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가 분명한 시니강(sinigang)은 대표적인 필리핀 국물음식 중 하나입니다. 각종 야채와 돼지고기, 새우, 생선, 닭등을 넣어서 만드는데 주재로가 무엇인가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부릅니다
바보이 시니강(baboy,돼지)
히폰 시니강(hippon, 새우)
마녹 시니강(manok, 닭)
방우스 시니강(bangus, 생선)
■ 태국여행 경험이 있는 사람은 똠양꿍과 비슷한 음식이라고 합니다. 신맛을 내는 시니강은 식당이나 가정에서 조리시에 분말가루 제품을 사용합니다. 슈퍼에서 쉽게 구입 할수 있습니다
우리는 가끔 김치찌개 조리시 김치가 충분히 익지 않았을때 이 시니강 분말가루를 넣어서 신맛을 내기도 하곤 합니다
■ 필리핀도 전통방식으로 음식을 만들면 맛이 더 좋은것은 우리나라와 같습니다.
전통방식의 시니강은 가루를 사용하지 앓고 신맛을 내는 타마린(tamarind)이라는 열매를 사용하는데, 태국의 똠양꿍도 같은 타마린을 사용 한다고 합니다. 덜 익은 타마린을 사용해야 신맛을 낼수 있습니다.
따갈로그어로는 삼파록(sampalok)이라고 합니다. 덜 익은 타마린은 재래시장에 가야만 구할수 있습니다. 요즘 가격은 1kg에 200페소(약 5,000원) 정도 합니다
덜 익은 타마린
■ 일반 과일가게나 슈퍼에서는 익은 것만 판매하는데 우리나라의 감맛을 느낄수 있어 괜찮은 과일입이다. 요즘 잘익은 타마린은 1kg 340페소(약 8,500원) 정도에 구입 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