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까까똥꼬 시몽> 스테파니 블레이크 신작!
단순한 선과 강렬한 색감, 리듬감 있는 글로 아이들을 사로잡다
《너는 어때?》는 <까까똥꼬 시몽> 시리즈로 전 세계 폭 넓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스테파니 블레이크의 신작 그림책입니다. 저자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꼭 맞춘 리듬감 있는 글, 단순한 선으로 이루어진 그림과 감정을 표현하는 강렬한 색감으로 <까까똥꼬 시몽>을 사랑하는 독자들을 사로잡아요. 스테파니 블레이크는 이 책에서 시몽이 무서워하는 늑대를 소개합니다. ‘무시무시하고 사납고 난폭한 늑대’가 아니라, 우리 친구들과 다르지 않은 사랑스러운 친구로 말이죠. 한편으로 저자는 이 책 곳곳에 ‘시몽’을 등장시켜 <까까똥꼬 시몽>의 팬들에게 또 다른 기쁨을 선사합니다.
>> 출판사 서평
“나는 수박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어!”
“너는 어때? 너는 뭐가 제일 맛있어?”
“나? 나는 딸기가 제일 맛있어!”
너는 어때? 넌 뭘 좋아하니?
늑대는 말해요. “난 큰 소리로 ‘아우우~’ 하고 웃어. 너는 어때? 넌 어떻게 웃어? 붕붕붕? 음매애? 크르릉?” 가만히 듣던 아이는 큰 소리로 대답합니다. “나? 나는 신나게 웃어. 하하하하!” 늑대와 아이의 대화는 계속 이어져요. 늑대는 책 읽기를 좋아하고, 초록색과 토끼, 술래잡기를 좋아한대요. 크고 날카로운 이가 있고, 누가 발을 밟으면 화가 나고요, 옷 입기를 싫어하고, 엄마랑 헤어질 때면 세상에서 가장 슬퍼진대요. 무엇보다 캄캄한 밤을 제일 무서워하죠.
늑대는 자신의 이야기를 할 때마다 “너는 어때?” 하고 묻습니다. 여러 가지 다양한 보기를 제시하며 생각거리와 웃음거리, 공감을 이끌어내기도 해요. 어린이 친구들은 늑대 친구를 알아 가며 자기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됩니다.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화나는 순간, 슬픈 이유, 자랑하고 싶은 것과 무서워하는 것까지, 이 책은 우리 어린이들이 나 자신을 이해하는 동시에 나와 다른 친구를 이해하고 또 공감하도록 돕는 즐거운 그림책입니다.
나를 알고 친구를 이해해요
건강한 관계맺기를 돕는 즐거운 그림책
어린이집에서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3-5세 아이들은 아직 자기중심적인 성향이 강해요. 때문에 다른 친구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배려하기를 매우 어려워합니다.
매일 다투고 토라지는 아이, 친구가 밉다고 외치는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어 보세요. 주인공 늑대 친구에게 내가 싫어하는 것, 화나는 이유, 좋아하는 것들을 이야기하도록 도와주세요. 이 시간을 통해 아이는 나를 이해하는 동시에 친구와 내가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고 또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나와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은 우리 아이가 건강한 사회관계를 맺어 가는 첫걸음이 되어 줄 것입니다.
>> 저자 소개
글 ‧ 그림┃스테파니 블레이크
스테파니 블레이크는 어려서부터 늘 그림책과 함께 살았어요. 기념일이나 생일이 되면 자신이 직접 만든 책을 언니와 오빠에게 선물하기도 했지요. 어른이 되어 어린이 책 작가들과 만나 그림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림책을 직접 쓰고 그리게 되었어요. 강렬한 색채와 단순하지만 풍부한 감정을 담아 그려 낸 〈까까똥꼬 시몽〉 시리즈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답니다.
옮김┃김영신
프랑스 캉 대학에서 불문학 석사를 받고, 불언어학 D.E.A 과정을 수료했어요. 지금은 도서 기획자이자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지요. 〈까까똥꼬 시몽〉 시리즈와 〈처음 느끼는 감정〉 시리즈, 《수영 팬티》 《소리를 보는 소녀》 《왜애애애애》 《날고 싶은 아이, 프리다 칼로》 《지뢰밭 아이들》 《한 권으로 보는 어린이 인류 문명사》 등을 우리말로 옮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