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행정 공부 수험기간은 약 2년4개월이었습니다. 공시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방황을 많이 했어요. 아주 기초적인 것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공부장소는 도서관을 다녔어요. 거기에서 사람들 공부하는 모습들보고 공무원 준비하시는 분들한테 먼저 다가가서 어떻게 공부하셨는지 여쭤보기도하고
혼자서 무작정 하는 것보다는 주변에 경쟁자나 자기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있는 공간이 좋다고 생각해요. 참고로 저는 인터넷강의로 공부를 했습니다, 공단기!
국어
지인분들의 추천으로 선재교수님 강의를 선택했어요. 문법조차 하나도 몰랐던 저에게는 엄청난 선물이었습니다. 이선재 교수님 문법강의는 있는 거라고는 전부 다 들었습니다.
그렇게 1년을 보내고 국어는 여전히 문법은 이선재 교수님을 택했고, 문학 약했던 저에게 지인분이 김병태교수님이 좋다고 해서 들어보니까 잘 맞았어요. 한자성어도 김병태 교수님거 들었는데 그 중에서는 저는 제일 좋았다고 생각해요.
비문학은 따로 강의를 듣지는 않고, 문제집을 사서 꾸준히 5문제씩 풀었습니다.
영어
모든 공시생들의 고민거리 영어, 저는 진짜 기초가 없어서 작은 것부터 시작했어요. 심우철 교수님 구문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기본적인 구문실력을 쌓고, 이동기교수님의 문법,독해 강의 커리를 다 따라갔어요.
그렇게 커리를 타고 어느정도 실력이 쌓였다 싶을 때 하프를 매일 풀었습니다. 영어는 하루라도 빠짐없이 하려고 노력했고 매일 하다보니 조금씩 실력이 쌓여서 고득점은 아니지만 원하고자 하는 점수를 얻었습니다.
단어는 경선식수능단어로 기본을 쌓고 지인분의 추천을 통해 보카바이블4.0이라는 교재로 단어를 공부했습니다. 단어공부하는데 도움이 정말 많이 됐어요.
한국사
한국사는 강민성교수님 커리를 전부다 탔어요. 아무래도 공시에 대한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주변 지인분들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아요.
강민성교수님은 이야기식으로 흐름을 잘 잡아주어서 완전 초시생인 저에게는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저는 한국사는 문제를 많이 풀기보다는 기본서라든지, 압축(필기)노트라든지, 일단 개념을 확실하게 잡은 뒤에 문제를 풀었어요.
제가 정말로 도움이 많이 됐던 강의가 강민성교수님 복습강의가 있는데 기본서로 엄청 빠르게 흐름을 다시 잡아주는 강의입니다. 진짜로 질릴정도로 들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이론을 확실하게 잡고 사료라던지, 조금 난도가 높은 동형모의고사로
부족한 부분을 채웠습니다.
사회
사회는 민준호 교수님 강의로 시작했고, 민준호 교수님 강의로 마무리했어요. 처음에는 방향을 잘못잡아서 교수님 커리에 살짝 벗어나는 행동을 했지만 재시를 했을 때는
정말 강의 하나도 빠짐없이 있는 강의는 다들었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반복이 되고 그러다보니 원하는 점수를 얻었습니다. 강의 하나도 빠짐없이 쭉 커리 다 타셨스면 하는 바람입니다.
행정법
영어 다음으로 정말 힘들었던 행정법이었어요. 행정법도 주변 추천을 통해서 써니행정법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행정법을 처음하시는 분들이라면 단어도 생소하고 무슨 말인지 잘 못알아 들으시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초시생들의 마음을 잘 이해해주시듯 사소한 것부터 잘 천천히 설명해주셔서 어려움을 못느꼈습니다. 써니기본서, SOS, 기출, 동형모의고사, 판례특강
강의있는 것들은 대부분 들으려고 했구요. 계속 반복하다 보니 쌓이고 쌓여서 원하는 점수를 얻은 것 같아요.
누가 더 열심히 하느냐의 싸움인 것 같습니다. 지금도 공부하고 계시는 많은 공시생분들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파이팅
첫댓글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공직생활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