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 희망이 뒤섞인 베트남에서의 삶

[하가]

코로나 이후로 베트남에서의 제 삶은 매일이 새로운 도전이었으며,

그 도전을 헤쳐 나가기 위해 저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싸구려 현지 음식은 진짜 건강에 좋지 않더군요.

배를 부르게 하지만, 불룩한 배가 나오게 만드네요.

즐겨 먹는 현지 두부 요리는 남자의 가슴까지 커지게 하는 능력을 발휘하는것 같아요.

그놈의 현실이 뭔지...

현지 회사에서의 외국 직원 생활은 철저하게 능력 위주입니다.

세일즈의 경우, 늘 해고의 위협에 시달립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저는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을 버티고 있습니다.

제 삶에 여유라는 것은 저에게 사치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베사비나에 여유를 찾으러 왔습니다.

슬슬 현지 회사를 떄리치우고 싶은데... ㅠㅠ

여러분들은 어떤 삶을 살아가고 계시나요?

여러분들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코로나 이후 어떤 도전을 마주했으며,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우리 모두 각자의 삶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라아훌라]

한국은 그때 소상공인들에게. 저금리 대출로 도움을 줬지요. 그 덕에 겨우 명맥을 유지중입니다.

[하가]

며칠전 한국 다녀왔는데
경기가 진짜 안좋네요.
계속 안좋았는데, 언제 회복될런지요.
본업 복귀가 어렵습니다. ^^;;

[부채도사]

무슨 일인지 알것 같네요

[하가]

도사님은 어떻게 살고 게시나요?
베트남 한달 살기 프로젝트는 어떻게 되었나요?

[부채도사]

많지는 않지만
문의는 꽤 있는편 ㅎㅎ
이걸로 부자 되긴 힘들고~~

[하가]

저는 괜찮은 월급 받으며 사는데
스트레스가 어이구...
쉬운게 없는 인생입니다. ^^

[다시마루]

급하게 호치민 출장갔다 오늘 복귀했습니다. 하가님은 여행업을 쉬고계시는군요. 주위에 자기일을 하던 분들은 대부분 근로소득자로 만족하기가 어렵더라구요.ㅠㅠ; 4년이면 짧은 시간은 아닌듯합니다.^^; 저와 동갑으로 알고있는데.. 이미 새로운일로 대박을 기대하기엔 적지 않은 나이이기도합니다.ㅠㅠ 구멍가게나마 내껄한지도 벌써..18년째 만17년입니다. 아직도 새로운것을 보면 가슴 설레고 잘 할 수있을꺼 같은데.. 현실은 과거부터 지금하고있는 일이 제가 제일 잘하는 일이 더라구요. 하던 분야에서 나에 경쟁력이 그나마 높았습니다. 멀티도 지금의 일과 유사성이 높을 수록 성공 확율도 높더라구요. 그래서.. 새로운것을 하기가 겁이나고 늦춰지나봅니다. 하가님은 여전히 여행업과 그와 관련된일을 하고 계실줄 알았습니다. 코로나 시절은 참 많은 것들을 변화 시켰고 돌이켜보면 그 변화에서 새로운 부(?)를 가질 기회이기도 했던것 같습니다. 늘 과거는 쉽고 아쉽지요.^^; 하가님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하가]

감사합니다.
더 나은 날이 곧 오겠지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미스터봉]

-. 어이쿠 하가남 살아계시네요...ㅋㅋ
하노이 가이드 닉네임대로 이제 본업에 컴백하셔야죠....

[달마도사]

안녕하세요 하가님 오랜만이네요!
저도 2020년 12월 코로나 시국때 한국에 귀국 후 아직 까지 한국에 있네요!
이제나 저제나 하노이에 돌아갈 날을 기다리는데 요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