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시사평론 - 정론직필을 찾아서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Re: 라틴음악과 살사 (펌) - 쿠바 살사(Salsa) 동영상 - Astor Piazzolla Libertango(아스토어 피아졸라 리버탱고, 리베르 탕고, Libertango) 동영상
정론직필 추천 8 조회 1,208 14.04.05 23:17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14.04.06 00:08

    첫댓글 현재 한국의 대중가요들을 내 개인적으로는 일체 듣지 않기 때문에
    그에 대해 아는 바가 거의 없지만.....

    그러나 적어도 가수들 구성을 살펴보면.....의외로 "한국계 미국인"
    또는 "캐나다 등 기타 영어권 한국계 외국인"(=숭미매국노들의 아들, 딸)들에 의해
    과도한 영향을 받는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그래서 현재 한국의 대중 가요들의 가사에는 이해하기 조차 힘든
    온갖 영어 나부랭이 단어들이 뒤죽박죽으로 섞여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아마 가사에 이상한 영어 단어들이 들어가 있지 않으면
    아예 흥행에 성공조차 하기 힘든 모양입니다.

  • 작성자 14.04.05 23:31

    그런데 그것이 숭미매국노 기득권층들의 한국사회 장악(=미국사회화)을 위한
    어떤 의도에 의해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닐까....하는 강한 의혹을
    나는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허접스런 이상한 노래들에 나는 매우 혐오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소위 "한류"라고 하는 것들은
    대부분 그런식 음악들이지요.

    물론, 그 음악성이 과연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러나 한국의 대중가요들에 한국의 전통적 국악을 접목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해 보지만....그러나 그런 시도를 한 음악인들은
    대부분 흥행에 성공을 못하고 외면을 받았을 뿐이지요.

    그 점을 나는 항상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14.04.06 01:38

    여담입니다만 카페장님께서 사교춤에 대해서는 어떤 견해를 갖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기왕에 춤이야기 나와서 드리는 말씀인데,,
    저는 라틴댄스니 살사니 뭐 이런 고급춤에대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29살 결혼직전에 쪼매한 기업체의 오야봉으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사장은 중학교선배고,,
    회식때마다 무대에 올라가서 여자 붙들고 춤추는 쫄다구 종업원땜에 기가죽어 벼르고 벼르던끝에
    기를쓰고 사교춤을 배웠슴다..
    소위 말하는 지루박,부르스,, 나이트나 캬바레에서 추는 사교춤을 배운지가 그러니까 30년이 됐습니다..
    지금도 가끔씩 심심할때 콜라텍에 가곤 합니다만, 이젠 잘 안되는군요...

  • 작성자 14.04.06 05:18

    헐....유성님이 그 분야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시다니
    새삼 놀랍네요.

    그런데...라틴댄스들이 고급이니 예술이니 하는 말을
    나는 한 적이 없습니다.

    왜냐면 그것들에 대해 평가할만한 수준과는 도무지 거리가 먼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지루박 등 한국 사교춤들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전혀 없습니다.

    남미 사회에서는 라틴댄스가 그야말로 생활의 일부로서
    생일파티나 결혼식 등이 있을 때 가족과 동네 사람들 전부가 나서서
    즐기는 춤들로서 아마 "마녀사냥"이라는 프로에서 보여준 그런 과도한 부비부비 동작들은
    남미의 일상생활에서도 거의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건 아마도 소위 "클럽"들에서나 있는 일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 14.04.06 02:32

    사교춤을 배운지 너무도 오래됐지만 제비질을 한번도 못해봤음다,,,
    아무튼 소위 말하는 지르박,트로트,,사교춤이 미국 흑인들 노예사회에서 유래되었다는것을 얼핏 들었음다만,,
    남녀가 한쌍이 되어 추어야하는 춤의 일종으로서 직필님께서 언급하신
    살사나 탱고같은 예술적,문화적 가치는 고사하고
    저급하고 저질적인 놀음의 행태로만 매도 당하는것이 합당한것인지 궁금합니다,,ㅎㅎ~
    사교춤을 추시는 많은 회원님들이 참고하실것 같은 느낌들어서 올려봅니다만
    답변이 곤란하실것 같은 예감도 듭니다..^^

  • 14.04.06 03:39

    원래 남미나 서양애들은 정조관념이란게 없어요,,,뭐 한국도 이젠 정조관념이란게 천연기념물로 전락했지만..
    어쨋거나 서양 문화도 정조관념이란게 2차대전 전까지만 해도 꽤 있었는데...2차대전 이후에 xx족속이 서양사회와 언론을
    완전히 장악해버리고는 테레비와 잡지,영화등을 이용해서 성적으로 완전히 타락시켜 버렸지요...그러니 재들 노예사회였던 남미는 오죽하겠어요..그러니 쟤들은 지 마누라가 딴놈이랑 뽀지를 부비든 젖탱이를 부비든 별로 신경 안씁니다.
    씹만 안하면 된다 이런 경향이죠,,,뭐 씹을 해도..서로 싫어지면 빠이빠이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하고..한국처럼 죽일놈,살릴년 하고 싸우지도 않고..깨끗이 헤어집니다

  • 14.04.06 03:42

    그니까 정조관념 자체가 없는 사회이다 보니 뽀지와 쫘지를 부비부비 하는게 별거아니고...뭐 한국으로 치면
    춤추면서 손한번 잡는 그런수준으로 생각하는 사회다 보니...저런춤이 일상 다반사이고...대신에 코리안문화는
    과거 아무리 고려시대까지 성이 개방적이었다해도...저렇게 뽀지쫘지 마구 부벼대는(부비부비)그런 춤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아프리카 춤도 저렇게 저질춤은 거의 없어요...남녀가 창들고 땅 밟으면서 뛰는춤이 대부분이고요..
    남미춤은 언론이 더 저질스럽게 유도한 측면이 크다고 보고요,,미국등 서양춤도 부비부비춤은 2차대전 전까지는
    아예 없었고..근래에 언론이 테레비와 각종 도구 이용해 퍼뜨린 겁니다.

  • 작성자 14.04.06 05:24

    @ryungol 정조관념 자체가 없는 사회
    =========

    서양사회를 제대로 모르는 한국사람들이 흔히 착각하는 것들 중에 하나는
    서양인들은 정조관념이 없을 것이니, 서양여자들이란 그냥 적당히 "꼬셔서"
    하루밤 쉽게 자볼 수 있는 여자들이 아닐까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 것 같던데.....

    그러나 그것은 매우 커다란 착각이지요.

    그들 서양여성들이 정조관념이 없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러나 그들 서양여성들을 "꼬셔서" 하루밤 자는 문제는
    아마도 완전히 다른 문제로서....한국인들이 흔히 착각하듯
    그렇게 간단한 문제는 결코 아닐 것임을 아마 직접 시도해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작성자 14.04.06 05:27

    @정론직필 과거 기독교가 지배하던 중세 시절의 전통이 남아 있던 때에는
    서양사회에서도 아마 남여가 공개적으로 대놓고 저런 춤을 추거나
    하지는 못하지 않았을까 추측됩니다.

    그러던 것이 언제부터인지....공개적으로 변하기 시작한 것이지요.

    그것을 과연 매스컴들이 그렇게 만든 것인지
    아니면, 서양의 사회철학의 변화로 그렇게 된 것인지 여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서양사회라기 보다는 사실 남미의 라틴대스들이 서양으로 건너가서
    그렇게 된 것인데....그 역사가 생각처럼 그렇게 오래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남미에서도 아마 현재와 같이 과도하게 "부비부비" 춤이 되어버린 것은
    아마도 비교적 최근년의 일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 작성자 14.04.06 08:37

    @가을하늘 rivertango
    =========

    헐....
    river(=강) 가 아니고.....Liber (=자유) 입니다.
    ㅎㅎ

    그건 그렇고.....

    우리 카페가 너무 과도하게 진지한 내용의 게시글들만 올라오기를
    저는 바라지 않습니다.

    온갖 잡동사니 분야들에 대해 다양한 게시글들이 올라오기를
    학수고대 하고 있습니다. 예컨데, 요리든, 일상잡담이든, 스포츠든, 연예 오락이든....

    그래서 그것들이 포털 메인화면에 걸려 졸지에 카페 유입 방문자수가 늘고
    게시글 조회수가 몇십만명이 되어보는 것이
    저의 소원입니다. ^^

    엄청난 회원수를 거느린 다른 카페들 처럼 말입니다.

  • 14.04.06 03:46

    언론이란게 얼마나 웃긴거냐면...얘를들어서 테레비에서 남자여자가 춤추는데...새로운 저질춤이 유행이라면서
    남자가 여자 아랫도리를 중간중간 쓰다듬는듯한 손동작을 보여주면서 방송을 했다고 치죠....그리고는 나이트클럽이나 이런데서 똘마니들 돈주고 한 몇년 이 춤을 유행시키고...매체마다 동원해서 주기적으로 보여주면...한 몇년 있으면
    클럽에 가면 개나소나 여자들 아랫도리를 쓰다듬는 시늉을 하는 춤을 출겁니다. 이게 자본과 미디어에 세뇌된 현대
    인간들의 특징이죠...유행이라면 환장하는 한국,일본인들 같은경우는 더할거구요..그렇게 몇년되면 이게 새로운 춤의
    장르라면서 춤 목록에 등록도 하고 배우는 클럽도 생기고

  • 14.04.06 06:56

    저게 지랄병이지 춤이여......

  • 14.04.06 08:01

    춤은 상대와 나의 교감입니다...
    손끝에서 느껴지는 리듬감이 나와 맞지않는 상대와는 두곡이상 추기 힘들어집니다..
    일반 사교춤에서 이러할진데 리듬을 중시하는 라틴댄서들은 말할나위도 없겠지요...
    똑같은 음악속에서 춤을 춰도 자연스러운 쌍이 있는가하면 제3자가 느끼기에도 부자연스러운 그룹이 있습니다..
    그것은 몸동작이 서툴러서가 아니고 상대와 리듬적인 교감이 형성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춤동작과 리듬감이 맞아떨어지면 그야말로 무아지경에 빠질수 있습니다...
    지랄병같이 보여지는 춤세계속에 그들만의 희열이 있음을 이해하실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춤의세계를 도덕적 잣대로 보는것은 무리입니다..

  • 작성자 14.04.06 08:41

    야인/

    ㅎㅎ
    어떤 사람들에게 코키리란 마치 나무 기둥과 같은 무엇으로
    생긴 물건이랍니다.

    하여튼, 부부나 젊은 연인들이 만일 라틴댄스를 취미로 배워 즐긴다면
    아마도 삶의 좋은 활력소가 될 것이 틀림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에게 한번 직접 배워보라고 권장하고 싶네요.

  • 14.04.06 08:48

    @유성 동의합니다. 나이들수록 춤도 배우고 싶습니다. 우리들은 너무 우울합니다. 우리가 만들 조국은 우울하지 않아야 합니다.

  • 14.04.06 08:57

    사월에 드디어 회원수가 5,000명을 넘겼습니다.. ㅊㅋ ㅊㅋ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4.04.06 10:42

    @아무리힘들어도 일리가있는 말씀입니다.

    음습한 그늘에서 이루어지는 (과거의 사교댄스)외설적 성적 표현들이

    불륜으로 이어지고 가정파괴라는 극단적인 상황으로 나아갔으니까요.

    다만 현실에서 이러하게 불건전한 방향으로 정착되고 발전한

    사교춤과 음악들이 대중화 일반화되면서 건전한 방향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하는것이지요.

    즉 어떤 문화라는것은 형질이 단단하게 고정되있는것이 아니라

    상대와 조건에따라 변화발전하는 것이라고 보면

    라틴음악과 춤이 우리나라에서는 외설적인 부분만 도드라지게 발전했다는것입니다.

  • 14.04.06 10:45

    @아놔 키스트 기실 남미지역에서는 젊은 남녀가 사교춤을 춘다고하여 다 불륜으로 이어지는것도 아니고

    그져 생활 문화의 일부분으로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즐기고 노는 문화일뿐인데

    봉건적 유교적 사회문화에의해 억눌리고 숨겨져왔던 원초적 욕망에의해

    불건전한 방향으로 나아가는것이 아닌가 추측됩니다....^^:

  • 14.04.08 19:16

    훗~, 추억 돗네요~

    제가 이 츔들의 본산 국가들을 두루 두루 10수년을 헤집고 다니고, 그 반을 직접 살기까지 해 놓고도 저 많은 춤들 중 하나도 제대로 못배워 왔네요~

    나중에 귀국하고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 중 하나 입니다.

    문화에 대해선 비판과 수용 또는 관용의 균형을 생각하면서 대해야 한다고 봅니다.

    직필님의 다양한 관심과 시도에 박수를 보냅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