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이후를 인생의
결실을 맺는 시기라고 한다면
10대부터 60대까지가 10년에 한 발씩
본격적인 인생의 총알을 쏘는 시기입니다.
서른 살이라면
이제 겨우 총알을 두 발 쏜 거죠.
마흔 살이라면
세 발을 쏘고 아직도 총알이 반쯤 남아있습니다.
60세가 넘는 나는 어떨까요?
나는 이미 여러 발을 쏴서
총알이 한 발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총알이 딱 한 발 남았다는 건
슬픈 일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왜냐고요?
마지막 총알이기에 끝장을 본다는 마음으로
방아쇠를 당기게 되거든요.
하고 싶은 일 앞에서
나이 때문에 망설이는 이들이 있다면
우물쭈물하지 말고
일단 뛰어들어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물론 마음이 끌린다고 해서
무작정 총알을 쏘라는 말이 아닙니다.
충분히 심사숙고 한 후 가고 싶은 길을 정했는데
단지 ‘나이’라는 장애물에 걸려 고민하고 있다면
주저 말고 저지르라는 겁니다.
고민하는 사이에도 시간은 흐릅니다.
쉰이 넘을 때까지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다
마침내 총알이 한 두 발만 남게 된 경우도
숱하게 보았습니다.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지나간 시간은 누구도 보상해줄 수 없습니다.
인생의 처방전...
“오늘은 내 생애 가장 젊은 날이다.
하루하루 즐겁게 살아갈 이유는 이것으로 충분하다!”
"남의 시선에 둔해지는 대신, 내 마음에 예민해지라"
“인생에는 예행연습이 없다”
"중요한 건 나만의 속도를 제대로 알고,
거기에 맞춰 발걸음을 조절하는 것이다.
남들 신경 쓰지 말고 자신만의 속도로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걷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 목적지에 닿아 있을 것이다"
“누구에게나 단 한 번의 무대만이 주어진다.
남의 눈치를 살피다 꿈을 접으면
다시는 기회가 없을지도 모른다.
하고 싶은 일 앞에서 단지 나이 때문에
망설이고 있는 이들이 있다면
마음을 단단히 먹고 방아쇠를 당겨보기를 바란다”
글 : 정태섭 - 하루를 살아도 후회 없이 살고 싶다 중 -
음악 : Dreams That We Share / Back to Ear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