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 모 중학교 학생 42명 식중독 증상..보건당국 역학조사
경북 상주 한 중학생들이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상주시보건소와 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4일 상주 모 중학교 급식소에서 점심을 먹은 전교생 358명 중 상주 모 중학교에서 급식을 먹은 학생 가운데 42명이 설사와 구토 증세를 보였다. 이들은 병원 치료 후 증상이 심한 10명은 결석했으며 18명은 조퇴했다.
학교 측은 5일 오후 추가로 식중독 증상을 보이는 학생이 나타남에 따라 6일 하루 휴교에 들어갔으며, 9일 다시 정상 등교 했다가 학교급식을 중단함에 따라 오는 11일까지 단축 수업을 하기로 했다.
시보건소는 학생들이 먹은 음식 가검물과 이 학교 급식소에서 사용한 조리도구·음식물 등을 수거해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상주시,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3등급
상주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종합청렴도 3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종합청렴도’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하는 외부청렴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내부청렴도로 이뤄져 있는데, 올해 상주시의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 기준, 7.9점으로 3등급을 받았다.
특히, 외부청렴도의 경우 지난해 4등급에서 3등급으로 향상됐다.
상주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익명신고 시스템 운영, 간부 공무원 부패위험성 진단, 공사·용역·보조금·인허가 업무 등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청렴해피콜’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
시는 교육에도 주력했다. 지금까지 한자리에서 했던 집합교육에서 벗어나 각 부서와 읍면동을 돌며 ‘찾아 가는 청렴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렴도를 높이고 부패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했다.
조성희 상주시 권한대행은 “시장이 공석인 어수선한 상황에서 3등급 평가를 받았는데, 앞으로도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각종 부패행위를 근절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상주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 수의사회, 인재 육성 위한 장학기금 500만원 전달
상주시 수의사회(회장 박동건)는 지난 9일 상주시청을 방문해 (재)상주시장학회에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박동건 회장은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이 더욱 활성화 되어 지역 발전을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고 기탁이유를 밝혔다.
상주시 수의사회는 각종 가축질병 예방과 치료를 통해 축산농가에 안정적인 경영을 통한 고소득 창출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매년 5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화서면 화령회(회장 박정명)는 12월 9일(월) 신봉1, 3리 마을회관을 찾아가 어르신 120여명을 대상으로 자장면과 수육, 과일, 떡 등을 푸짐하게 준비하여 「사랑의 한끼나눔」봉사활동을 했다.
화령회는 2007년 화서면 관내 청년층 20여명이 모여 구성한 봉사단체로 회원들이 자체 경비를 마련하여 목욕봉사, 이발봉사, 식사대접 등 관내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계림동, (주)새봄, 사랑의 쌀 기탁
상주시 화산동 소재 농업회사 법인 새봄주식회사는 12월 9일(월) 계림동행정복지센터에 20kg짜리 쌀 21포를 기탁했다.
㈜새봄 장한기 고문은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물품은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구, 조손가정 등 21세대에 전달될 계획이다.
상주로타리클럽, 공성면에서 주거환경개선사업 실시
국제로타리 3630지구(14지역) 상주로타리클럽 단암 윤종원 회장과 회원 30명은 12월 7일부터 3일간 상주 공성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구를 찾아 사랑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관내 거창2리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바람이 들어와 추위에 취약한 나무문을 튼튼한 새시로 교체하고 도배장판 교체, 싱크대 설치, 담장도색 등 전반적인 집수리를 실시했다.
상주로타리클럽 윤종원 회장은 “주거환경이 좋지 못한 고령의 어르신을 위해 봉사를 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거환경이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시의전서 홍보 전시관 설치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가 본관 1층에 “시의전서 홍보 전시관”이 설치하고 본격 홍보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말 문을 연 홍보전시관을 통해 시의전서의 유래 및 가치, 사업 추진 성과, 시의전서 조리서(복제), 영상장비 등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는 ‘시의전서 전통음식 명품화 사업’의 하나다.
기술센터 측은 조선시대 조리서인 ‘시의전서’의 내용을 상주시의 자원으로 산업화하기 위해 지난 3년간 추진한 사업 내용을 영상물로 만들어 상영하고 시의전서 조리서를 실물로 볼 수 있도록 복제본을 제작해 전시하는 등 관계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내용이 한눈에 들어 올 수 있도록 꾸몄다고 밝혔다.
농촌지원과 김규환 과장은 “조선후기 조리서인『시의전서』는 상주시에서 기록되고 발견된 상주시의 소중한 유산으로 관내 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상주를 찾는 방문객에게 알릴 필요가 있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앞으로 시의전서를 더 알리고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
중국 사람들도 인정한 상주 샤인머스켓
상주시(유통마케팅과)는 고산영농조합법인 생산자와 수출업체 경북통상(주) 중국담당자, 상주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2월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베이징의 최고급 마켓 BHG 마트 5개 매장에서 상주 샤인머스켓 홍보 판촉 행사를 가졌다.
BHG 마트는 중국 화련그룹 소속의 최고급 마트로, 현지에서 인지도가 높고 대부분 매장이 중국 북경 중심가에서 위치해 상류층 소비자들이 즐겨 찾고 있다.
고산영농조합법인은 2017년 첫 수출 이후 현재까지 프리미엄 샤인머스켓을 꾸준히 수출하고 있다.
BHG 마트 인지애 마(Yinjie Ma) 수입담당자는 “중국의 식품관련 마케팅 표본이 되는 곳이 BHG이며 중국 여러 수입 업체의 마케팅 관계자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찾아오는 곳”이라며 “중국에서 처음으로 한국 샤인머스켓을 판매한 곳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 샤인머스켓 수출의 선두 주자로 뻗어나가기 위해 중국 시장 확대에 필요한 부분들을 현지 바이어와 계속해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시 어린이집 연합회, 이웃돕기성금 기탁
상주시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이재법)가 12월 9일(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사랑의 동전 모으기』 성금(4,058,800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상주 지역 영․유아보육 발전에 힘쓰는 어린이집 연합회 소속의 원장과 원아들이 모은 것이다.
이재법 연합회장은 “어린이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으로 동전을 모았다. 이런 취지를 살려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 고 말했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어린이들과 함께 매년 정성을 모아줘 감사하다.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상주 두곡리 뽕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
상주시 은척면의 뽕나무(경북도 기념물 제1호, 1972년 12월 19일 지정)가 ‘상주 두곡리 뽕나무’로 명칭이 변경되어 12월 6일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됐다.
수령이 300년으로 추정되는 상주 두곡리 뽕나무는 보기 드문 뽕나무 노거수로, 수고(나무 높이) 10m, 흉고(가슴 부분 높이) 둘레3.93m, 수관(나무의 가지나 잎이 무성한 부분) 폭 동서 12.7m, 남북12.2m다.
아름다운 수형을 유지하고 있는 이 뽕나무는 양잠이 번성했던 상주를 알리고 우리의 생활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점에서 문화재청으로부터 역사적, 민속적,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문화재청은 30일간의 지정예고 기간 동안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천연기념물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제12회 상주 전국 국악 경연대회 성황리 성료
상주시에서는 12월 7일 상주문화회관에서 전국 초·중·고생과 일반 참가 경연자 등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12회 상주 전국 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종합최우수상에 황정의씨(서울시)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본 대회는 올해로 12회째로 2008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종합국악경연대회로 이어왔으며, 전국에서 126팀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일반부 종합최우수상인 경상북도 지사상은 황정의씨(서울시), 각 부문별 대상인 상주시장상은 판소리 부문 안민주씨(전남대), 민요병창 부문 김종태씨(서울시), 연희무용 부문 홍라겸씨(경북 포항시)가 수상하는 등 모두 12개 부문에서 입상의 영광을 안았다.
◆초등부 대상 기악 부문 윤주원(영주서부초), 판소리 부문 김준수(청주산성초), 민요병창 부문 김지후(사월초), 연희무용 부문 현효진(경동초)
◆중·고등부 기악 부문 배윤서(국립국악중), 판소리 부문 강유선(광주예술고), 민요병창 부문 김혜빈(전남예술고), 연희무용 부문 김백진(경북예술고)학생 등 모두 12개부문에서 입상의 영광을 안았다.
상주시장 권한대행 조성희 부시장은 “한국민요와 상주아리랑을 보존 육성해 나가는데 노력하셨던 상주가 낳은 (故)이명희 명창의 뜻을 기리고, 전통 민요를 전승해 나가는 국악인들과 일반인들에게 정신적인 밑거름이 되어 대회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고 전했다.
천하우락재선거(天下憂樂在選擧)
【상주시선관위 홍보주무관 김병욱】
『천하우락재선거(天下憂樂在選擧)』
조선 후기 실학자 최한기 선생이 남긴 명언이며, 상주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글귀이기도 하다.
필자가 이 문구를 처음 접했을 때에는 다소 억지스러운 표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천하의 근심과 즐거움이 오직 선거에 달려 있다니...
그런데 최근 상주시의 안타까운 모습을 목도하면서 ‘정말 그럴 수도 있겠구나’ 라고 고개를 끄덕이며 이 글귀의 의미를 다시금 새겨 보게 되었다.
인구가 갈수록 줄어들어 지역성장의 동력이 무너지고 사회 곳곳의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상주시를 이끌어가야 할 수장이 중도하차함에 따라 속절없는 시정공백이 발생하고 말았기 때문이다.
경북 유일 시장재선거 지역이라는 오명을 받게 된 우리는, 이제 또 다른 대표자를 뽑기 위한 선거를 치러야만 한다. 그리고 이로 인한 경제적, 사회적 손실은 온전히 시민들의 몫이 되어버렸다.
재선거 비용이 오롯이 시민들의 혈세로 충당됨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불필요한 정치적 힘겨루기의 고통을 또다시 감내해야 하는바, 이는 시민화합을 저해하고 지역발전을 더디게 하는 빌미가 될 것이 자명하다.
그러나 ‘위기는 곧 기회’라고 했다. 우리지역 상주는 예부터 호국정신을 바탕으로 온갖 고난과 역경을 극복해 온 저력을 갖고 있지 않은가.
이런 때일수록 지역성장과 시민행복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바람직한 리더를 뽑는 데에 우리 모두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재선거를 왜 치러야만 하는지 그 불편함은 이제 뒤로 접어두고, 눈앞에 다가 온 선거를 잘 치르기 위해, 상주시 발전에 적합한 지도자를 선출하기 위해, 모든 시민이 ‘매의 눈’을 장착할 필요가 있다.
며칠 전 우리 위원회에서 개최한 입후보설명회에는 무려 6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북새통을 이루었으며, 언론을 통해 연일 언급되는 후보군은 두 자릿수에 달한다.
상주의 재도약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서려는 위인이 많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두 번 다시는 시민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위정자가 탄생하지 않도록, 그들의 됨됨이를 꼼꼼히 살펴보는 유권자의 혜안이 무척 긴요하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그래야만 10만 상주시민의 상처받은 자존심을 깨끗이 회복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재건을 위한 발돋움을 내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비록 온 세상의 근심을 선거로 죄다 해소할 수는 없는 일이며, 선거로 인해 모두가 즐거워지는 것은 아닐 수 있다.
하지만 우리 상주의 근심과 즐거움은 이번 재선거를 어떻게 치르느냐에 따라 확연히 달라질 수도 있을 것이다. 시민 모두의 관심과 성원으로 이번 재선거를 ‘근심 없는 선거, 즐거움의 선거’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제5회 상주곶감배 배드민턴대회 14일부터 2일간 개최
상주시는 오는12월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상주실내체육관 신관 및 구관에서 『제5회 상주곶감배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주시, 상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상주시배드민턴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대회는 14일 혼합복식, 15일에는 남자복식, 여자복식 경기로 진행된다. 경기에는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 1,0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한다.
배드민턴은 남녀노소 누구나 큰 부담 없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가족, 직장 등 집단 속에서도 건강과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유익한 스포츠다.
< 저작권자ⓒ 상주로컬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첫댓글 우리 고향소식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