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훈민정음 해례(상주)본 반환 서명 전달한 고교생들
경북 상주고, 우석여고 학생들과 서울 해성여고 학생들이 10월9일 오전 '제573돌 한글날'을
맞아 훈민정음 상주본을 소장하고 있는 낙동면 배익기씨를만났다.
이날 학생들은 한글의 창제원리를 설명한 훈민정음 상주본 반환을 촉구하는 상주고,우석여고,
서울 해성여고, 세종 국제고 학생 1천여 명의 서명이 담긴 요청서와 손 편지 2백여 통을 배익기
씨에게 전달했다.
하지만, 배씨는 '상주본' 추정 가치는 1조원으로 10분의 1 수준인 천억 원은 받아야 한다고 주장
하면서 상주본 소유자에 대한 진상 규명이 먼저라며 반환 요구를 거절했다.
또한 보관 상태에 대해서는 박물관 보다는 못하겠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보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씨는 앞서 지난 7일 오전 본 기자에게 “학생들의 오도된 서명요청에 대한 훈계 답변서”를 SNS
문자로 보내왔다.
"배씨는 10년이 넘도록 은폐와 왜곡 거짓으로 점철하는 해례본 사건이 급기야 면학의 학생들에게
까지 오도 된 방향의 압박의 이용물로 나서 끼쳐지는 사태속에 어린 백성의 안타까운 일이 없도록 훈민정음 상주본의 발견 소유자로서 ,그 뜻을 수호 계승해 받들어 오늘에 다시금 구현하는 취지에
한글 기념일 훈계의 뜻으로 일깨워 본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이날 배씨로부터 원하는 답을 듣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렸으며 앞으로도 계속 반환 서명운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최종운 신흥동장, 100세 노인에게 건강장수 '청려장' 전달
신흥동(동장 최종운)은 10월 8일(화) 올해로 100세를 맞는 관내 신봉동(속칭 학마루 마을)의 노인
가정을 방문해 청려장을 전달했다.
'청려'란 짚처럼 가벼운데다 단단하고 울퉁불퉁한 줄기가 지압효과를 준다는 명아주를 이르는
말이다. 청려장은 이 명아주의 대로 만든 지팡이로,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상징이다.
통일신라시대 이후 80세가 넘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왕이 하사하던 전통을 이어 가고 있다.
최종운 신흥동장은 “건강하게 100세를 맞이한 어르신의 모습을 뵈니 감사하다. 급속한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이 활력을 잃지 않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흥동, 고기 Day 지역특화사업 스타트!
신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종운, 강신익)는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정희)와 함께
8일 (화) 『고기 Day』사업을 시작했다.
신흥동 새마을부녀회원 10여명이 함께 모여 직접 조리한 고기반찬(소불고기)을 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 등 20가구에 전달했다.
『고기 Day』사업은 신흥동의 지역특화사업 중 하나로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함께모아 행복
금고의 재원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1회 새마을부녀회와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들이 직접
고기반찬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강신익 신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영양가 있는 고기반찬을 맛있게 드시고 모두 건강
하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2019년 노년기 정신건강 특화 프로그램 ‘마음 Dream’운영
상주시보건소 및 상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변성혜)는 10월 8일부터 노년기 정신건강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 ‘마음 Dream'을 공검면 양정리 마을회관에서 4회에 걸쳐 운영한다.
마음 Dream은 노년기 신체, 사회, 심리적으로 발생하는 우울증과 같은 정신건강문제를 혼자만의
문제로 인식해 해결하기 보다는 이웃과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함께하는 건강한 노년기를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또 노년기의 우울, 불안 등 심리적 문제 등을 겪고 있는 노인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울감 해소에 기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10월 8일에는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교육을 하고 노년기에 따른 다양한 경험을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다.
15일에는 자기표현 증진을 위한 나만의 화장대 제작, 22일 정신건강 선별검사 및 개인상담, 29일
우울감 감소를 위한 황토염색 손수건 만들기를 할 예정이다.
상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마음 Dream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신 건강과 활력 있는 노년기를 돕는 센터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상주시, 2019년 시의전서 요리경연대회 개최
농업기술센터, 시의전서 요리경연대회 참가신청 홍보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시의전서」의 가치 발굴과 상품화 및 세계화를 위한
홍보의 장을 마련하고 차별화된 전통음식을 활용한 지역관광산업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9년 시의전서 요리경연대회”를 연다.
경연대회는 11월 9일(토)~11월 10일(일) 2일간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개최된다.
처음 열리는 시의전서 요리경연대회는 전국 학생이나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의전서에
나오는 음식을 주제로, 산업화 할 수 있는 주 요리 1점과 부 요리 3점으로 구성된 코스 요리가
과제다. 첫째 날은 학생부, 둘째 날은 일반부로 나누어 경연이 열린다.
학생부 20팀, 일반부 20팀으로 팀당 2~3명으로 구성되어 총 120여명이 참여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경상북도도지사상, 상주시장상, 상주시의회의장상, 대구한의대학교
총장상 등 상장과 총 1천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농촌지원과 김규환 과장은 “요리경연대회가 열리는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은 과거 경상도의
중요한 행정 요충지였던 상주의 감영을 복원한 곳”이라며 “조선시대 궁중음식과 지역 양반들이
먹었던 음식이 기록된 ‘시의전서 음식’이 잘 어우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상주시와 시의전서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했다.
대회 참여 신청은 10월 14일(월)부터 10월 31일(목)까지다. 상주시와 대구한의대학교 홈페이지를
참조해 이메일로 접수(sugho77@naver.com)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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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 고향소식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소식을 알려줘 고맙습니다^^
경북 상주고, 우석여고 학생들과 서울 해성여고 학생들이 10월9일 오전 '제573돌 한글날'을
맞아 훈민정음 상주본을 소장하고 있는 낙동면 배익기씨를만났다.
강제로 못 빼앗나!! 국보급 문화재를 욕심이 과한 사람이 가지고 있다니~ 100퍼 보관 제대로 못한다고 봅니다. 전엔 불도 났었다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