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참으로 오랜만이에요, 여러분^^</p><p>2015년 해금너울집을 마련하고 은혜가운데 운영을 하다가</p><p>코로나시대를 맞이하여 2020년 올해 7월중순에 집을 정리했어요.. </p><p>코로나가 쉽게 끝나지않고 길어질꺼라는 예상으로 접어야겠다했는데 생각보다 급작스럽게 너무 빨리 정리가 되었어요..^^</p><p>그리고는 여러가지로 적응기간이 너무 길었네요 ㅎㅎ</p><p>카페소식도 이제야 올리게 되니 말이에요..</p><p> </p><p>정자동의 공간은 정리를 하고, 용인집으로 옮겨 다시 허가를 낸것도 얼마전이네요..</p><p>용인집으로 오기 힘드신분들위해 분당 오리역 바로 근처에 연습실을 얻어 때마다 사용하고 있습니다.</p><p>그리고, 이제야 카페에 소식 올립니다..</p><p> </p><p>세상은 변하였고.. 급변하고 있고.. 4차산업혁명시대니 뭐니 하는 세상이 코로나로 인해 더 빨리 우리삶으로 침투해서 억지로 시대를 더 앞서 그것이 일상이 되어진 요즈음..</p><p>학교 음악강의 영상을 만들기 위해 10분짜리 영상을 10시간을 두고 만들어야하는 전쟁과 같은 시간들이 이제는 좀 수월해지고..</p><p>학교수업을 줌으로 하는것도 익숙해져가고..</p><p>해금레슨도 온라인 줌으로 하는것도 익숙해져가는 요즈음...</p><p>확진자가 지속적으로 1000명을 넘어가고 내년 하반기나 백신이 상용화될까 말까하는 상황가운데..</p><p>이 코로나가 언제끝날까를 생각하기보다 이 시기를 기회삼아 생활패턴자체를 바꾸어야한다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p><p>코로나가 끝나도 세상이 그 이전처럼 다시 돌아가지는 않을꺼라 생각하기 때문이지요..</p><p> </p><p>그래서, 이제 저도 생각을 바꾸었습니다.</p><p>레슨을 줌으로 하면서도 왠지 여전히 레슨은 꼭 만나서 해야하는것이라는 생각이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기본생각을 바꾸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일상을 점차 적응해가고 있으나 기본생각자체가 바뀌는것은 사람에게 참 어려운일인것같습니다..</p><p> </p><p>저 자신에게 세상이 바뀌었음을 자꾸 이야기해주고자 온라인에 적극 익숙해지기에 돌입해야겠다하고</p><p>여러핑계삼아 버려져있던 카페부터 다시 살려야겠다 생각했습니다.</p><p>그러다 여러글들을 다시 보고 옛추억에 잠기네요..</p><p>너무 소중한 공간이었던 이 곳을 다시 바라보고 이 곳을 발판삼아 새로운 세상을 다시 함께 꾸려나가길 소망합니다.</p><p> </p><p>카페를 처음 만들때 이렇게 좋은 해금을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것이 안타까워서 널리 널리 알리고 싶어서</p><p>작게 카페를 개설을 했었고 한동안 2명이 카페에서 이야기 나누고는 했었어요.. 그러다 커지고 커져서</p><p>다음카페 메인까지 오르고, 10여년간 정말 많은 소중한 분들과 만나고 인연맺고 이야기를 만들었었습니다.</p><p>해금을 좋아하고 또 해금으로 삶에 희망과 힘을 찾는 많은 분들을 보면서 참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p><p> </p><p>대한민국 모든사람이 해금을 좋아하는 그날까지라는 모토를 다시 마음에 새기고..</p><p>전세계인이 해금을 좋아하는 그날까지라는 모토를 다시 떠올리며</p><p>이제는 오프라인으로 못만나더라도 온라인으로 사랑과 열정을 보여야겠다 생각합니다..</p><p>그런데...</p><p>그떄는 어려서 열정이 있었지만, 사실....</p><p>고백하자면 나이든 지금..열정은 거의 사라졌습니다..</p><p>하지만, 저에게 사람들에 대한 사랑이 남아 있고 더 깊어져있다는 생각은 합니다..</p><p> </p><p>그래서 그 사랑을 담아 여러분들이 해금을 하는데</p><p>지금 제가 할수있는 최대한의 모든것을 이 공간을 통해 전해드리고자 합니다.</p><p>느리지만 깊어진 사랑으로 말입니다... ^^</p><p>버려진 이 땅에 남아있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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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2005년 산기대 강연에서 첨뵙고 당시에 마포니 선릉이니 연습실 다니며 끝나고 맥주도 한잔하고 했던 기억이납니다. 연말에 마법의 성 연주한다고 열심했던 기억도 나구요... 취직하고 결혼하고 살다보니 문득 아직도 집 한켠에 해금이 고스란히 있어 생각나서 너무 오랜만에 들어왔습니다. 태영샘 잘 지내시지요? 저두 그땐 대학생 이었는데 어느덧 40이 넘어버렸네요ㅠ 오리역 주변은 자주가는곳인데 그곳에 연습실이 있는건가요? 항상 건강하시고 애들 좀더 크면 해금 배우는것 시도 해봐야겠어요... 요셉올림
첫댓글 버려진 이땅에 다시 오시어 반갑습니다. ^^
환영해주셔서 감사해요^^;;;;;;
필요하신 자료나 영상 말씀해주시면 최대한 도움드리겠습니다^^
쌤~~^^ 너무 오랜만이세요.
가슴이 찡하네요~^^
원장님의 도전, 앞으로도 계속되기를 응원합니다.
샘~^^
넘넘 올만입니다,
정말 반갑습니다.
함께 더 함께 나누며 더 세워져지는 귀한 방이 되어지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반갑습니다! 계속 응원할께요
2004년 2005년 산기대 강연에서 첨뵙고 당시에 마포니 선릉이니 연습실 다니며 끝나고 맥주도 한잔하고 했던 기억이납니다. 연말에 마법의 성 연주한다고 열심했던 기억도 나구요... 취직하고 결혼하고 살다보니 문득 아직도 집 한켠에 해금이 고스란히 있어 생각나서 너무 오랜만에 들어왔습니다. 태영샘 잘 지내시지요? 저두 그땐 대학생 이었는데 어느덧 40이 넘어버렸네요ㅠ 오리역 주변은 자주가는곳인데 그곳에 연습실이 있는건가요? 항상 건강하시고 애들 좀더 크면 해금 배우는것 시도 해봐야겠어요... 요셉올림
여울님~^^ 해금너울은 추억이 참 많은 곳이지요~~ 지금은 잠시 오리역에 연습실 한켠빌려쓰고 있어요..여울님도 항상 건강하시고 편히 다시 만나게될날을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