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망오 깨부수기
지난주에 방문한 친구와 다녀온 마닐라 맛집 씨푸드 마켓에 대해 포스팅 할께요.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편안한 마닐라 여행을
도와드리고 있는 양실장입니다.
오늘도 필리핀 마닐라의 날씨는
맑고 화창한데요.
한국은 입동이 시작되면서 많이
추워졌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분들이 여행 문의를 주시나 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여행 중
중요한 것 중 하나인 맛집입니다.
필리핀을 대표하는 먹거리 하면
떠오르는 것이 망고와 해산물
이라고들 하는데요.
가격이 저렴하면서 퀄리티 좋은
다양한 해산물을 드실수 있다는
점 때문에도 많이들 찾는 곳이
바로 씨푸드마켓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해산물을 푸짐
하게 즐길 수 있어 좋은 곳인데요.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해산물 자체의
가격이 다소 비싼 편이라 마음껏
즐기지 못하셨던 분들이라도
여행을 오시게 되면 신선한 해산물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바로 마닐라
마카파갈에 위치한 씨푸드마켓입니다.
여기 크기며 맛, 가격 모든 면에서
많은 분들이 만족하면서 다녀가셨던 있는 곳인데요.
특히나 사진 속에 보이는 타이거
새우튀김은 크기가 꽤 큰 편이라서
하나만 먹어도 배부를 정도에요.
성인 손보다도 크기가 큰 타이거
새우튀김은 바삭한 맛과 함께 새우
맛을 진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새우 좋아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마닐라 맛집에서는 이렇게 큰
새우튀김을 원없이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혹시라도 튀김옷이 두꺼운거 아닌가?
하고 의심하는 분들이 있을 거 같아서
숟가락과 비교한 상태의 보여드릴게요.
크기가 장난 아니죠?
확실히 새우는 크기가 크면 클수록 맛있잖아요.
크기가 큰 만큼 맛도 넘 매력적이었던
이녀석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갓 튀겨서 더 고소한 튀김에 시원한
맥주 한잔 곁들이게 되면 여기가 바로
지상 낙원!이되버릴 정도로 기분이
좋아진다고들 하십니다.
머리부터 꼬리까지 다 먹어도
되는 타이거 새우튀김입니다.
특히나 새우머리 날거를 안
드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여기에서는 먹기 좋게 손질이
되어 있어서 먹어도 거북함이나
불편함이 없습니다.
새우머리튀김은 약간 새우깡하고
비슷한 맛이 나는데 유독 바삭하게
느껴지고 새우 몸통은 아시는 맛이 납니다.
통통하니 매력 있는 맛인데 옆에
있는 소스에 푹 찍어서 먹으면 감칠
맛이 더 진해지면서 좋습니다.
두 번째로 먹은 음식은 바로 오징어를
튀긴 까라마레스입니다.
바삭바삭한 튀김옷에 속은 쫄깃한
오징어가 가득 담겨 있는데 이건
마요네즈에 찍어 먹는 겁니다.
기름에 튀긴 것을 마요네즈에
찍어 먹는다고 하면 느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요.
우리에게는 산미구엘 맥주가 있기
때문에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 마요네즈는 전세계인들이
좋아하는 소스라고 볼 수 있는데요.
역시나 마닐라맛집에서도 오징어튀김
소스로 제공을 해주고 있습니다.
양 자체가 넉넉한 편인데다 가격대가
저렴한 편이라 부담없이 이것저것
다 먹어볼 수 있어 더 좋았던
마닐라맛집이었습니다.
사진 속에 보이는 것은 생선을
초절임한 요리로 기닐라우라고
불리우는 해산물음식입니다.
절반은 사시미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생선살이 부드럽고 탱글탱글한
것이 매력적인 맛이었습니다.
초절임이긴 하지만 알싸한 칠리와
양파를 곁들여서 요리 하기 때문에
거북하지 않으며, 다른 튀김요리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소화에도 도움이
되는 듯 싶으면서 입안을 상큼하니
개운하게 만들어줘서 기닐라우도
꼭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원래 필리핀 사람들은 사시미를 안
먹는데 이건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생선 초절임 음식이
발달되어 있는 듯 싶습니다.
식초와 간장 굴소스를 넣어서 볶은
필리핀 요리인 오징어 아도보입니다.
필리핀이 스페인 지배를 받았던 적이 있는데요.
그당시 스페인요리에서
유래된 음식 중 하나입니다.
처음 봤을때만 해도 비주얼적으로
그닥 끌리지 않아서 머뭇거리게
되는데 실제로 먹어보면 꽤 맛이 좋습니다.
뒤돌아서면 생각나는 맛으로 오징어
식감 자체가 좋은데다 적당히 간이
되어 있다보니 밥반찬으로도 딱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게 됩니다.
그리고 마닐라맛집의 메인
요리는 역시 알리망오입니다.
이것 때문에 필리핀 여행을 또 오게
된다는 우스개소리가 있을 정도로
한번 맛본 사람들은 계속해서 찾게
되는 음식입니다.
부수는게 번거롭지만 통통한 개살은
말로 표현 못할 정도로 부드럽고
촉촉한 것이 맛있습니다.
원래 게 요리가 맛이 좋기로 유명하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이건 모든 분들께서 좋아하면서 즐기시곤 합니다.
그리고 매콤한 음식 좋아하는
한국인들을 위해 만들어놓은
메뉴인 새우사시미 오도리인데요.
이건 초고추장에 찍어서 먹으면
소주안주로 안성맞춤입니다.
탱글탱글한 새우의 식감이 엄청
살아있는 메뉴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곳에서 먹을 수 있는
새우사시미인만큼 필리핀에 오시면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이건 돼지고기 바베큐 입니다.
필리핀은 후라이팬에 구워 먹는
문화가 없기 때문에 모든요리가
다 직화구이인데요.
해산물을 안드시는 분이 계셔서 시켜 드렸습니다.
조개볶음은 껍데기가 많아서 사실
내용물이 별로 없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최소 1키로 이상 주문하는게 좋습니다.
조개의 풍미와 함께 부드러운 식감이
좋고 맛있어서 조개껍데기 벗기는
수고를 감수하게 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조개육즙이 참 시원하면서 감칠맛있습니다.
갈릭라이스는 필리핀에 오면
당연히 주문하는 밥인데요.
이건 정말 다른거 다 필요없이 밥만
먹어도 맛있다고 느끼게 됩니다.
저는 오징어 아도보와 함께 먹어서
그런지 더 맛이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마닐라맛집에서 소개
해드리고 싶은 음식은 바로 게살만
모여있는 알리망오 집게입니다.
알리망오 게를 통째로 구매하지 않고
집개 부위만 구입해서 먹는건데요.
통통한 살만 먹기를 원한다면
이렇게 주문해서 먹는게 좋습니다.
산란기에 잡은 알리망오를
제외하고는 몸통에 살이 별로 없고
무게만 차지하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집개쪽만 구매해서 먹는
것이 훨씬 좋기 때문입니다.
이상 마닐라 씨푸드 마켓 맛집
알리망오 소개였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댓글 부탁 드려요.
감사합니다^^
[출처] 마닐라 맛집 씨푸드 마켓 알리망오 깨부수기|작성자 마닐라빅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