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울림별똥별그림책 덥석! 페르난도 비렐라 글·그림┃라미파 옮김 | 한울림어린이 | 원제 Comilança ■ 발행일 : 2019년 2월 21일 ■ 판형 : 255×255 | 48쪽 | 올컬러 | 양장 ■ ISBN : 979-11-87517-74-0 77870 ■ 값 : 13,000원 --------------------------------------------------------------------------------------------------------------------------------------------------- 교과 연계 2학년 1학기 통합교과(봄) 1. 봄이 오면 / 2학년 1학기 통합교과(여름) 2. 초록이의 여름 여행 3학년 2학기 과학 1. 동물의 생활 6학년 1학기 과학 2. 생물과 환경 #먹이 사슬 #먹이 연쇄 #생태계 #생태 피라미드 #아마존 #열대 우림 #유머 >> 책 소개
“애벌레야, 조심해!”
아마존 열대 우림에 점심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휘리릭, 크와앙, 촤아악, 꽈아악, 덥석! 애벌레, 앵무새, 멧돼지, 재규어, 악어, 아나콘다가 맛있는 먹이를 찾고 있어요. 배고픈 애벌레는 살금살금 땅으로 내려가고, 앵무새는 부리를 반짝이며 먹이를 노려요. 재규어는 수풀에 숨어 눈을 빛내고, 악어는 물속에서 조용히 기회를 노리지요. 애벌레가 찾는 먹이는 무엇일까요? 앵무새가 찾은 먹이는 무엇일까요? 멧돼지가 찾은 먹이는요? 재규어, 악어, 아나콘다는요? 그림 속 실마리를 잘 살피면 답을 찾을 수 있답니다. 하지만 조심해야 해요. 주위를 잘 살피지 않으면 잡아먹힐지도 몰라요!
>> 출판사 서평
“애벌레야, 조심해!” 손에 잡힐 듯 역동적인 그림과 글 《덥석!》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라질의 그림 작가 페르난도 비렐라가 쓰고 그린 그림책이에요. 페르난도 비렐라는 브라질 최고 문학상인 <자부티 상>을 다섯 번 수상했을 뿐 아니라,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볼로냐 아동 도서전에서 <볼로냐 라가치 상>을 수상한 작가랍니다. 이 책은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의 아름다운 경치를 스케치하다가 시작되었다고 해요. 페르난도는 이 책에 등장하는 동물들을 그리기 위해 수많은 자료를 찾아봤어요. 아마존 한복판에서 직접 관찰하며 그림을 그리다가는 어떤 동물에게 잡아먹힐지 알 수 없었으니까요. 섬세한 연구 끝에 완성된 책 속 동물들은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듯 역동적인 모습으로, 또 나른한 낮잠을 즐기는 포식자의 모습으로 정글 속 세상 그대로를 보여 줘요. 그림과 어우러진 단순명쾌한 글과 리듬감이 느껴지는 장면 구성은 이 책의 역동적인 매력을 한층 배가시켜 주지요.
사실적이고 유쾌한 먹이 사슬의 세계 휘리릭 덥석! 크와앙 덥석! 촤아악 덥석!… 이 책을 쓰고 그린 페르난도는 정글 속 먹이 사슬의 세계를 사실적이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내요. 조심조심 꿈틀꿈틀 기어가던 애벌레는 휘리릭 날아드는 앵무새에게 잡아먹히고, 꼬박꼬박 낮잠을 즐기던 앵무새는 다음 순간 커다란 멧돼지에게 잡아먹히죠.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크와앙 덥석 멧돼지를 삼키고 낮잠을 즐기는 재규어를 노리는 악어가 강을 따라 다가오고 있으니까요. 애벌레 > 앵무새 > 멧돼지 > 재규어 > 악어 > 아나콘다로 이어지는 먹이 사슬 속에서 동물들은 먹고 또 먹히며 아마존의 생태계를 구성한답니다. 아나콘다가 악어를 덥석! 하지만 끝이 아니에요. 이번엔 아나콘다가 살살 배가 아프기 시작했거든요. 이리 꿈틀 저리 꿈틀, 이리 뒤척 저리 뒤척. 배탈이 난 아나콘다는 이제 어떻게 될까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숨은그림찾기 생각과 상상이 공부가 되는 즐거운 그림책 이 책은 독자에게 말을 걸 듯 이야기를 전개해 갑니다. “그런데 저기 동그란 구멍 두 개는 누구죠?” “저기 기다란 꼬리는 누구죠?” … 각각의 페이지 한 귀퉁이에는 먹이감을 찾는 포식자의 모습이 조금씩만 드러나 있어요. 갈고리처럼 구부러진 부리 끝, 벌름벌름 킁킁 총구를 닮은 콧구멍, 붉게 빛나는 눈, 통나무인 척 몸을 숨긴 늪의 포식자도 있죠. 그림을 잘 살피면 먹이 사슬로 연결된 다음 포식자를 찾을 수 있답니다. 애벌레를 노리는 포식자는 누구일까요? 앵무새를 노리는 포식자는요? 멧돼지, 재규어, 악어를 노리는 포식자는 누구일까요? 아이들은 질문에 따라 다음 포식자의 모습을 떠올리고, 상상하며, 또 추리해요. 그리고 다음 순간 입을 모아 외치죠. “00야, 조심해!” 《덥석!》은 숨어 있는 동물을 찾고 또 맞히는 동안 자연스럽게 먹이 사슬을 공부하게 되는 즐거운 그림책입니다.
>> 저자 소개
지은이┃페르난도 비렐라 Fernando Vilela 이 책을 쓰고 그린 페르난도 비렐라는 브라질 상파울루에 사는 작가예요. 아주 어릴 때부터 이야기를 쓰고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답니다. 조각, 드로잉, 콜라주, 조각, 설치 미술, 사진 등 다양한 재료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지요. 그동안 25권이 넘는 책을 쓰고 그렸고, 브라질의 대표 문학상인 <자부티 상>을 다섯 번이나 받았어요. 2007년에는 볼로냐 아동 도서전에서 <뉴 호라이즌 청소년 상>을 받았죠. 《덥석!》은 아마존 열대 우림의 아름다운 자연을 스케치하면서 시작되었어요. 페르난도는 이 책에 등장하는 동물들을 표현하려고 수많은 자료를 찾아봤답니다.
옮긴이┃라미파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 어린이들을 위한 책을 기획·번역하고 있어요. 《덥석!》처럼 유쾌하고 매력적인 그림책을 소개할 때 큰 보람을 느낀답니다. 《덥석!》은 생태계 속 먹이 사슬의 관계를 사실적이면서도 유쾌하게 그려 내요. 독특한 그림 속에서 아마존 열대 우림의 매력도 만나 볼 수 있죠. 그동안 옮긴 책으로 《빙하가 사라진 내일》, 《꿀꺽!》, 《도망쳐, 늑대다!》, 《다 찾았나》가 있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