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상지여고 해다미동아리 학생들은 최근 원주시보건소를 찾아 의료진과 방역대책본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원주지역 여고생들이 코로나19 현장에서 애쓰는 보건소 방역대책본부에 감사 손편지를 전달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원주 상지여고 해다미 동아리 학생들은 최근 코로나19의 지역 확산방지를 위해 애쓰는 의료진 및 보건소 직원들을 응원하고자 직접 손편지를 기획했다.여고생 20여명은 지난 13일 편지지에 각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원주시보건소 방역대책본부에 전달했다.해다미 동아리의 손편지는 지난 5월 원주소방서 소방대원들에 이어 두 번째다.손편지에는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열심히 일해주신 모든 의료진들께 감사하다’,‘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문구가 담겼다.
이날 편지를 전해받은 보건소 직원들은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응원이 지친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방역대책본부 직원들도 더 기운을 내겠다”고 말했다. 남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