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원예농협, ‘묻지마 관광’ 선진지 견학 의혹
상주원예농협(조합장 김운용) 임원들이 접대부로 추정되는 여성들과 2차례 ‘묻지마 관광’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온 의혹이 있어 노동조합원들이 조합장과 임원진들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상주원예농협에 따르면 이 농협의 조합장을 포함한 임원 10여 명은 지난 2016년 8월 부산, 2017년 7월에는 포항 일원으로 선진지 견학을 가면서 조합의 A이사의 주선으로 대구, 구미 등지에서 신원미상의 낯선 여성 10여 명씩을 각각 관광버스에 태운 후 함께 횟집, 노래방 등을 전전하면서 음주 가무를 즐겼다고 전했다.
이 사실은 지난해 11월30일 상주원예농협 회의실에서 임원 및 대의원 예산총회에서 밝혀져 파문이 확산되었다.
이에 상주원예농협 노동조합에서는 '선진지 견학에 여성접대부가 웬 말이나, 조합장 이·감사는 사퇴하라' '불법회의 자행하는 임원 사퇴하라'등의 현수막을 내 걸고 투쟁하고 있다.
강성모 상주경찰서장, 취임후 첫 고향 방문
지난 14일 제75대 상주경찰서장으로 취임한 강성모 경찰서장이 고향인 낙동면에 방문하여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해보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을 통해 범죄예방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낙동면 행정복지센터와 상주경찰서 간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윤석 낙동면장은 “지역주민의 안심치안을 위해 정보공유를 비롯해 다방면으로 상호 적극 협력하기를 바라며, 이 외에도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도 따뜻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강성모 신임 상주경찰서장은 낙동면 승곡리가 고향으로 1994년 경장 특채로 시작해 2018년 총경으로 승진, 서울청 치안지도관, 경북청 정보화장비과장 등을 두루 역임하고 이번에 상주서장으로 부임했다.
상주박물관, “두 바퀴로 달려온 행복한 사람들” 기획 전시
상주박물관은 오는 20일부터 상주의 자전거 역사를 알아보고 상주가 자전거 도시로서 명성을 살펴보는 “두 바퀴로 달려온 행복한 사람들” 기획전시를 진행한다
전시는 크게 1부 「상주의 자전거 이야기」, 2부「상주 자전거의 산증인 ‘강효일’님이 바라 본 상주와 자전거」, 3부 「두 바퀴로 달려온 행복한 사람들」, 4부「상주 자전거의 과거와 미래」로 구성된다.
먼저 1부에서는 자전거의 도시로서 명성을 얻고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일제강점기에 활약한 엄복동 선수 그리고 상주출신의 박상헌 선수 이야기가 펼쳐진다.
2부에서는 상주 자전거 역사의 산증인이라고 할 수 있는 ‘강효일’님의 전언을 통해 우리가 잊고 있었던 상주 자전거의 역사를 소개한다. 아울러 그가 평생을 모은 상주 자전거 역사 자료를 직접 엿 볼 수 있다.
3부에서는 「두 바퀴로 달려온 행복한 사람들」이라는 이름으로 ‘상주사이클링클럽’에 대해 소개하는데 클럽의 역사가 상주 자전거의 활성화에 기여한 여러 가지 활동상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상주 체육계의 대부라 불리어 지고 상주지역에 처음으로 사이클부를 창설한 故석응목님의 이야기도 펼쳐진다.
여기에서는 1983년 처음으로 상주사이클링클럽이 창립될 그 당시의 발기문이 실물로 전시되며, 1985년에 사용된 사이클용 자전거 및 유니폼, 헬멧 그리고 기념 타올 및 메달 등이 전시되어 당시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게 한다.
4부에서는 상주에서 일평생을 자전거점을 운영하며 자전거와 동고동락한 상주자전거윤업회 소속 장인 10분의 삶과 애환을 엿 본다. 이분들이 평생을 자전거점을 운영하면서 겪은 애환과 에피소드가 소개되며 이분들의 손때 묻은 여러 가지 수리도구들도 선보인다.
아울러 전시가 끝나는 부분에는 상주에서 개최됐던 여러 자전거 관련 축제 및 행사 사진 등을 통해서 상주가 걸어온 자전거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했으며, 현재 활동하고 있는 10개의 자전거클럽을 소개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국 유일의 자전거박물관의 위상을 재조명 해보고, 상주가 자전거의 대표도시로서 명성을 얻기까지 묵묵히 뒷받침 해 온 분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기획된 것이다.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여러 자전거 자료를 수집하고 보존하여 자전거 도시의 명맥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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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봤어요
상주원예농협(조합장 김운용) 임원들이 접대부로 추정되는 여성들과 2차례 ‘묻지마 관광’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온 의혹이 있어 노동조합원들이 조합장과 임원진들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세상에 이런일이 부끄럽지도 않나요
감사합니다
우리 고향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