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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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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width="600" border="1" align="center" bordercolor="#666666">
<tr bgcolor="#FFFFFF">
<td height="31" bgcolor="#CCCCCC"><div align="center" class="style26"><strong>2019년 6월 18일 연중 제11주간 화요일</strong></div></td>
</tr>
<tr>
<td height="50"><div align="center"><a href="http://www.bbadaking.com" target="_self"><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badaking.speedgabia.com%2Fehomp%2Fimg%2F2019-06.jpg" width="600" border="0"></a></div></td>
</tr>
<tr>
<td>
<table width="550" border="0" align="center">
<tr>
<td class="style24"><span class="style3"><br></span>
<div style="line-height:200%"><span class="style28">제1독서 2코린 8,1-9</span></div>
<span class="style3"><br>
</span>
<div style="text-align:justify">
<div style="line-height:200%"><span class="style24"><font color="#800080">
1 형제 여러분, 우리는 하느님께서 마케도니아의 여러 교회에 베푸신 은총을 여러분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2 환난의 큰 시련 속에서도 그들은 기쁨이 충만하여, 극심한 가난을 겪으면서도 아주 후한 인심을 베풀었습니다.<br>
3 나는 증언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힘이 닿는 대로, 아니 그 이상으로 기꺼이 내놓았습니다. 4 그러면서 성도들을 위한 구제 활동에 참여하는 특전을 달라고 우리에게 간곡히 청하였습니다.<br>
5 그들은 우리가 그렇게까지 기대하지는 않았는데도, 먼저 주님께 자신을 바치고, 또 하느님의 뜻에 따라 우리에게도 자신을 바쳤습니다. 6 그래서 우리는 티토에게, 여러분에게서 이미 시작한 이 은혜로운 일을 마저 끝내라고 권하였습니다.<br>
7 이제 여러분은 모든 면에서 곧 믿음과 말과 지식과 온갖 열성에서, 또 우리의 사랑을 받는 일에서도 뛰어나므로, 이 은혜로운 일에서도 뛰어나기를 바랍니다.<br>
8 나는 이 말을 명령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이들의 열성에 견주어 여러분의 사랑이 얼마나 진실한지 확인하고 싶을 따름입니다.<br>
9 여러분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을 알고 있습니다. 그분께서는 부유하시면서도 여러분을 위하여 가난하게 되시어, 여러분이 그 가난으로 부유하게 되도록 하셨습니다.
</div>
<br>
<span class="style3"><br></span>
<div style="line-height:200%"><span class="style28">복음 마태 5,43-48</span></div>
<span class="style3"><br>
</span>
<div style="text-align:justify">
<div style="line-height:200%"><span class="style24"><font color="#800080">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br>
43 “‘네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그리고 네 원수는 미워해야 한다.’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44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그리고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45 그래야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자녀가 될 수 있다. 그분께서는 악인에게나 선인에게나 당신의 해가 떠오르게 하시고, 의로운 이에게나 불의한 이에게나 비를 내려 주신다.<br>
46 사실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그것은 세리들도 하지 않느냐?47 그리고 너희가 자기 형제들에게만 인사한다면, 너희가 남보다 잘하는 것이 무엇이겠느냐? 그런 것은 다른 민족 사람들도 하지 않느냐?<br>
48 그러므로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font></span></div>
</div>
<center>
<span class="style3"> <br>
</span>
</center>
<font color="#003333"><span class="style3"><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badaking.speedgabia.com%2Fehomp%2Fimg%2Fline01.jpg" width="550"><br>
<br>
</span>
</center>
</font>
<div style="text-align:justify">
<div class="style39" style="line-height:200%">
언젠가 머리카락이 너무 길어서 강화읍내에 있는 미장원을 찾아갔습니다. 특별히 찾는 미장원이 없기 때문에 빨리 이발을 할 수 있는 손님 없는 미장원 안으로 들어갔지요. 미용사는 제게 “어떻게 잘라드릴까요?”라고 묻습니다. 저는 늘 말하는 대로 “짧게 잘라주세요.”라고 대답했지요. 그런데 미용사는 한참을 제 머리를 살펴보더니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br><br>
“손님, 제가 머리 만진지 10년이 되었는데요. 손님의 머리는 그렇게 자르면 후회하십니다.”<br><br>
제 의견이 무시된 것 같아서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이분의 말보다는 제 의견이 더 중요할 것 같아서 이렇게 말했지요.<br><br>
“저는 요. 이 머리를 가진지 50년이 되었는데요. 계속 이렇게 이발을 해도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머리 손질을 잘 하지 않으니까 그냥 짧게 잘라주세요.”<br><br>
이 분의 마음을 모르는 바는 아닙니다. 손님인 저에게 가장 좋은 머리 스타일을 해주기 위한 것이지요. 그러나 자신의 경험에 의한 단정이 항상 올바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br><br>
사실 다른 이들을 향해 쉽게 단정하는 말을 종종 합니다. 특히 그렇게 하면 실패한다고, 후회할 것이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 그러나 실패나 후회할 일도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어서 더 잘 될 때도 많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br><br>
제가 좋아하는 음식 중에 ‘쫄면’이 있습니다. 쫄깃한 면에 고추장과 채소 등을 넣어 비벼서 먹는 음식인 쫄면은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도 즐겨 먹는 음식입니다. 그런데 이 쫄면 역시 실수로 만들어진 음식이지요. 즉, 냉면을 뽑으려다가 실수로 두꺼운 면이 만들어졌고, 폐기 처분하려던 이 면을 인근 분식집에서 가져다가 새로운 메뉴로 개발했던 것입니다. 실수가 있었기에 존재가 가능했던 음식이었습니다. <br><br>
실패할 것이라고 또 후회할 것이라면서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그보다는 ‘실패하면 어때?’라는 자신감과 포기하지 않는 노력이 더욱 더 필요합니다.<br><br>
주님께서는 ‘사랑하라’는 계명을 주십니다. 이 사랑이야말로 우리들이 가장 많이 실패하고 또 후회도 많이 하는 부분이 아닐까요? 더욱이 나에게 큰 해를 끼친 사람에 대해서는 사랑이 불가능한 것처럼 생각되기도 합니다. 그런데도 주님께서는 사랑하고 또 기도해주라고 하십니다. 이 과정 안에서 분명히 실패하고 후회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포기하지 않고 사랑하기 위해 노력할 때, 하느님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우리 역시 완전한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br><br>
사랑에 대해 단정을 짓지 않았으면 합니다. 사랑할 대상을 만들고 반대로 미워해야 할 대상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 사랑해야 합니다.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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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class="style3"><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badaking.speedgabia.com%2Fehomp%2Fimg%2FFile0006.jpg" width="250"></span>
</center>
<div style="text-align:justify"><div class="style39" style="line-height:200%">
최고급 회개란 과거의 죄를 청산하고 똑바로 행동하는 것이다(윌리엄 제임스).
</div>
</div>
<div style="text-align:justify"><div style="line-height:200%"><br>
<div align="left"><span class="style3"><font color="#003300"><center>
<font color="#003300"><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badaking.speedgabia.com%2Fimg%2F20190618_01.jpg" width="500"></font><br><br>
<span class="style25">원수를 사랑하십시오.</span>
</center>
</font></span>
<span class="style3"><br>
</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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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class="style3"><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badaking.speedgabia.com%2Fehomp%2Fimg%2Fline02.jpg" width="550"> </span>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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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class="style3"><br>
</span>
<div style="line-height:200%"><span class="style28">편견
</span></div>
</center> <div style="text-align:justify"><br>
<span class="style39" style="line-height:200%">
이런 글을 보았습니다. <br><br>
“기자의 글은 건조해서 재미없고, 학자의 글은 현학적이어서 재미가 없는데, 더 심하게 재미없는 글은 정치인이 쓴 글이다.”<br><br>
정말로 그런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글은 전문 작가의 글만이 최고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깜짝 놀랄만한 내용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뛰어난 연설가로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영국의 수상이었던 처칠이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br><br>
이렇게 우리는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편견은 사실을 가리고 올바른 생각을 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이 편견을 왜 이렇게 버리기가 힘들까요? 어쩌면 사회적 편견을 거부하면 자신 역시 사회의 일원에서 제외될 것 같은 생각 때문은 아닐까요?<br><br>
진리를 바로 볼 수 있는 바른 시각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진리를 뛰어넘어 이 세상에 사랑이 가득 펼쳐질 수가 있습니다.
</span></div> <br>
<center>
<font color="#003300"><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badaking.speedgabia.com%2Fimg%2F20190618_02.jpg" width="500"></font><br><br>
<span class="style25">인천교구 사제연수 중입니다.</span><br>
</center>
</span></div>
</div>
</div></td>
</tr>
</table></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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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
아멘~~!!감사드림니다~!!
감사합니다.좋은하루 되세요.
아멘!
감사합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아멘. 하느님 감사합니다.
신부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쫄면 좋아합니다.
학교 다닐때 친구과 즐겨먹었어요~
아멘.
감사합니다.건강하십시오.~~
아멘
아멘~*
오늘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하루도`주님의빛으로`물들기를원합니다~삶의대한명상이`충분한기쁨에`미소가득한`주님말씀에`귀기울이는~~
오늘이면좋겠습니다~감사합니다~행복하세요
아멘! 감사합니다 ~^^
아멘. 감사합니다 ♡♡♡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신부님 감사합니다.
아멘!
신부님 감사합니다.
늘 기도하면서 살아가도록 할게요.
부정적인 생각과 편견없는 시각을 갖고 살도록 기도합니다.감사합니다.
주님의 사랑은 저만치 높은 곳에서 빛나고 있는데 전 아래 에서 바라만 보는 것 같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아멘 고맙습니다
[그분께서는 악인에게나 선인에게나 당신의 해가 떠오르게 하시고,
의로운 이에게나 불의한 이에게나 비를 내려 주신다.]
누구도 따로 특별하지 않고
누구도 제외되지 않는,
그저 우리의 사랑을 드릴 뿐입니다.
저도 다른 사람을 판단하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
주님도 기다려 주시는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신부님..글은 철학적이고 문학적이고 요즘 감명깊으면서 어렵기도 합니다..
세월따라 신부님 글이 변하는걸 보니 마음이 이상합니다..ㅋ
아멘. 감사합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주님은 사랑이십니다"
감사 합니다~신부님~
항상 감사합니다 신부님
아멘! 신부님 감사합니다.
아멘~~신부님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