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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도 늦겨울 나들이 '
(북한 땅이 바라보이는 연미정, 강화 평화전망대)
▲ 강화 연미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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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곶돈대 |
▲ 강화평화전망대 망배단 |
강추위를 앞세우며 천하를 꽁꽁 얼리던 무심한 겨울 제국, 그 제국의 유일한 꿀연휴인 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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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골을 주문하니 김치와 멸치볶음, 게장 등으로 이루어진 밑반찬 7가지가 차려진다. 그 |
♠ 연미정을 품으며 강화해협을 지키는 조선 후기 해안 요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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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의 동북쪽 끝으머리인 월곶리(月串里) 해변에 연미정을 품은 월곶돈대가 의연한 모습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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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돈대를 오르다보면 때깔이 좋은 비석 하나가 발길을 잡는다. 바로 이곳에서 말년을 보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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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는 북한과 겨우 짧은 해협을 사이에 둔 가까운 곳이라 해변에는 철조망이 휴전선마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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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곶돈대 암문(暗門) |
▲ 월곶돈대 암문 안쪽 |
♠ 강화10경의 하나로 오랫동안 찬양을 받았던 경승지이자 월곶돈대의 얼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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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돈대 정상에는
이곳의 얼굴이자 나를 여기로 소환한 연미정이 둥지를 틀고 있다. 이곳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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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미정 뒷쪽에는 겨울
제국에서 영혼까지 털린 오래된 느티나무 2그루가 있다. 이들은 약 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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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미정의 뒷모습 |
▲ 연미정 현판의 위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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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로 흐릿한 한강에 조촐하게 떠있는 섬이 유도이다. 오랫동안 민통선에 묶인 금지된 섬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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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바다 안개가 아주 극성이었다. 그래서 시야는 절망 수준, 그렇게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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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분단이 빚은 서글픈 산물, 강화평화전망대(제적봉 평화전망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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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미정을 둘러보니 어느덧 14시가 넘었다. 어디로 갈까 궁리하다가 그렇게 소원하던 북한 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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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최북단인 제적봉(制赤峰) 정상에 강화제적봉 평화전망대(강화평화전망대)가 웅크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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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6년에 지어진 제적봉 비석 |
▲ 편강렬 의사 충렬비(왼쪽)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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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염원소에는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남북통
◀ 통일염원소를 가득 메운 민중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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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개일 - 2018년 6월 5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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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렇게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