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음악인으로는 루이지 보케리니와 지아코모 푸치니 등이 이 곳 출신입니다. 나폴레옹이 이탈리아를 점령한
후 이 지역을 나폴레옹의 여동생인 엘리자 바치오키에
의하여 1805년부터 1814년까지 통치하
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 파가니니는 루카 교향악단의 악장으로 초대받아 1806년부터 1809년까지 루카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그 시절에 작곡된 바이올린과 기타를 위한 작품이 모두 6개 그룹으로 이루어져 있는
데 각 그룹에는 6곡씩 포합되어 있어 전곡은 무려 36곡에 이르며 이 곡들을 이른바 '루카 소나타'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루카소나타는 세가지의 특징을 지니고 있는데 전체가 아주 짤막한 2개의 악장으로 구성
되어있다는 점, 바이올린의 선율이 비교적 단순하다는 점, 그리고 모두가 소나타 형식을 취하고있다는
점입니다. 지금 듣고 계신 곡은 장래가 촉망되는 양성식의 바이올린과 장승호의 기타로
연주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