양한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상묘·양잠생산·가공시설 및 체험교육장 견학과 시범사업 현장평가가 실시되었다.
상주양잠영농조합법인은 3대째 전국에서 가장 많은 뽕나무를 생산하고 있고, 농촌진흥기관과의 실증시험, 자가품종교잡·양잠산물 가공품 개발 등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로 상주 양잠산업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으며 전국을 대상으로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손상돈 기술보급과장은 “과거에 비해 양잠산업이 전국적으로 사양산업이라 불리지만 바로 그 때문에 기회가 있으며,
변화에 따라 틈새시장을 잘 공략하는 양잠농가는 전국시장에서 고소득을 창출 중이다. 4차·6차산업 접목을 통한 능동적인 변화로 상주양잠농가 소득에 이바지 할 것” 이라고 하였다.
제17회 상주시 국화전시회 개최
▲지난해 북천고수부지에서 개최된 국화전시회 모습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피정옥)는 2018년 상주이야기축제와 함께 제17회 상주시 국화전시회를 10월 12일부터 10월 14일까지 북천시민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로 제17회를 맞이하는 상주시 국화전시회는 입국, 달마․복조국, 다륜 및 탑작, 현애 모형작, 분재국, 소국 등 5,000여 점을 전시하여 상주이야기축제에 찾아오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진한 국화 향기에 행복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에서 봄부터 정성껏 가꾸어 왔다.
이번 전시회는 볼거리 뿐만 아니라 함께 나누고 즐길 수 있는 국화 꽃꽂이 체험과 전시, 국화향기나눔 페이스북 ‘좋아요‘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준비되어 있어 가을을 맞이하는 관광객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년 개최되는 국화전시회가 시민의 정서함양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훌륭한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해교육조합, 중앙시장내 한글교실 개소
문해교육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민경삼)은 2일 상주 중앙시장 안쪽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찾아가는 한글교실” 개소식을 가졌다.
문해교육조합은 성인 비문해자를 대상으로 한글교육 및 시민문화교육을 실시하는 교육부 인가 사회적기업으로 상주시 관내 16개 마을에서 학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민경삼 이사장은 “금번 중앙시장 학습센터는 어르신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장에서 배움을 전할 수 있어 퍽 다행스럽고, 무엇보다 봉사 선생님들이 스스로 상가 임대비와 수리비를 성금으로 마련해 준 것에 감사한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찾아가는 한글교실”은 성인비문해자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문해교육사가 마을을 방문해 한글수업을 위주로 미술과, 건강체조, 공예수업이 주 2회에 걸쳐 이루어진다.
제16대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에 이창섭(58세) 소방감이 취임했다.
이 본부장은 대구 출신으로 청구고등학교와 부경대학교 화학공학과, 영남대학교 환경대학원을 졸업하고 호서대학교 대학원에서 안전공학과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 소방간부후보생 6기로 공직에 입문해 충남 아산소방서장, 충남소방본부 방호구조과장, 충청소방학교장, 소방방재청 화재조사감찰팀장, 소방방재청 119생활안전팀장, 소방방재청 방호조사과장, 세종본부장, 대구소방안전본부장, 충남소방본부장을 거쳐 경북소방본부장으로 취임했다.
이 본부장은 기획력, 현장지휘능력과 업무 추진력은 물론 소탈하고 합리적인 성품을 지녔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대형화재 현장 경험이 풍부하여 검증된 현장지휘 역량을 겸비하고 있으며, 조직 내 소통과 신뢰를 강조하는 합리적 리더십으로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임 이창섭 소방본부장은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현장에 강한 소방, 도민에게 신뢰받는 소방으로 거듭나겠다”며 “각종 재난에 대비한 철저한 예방대책으로 도민이 안전한 행복경북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상무. 오는 7일 수원삼성과 32R 대격돌
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백만흠)은 오는 7일(일) 오후 2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수원삼성을 상대로 KEB하나은행 2018 K리그1 3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상주는 떠오르는 새로운 해결사 박용지를 앞세워 득점포를 가동한다. 측면 공격수였던 박용지는 스트라이커로 변신하여 상주에서의 데뷔전인 강원전에서 두 차례 PK 찬스 유도로 맹활약을 펼쳤다.
그 후 대구전 첫 번째 골과 서울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서서히 득점력을 예열하고 있다. 수원전에서 박용지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상주는 수원을 상대로 최근 5경기 맞대결에서 2무 3패를 기록했다. 상대전적은 수원에 열세하다. 수원은 분명 쉽지 않은 상대다. 그러나 상주에게 기회는 있다.
상대 수원은 ACL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으로 10월 3일 일본에서 경기를 치른 후 4일 뒤에 리그 일정을 소화해야 하므로 다소 빠듯한 일정이 아닐 수 없다.
리그 경기와 ACL 대회를 준비해야 하는 수원을 상주의 홈으로 불러들여 이번 경기에서 기필코 승리하여 강등권에서 탈출해야 한다.
직전 경기인 서울전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뒷심’을 발휘한 상주가 이번 경기에서도 ‘수사불패’의 정신으로 경기에 임하겠다는 다짐이다.
상주상무는 8승 9무 14패 승점 33점으로 10위에 위치했다. 이번 수원전에서 승리하면 승점 3점을 추가하여 9위를 넘어 8위까지 노려볼 수 있어 승리가 간절하다.
한편, 상주상무는 수원전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시축은 상주상무 OX퀴즈 우승자 이광제 어린이가 한다. 지난 26일 포항전에서 열린 상주상무 OX퀴즈에서 50여 명의 경쟁 속에서 우승한 이광제 어린이가 스플릿라운드 돌입 전 마지막 홈경기 시축의 주인공이 되었다.
하프타임에는 월간 MVP 시상식이 진행된다. 9월 MVP는 팀 내 득점 1위에 등극한 심동운 선수다. 심동운은 9월 한 달간, PK를 포함한 총 4골을 넣으며 상주의 해결사로 자리매김했다.
시축과 시상식 이외에도 장외행사가 진행된다. 상상파크에서 오후 12시부터 경기 시작 전까지 페이스 페인팅, 아트풍선, 공예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경기장에 찾아온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10월 7일 K리그1 32라운드 상주상무vs수원삼성의 경기의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 홈페이지 (http://www.ticketlink.co.kr/sports/football/80#reservation) 또는 홈경기 당일 매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18대한민국 한옥 공모전 대상 (장안사랑채)
< 저작권자ⓒ 상주로컬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첫댓글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김일근)와 시각장애인상주시지회(회장 김장환) 회원 30여명이 10월2일 오후 4시30분경 상주시청으로 몰려가 시장실을 점거하고 황천모 상주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