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독서 탈출 23,20-23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20 “보라, 내가 너희 앞에 천사를 보내어, 길에서 너희를 지키고 내가 마련한 곳으로 너희를 데려가게 하겠다. 21 너희는 그 앞에서 조심하고 그의 말을 들어라. 그가 너희 죄를 용서하지 않으리니, 그를 거역하지 마라. 그는 내 이름을 지니고 있다. 22 너희가 그의 말을 잘 들어 내가 일러 준 것을 모두 실행하면, 나는 너희 원수들을 나의 원수로 삼고, 너희의 적들을 나의 적으로 삼겠다. 23 나의 천사가 앞장서서 너희를 아모리족, 히타이트족, 프리즈족, 가나안족, 히위족, 여부스족이 사는 곳으로 데려갈 것이다. 나는 그들을 멸종시키겠다.”
복음 마태 18,1-5.10
1 그때에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하늘 나라에서는 누가 가장 큰 사람입니까?” 하고 물었다. 2 그러자 예수님께서 어린이 하나를 불러 그들 가운데에 세우시고 3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회개하여 어린이처럼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
4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이처럼 자신을 낮추는 이가 하늘 나라에서 가장 큰 사람이다. 5 또 누구든지 이런 어린이 하나를 내 이름으로 받아들이면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10 너희는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않도록 주의하여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에서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늘 보고 있다.”
이제 막 덧셈과 뺄셈을 배우는 초등학교 1학년 꼬마아이가 문제 푸는 것을 어려워하면서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러자 바로 위의 초등학교 3학년인 형이 말합니다.
“지금 힘들어하지만 덧셈 뺄셈은 아무것도 아니야. 곱셈과 나눗셈 들어가면 얼마나 어려운지 알아? 아마 지금의 덧셈 뺄셈은 비할 것도 못돼. 별 것도 아닌 것을 고민하지 마.”
이미 덧셈과 뺄셈 공부를 지나간 아이에게는 지나간 공부가 별 것 아닌 것으로 생각되겠지요. 그러다보니 자신의 동생에게 이렇게 조언을 할 수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처음 겪는 덧셈과 뺄셈을 푸는 동생에게는 가장 어렵고 힘든 문제가 아닐까요?
사실 우리는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형과 같은 모습으로 다른 이들에게 말하곤 합니다. 즉, 지금 고통 속에서 힘들어하는 이들을 향해서 다음과 같은 말을 하곤 하지요.
“살다보면 누구나 다 겪는 거야.”
“나도 잘 견뎠는데, 네가 못 견딜 이유가 어디 있어?”
“별 것도 아닌 것이니 신경 쓰지 마.”
그러나 누구에게나 고통과 시련은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이에 대해 신경 쓰지 말라고 하는 것은 문제의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 고통과 시련에 대해 인정하고 공감해주는 것에서 힘을 얻습니다. 자신도 경험을 해서 알았듯이, 그 누구도 해결해줄 수 없고 스스로 경험해서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어려움을 털어 놓는 것은 정답을 듣고 싶어서가 아닙니다. 너무 힘들어서 조금만 들어달라는, 지금 힘든 나를 알아달라는 표식인 것입니다.
오늘은 수호천사 기념일입니다. 수호천사는 사람을 선으로 이끌며 악으로부터 보호하는 천사이지요. 어렵고 힘든 고통과 시련에서 자유롭지 못한 인간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보내주신 주님의 배려를 기억하는 날입니다. 그런데 이 수호천사는 날개가 달리고 하얀 옷을 입은 어떤 영적인 존재만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각자 안에 주님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주님의 힘으로 누군가의 수호천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작은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않도록 주의하여라.’라고 말씀하시지요. 그들 역시 주님의 명을 받은 수호천사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누구도 배척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사람만이 수호천사와 함께 할 수 있으며, 주님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됩니다. 그리고 우리 역시 그 누군가의 힘이 되어주는 수호천사의 모습으로 살아갈 때, 언제나 주님과 함께 하는 기쁨의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든 생각하는 대로 될 것이다(헨리 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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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신부님, 감사합니다^^
아멘.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주는 수호천사가 되겠습니다♡
아멘!신부님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는 주님의 힘으로 누군가의 수호천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작은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않도록 주의하여라
감사합니다
주님의 은총으로 누군가에게 천사로 다가가는 제가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찬미예수님 수호천사를 보내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아멘
아멘.고맙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건강하십시오.~~
신부님 감사합니다.
저의 삶 안에서 지켜주시고 돌보아주시는 수호 천사를 보내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저 또한 누군가에게 따뜻한 온기 전하는 수호천사가 될 수 있도록 마음을 다 하겠습니다.
알록 달록 가을색을 입은 카페 대문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신부님. 건강하세요.^^*
오늘 누군가의 수호천사가되고
누군가수호천사가 되어 나에게 오기를 희망하며 아침을 정성껏 차리렵니다
신부님감사합니다
아멘 주님 제가 누군가의 수호천사가 될 자격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만약 누군가의 수호천사가 될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게 주신 주님의 은총을 그 누군가와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감사합니다.
누군가의 힘이 되어주는 수호천사의 모습으로 살아갈아 갈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아멘~*
아멘
저를 바른길로 주님께 나아가도록 이끌어 주는 수호천사께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기을 기도합니다 ♡♡♡
아멘!
신부님 감사합니다.
이시간도`저의기도는`새처럼날게해주십시요`주님을향해`기쁨으로`날아가도록~~오늘이마지막인듯~주신하루를~
후회없이`소중히`감싸안아보렵니다~감사합니다~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좋은하루되세요.
아멘!감사합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신부님 감사합니다.
아 멘!
감사합니다.
아멘~하느님 감사합니다.
신부님 도서관 전시실 멋지고 훌륭합니다.
언제 가보겠어요..............
아멘! 신부님 감사합니다.
수호천사를 보내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저도 누군가의 수호천사로 힘 보탤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신부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과 함께 주님의 축복이 가득하세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늘 배우면서살아가도록 노력하는 삶을 살아가도록할게요.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신부님~~
[“하늘 나라에서는 누가 가장 큰 사람입니까?” ]
어린아이처럼 작아지고
어린아이처럼 오늘 일만 걱정하고
오직 주님께 의탁하는 삶을 살아내서
주님 앞에 큰 사람으로 서고 싶습니다.
도와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누군가 속마음을 털어놓 을 수 있는 사람이 되길 희망해 보지만 그릇이 작은 것 같네요.^^ / 아주 매력적인 도서관이예요. 감사 합니다.
아멘~~~
아멘.
신부님,감사 합니다.
주님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겠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아멘.
저도 오늘 하루만이라도 누군가의 수호천사가 될 수 있도록 힘쓰는 하루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항상 감사합니다 신부님
과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
아멘^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