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루 만에 사망할 수 있는 질병 8가지
의사로부터 단 몇 시간 안에 당신이 죽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뭘 할 수 있을까요?
육체적, 신체적 고통을 겪으면서 조금만이라도 덜 아팠으면 하는 바람 속에
그저 죽어가야 할까요?
아니면 남은 인생들에게 정리할 일이 있으신가요?
나이가 들어서 혹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죽지 않는다면
병으로 죽게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사망에 이르게 하는 무서운 질병이라 하면 보통 암, 뇌, 심장 질환 등
우리 몸에 중요한 요소와 결부되어 있는 병들인데요.
하지만 지금부터 소개할 병들은 이와 관계없이도 단 몇 시간 안에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치명적인 병들입니다.
죽음을 막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괴사성 근막염 (Necrotizing fasciitis)
괴사성 근막염이란 쉽게 말해서 “살을 파먹는 박테리아”에 의해 감염되는 것입니다.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는데요.
간혹 멀쩡한 사람도 걸릴 수 있지만 보통은 면역 체계가 약화된 사람,
당뇨병이나 암과 같은 만성 건강 문제가 있거나
최근에 수술을 받고 상처가 남아있는 경우, 이 감염에 걸릴 위험이 더 큽니다.
처음에는 감염된 상처가 빨갛게 되고 부어오르며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감염은 극도로 빠르게 전파되어 쇼크, 괴사, 장기 부전, 심할 경우
4명 중 1명은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수막구균성 질병 (Meningococcal disease)
전염병 국립 재단 (National Foundation for Infectious Diseases)에 의하면
이 질병은 주변에 세균 감염자에 의해 쉽게 전염될 수 있는 심각한 질병 중 하나입니다.
뇌와 척수를 감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기면서 사지가 뻣뻣해지고 발열, 두통이 예상됩니다.
그 후 수막구균성 질병이 진행되면 뇌 및 척수 주변의 보호막이 부풀어 오르거나
박테리아가 혈류에 유입되어 치명적인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물론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지만 적절한 의료 치료를 받더라도
생존 보장이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이 박테리아에 감염된 10명 중 1명은
치료를 받더라도 죽을 것이고 10명 중 2명은 뇌 손상, 청력 상실,
절단된 사지 등의 장애가 따릅니다.
간질 (Epilepsy)
간질은 세균성 또는 바이러스성 질환이 아니라,
중추 신경계 장애로 발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오래 삶을 유지하곤 하지만
갑작스럽고 예상치 못한 죽음을 의미하는 SUDEP(간질성 돌연사)도 존재합니다.
연구자들은 평생 동안 발작으로 인해 죽음에 이르는
치명적인 심장 리듬 패턴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약 1,000명 중 1명이 이러한 케이스로 사망한다고 합니다.
콜레라 (Cholera)
콜레라는 19세기에 인도에서 유래했으며 7대 전염병으로 전 대륙을 휩쓸었습니다.
세계 보건기구 (WHO)는 콜레라가 특정 박테리아로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을 섭취함으로써 전염되는 설사를 일으키는 질병이라고 설명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겐 위장이 불편한 정도이며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누군가에겐 급성 수뇨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것은 심각한 탈수로 이어지고 치료하지 않으면 몇 시간 안에 죽을 수 있습니다.
콜레라 바이러스는 감염자에게서 다른 사람에게 쉽게 전염되므로
전염병이 있는 지역에 들어가면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샤가스 병 (Chagas disease)
샤가스(Chagas) 병은 우리에겐 흔히 알려진 질병은 아니지만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 일반적으로 발견되는 기생충에 의해 전염된다고 합니다.
‘브라질 수면병’이라고도 불리는 이 병은 잠을 자는 동안
‘키싱버그’(2~3cm 크기의 기생충)가 입술이나 코 주위를 물고
똥을 누면 그 상처가 감염되면서 생기게 되는데요.
물리고 나면 급격히 부어오르고 어린아이와 같은 경우는 사망에 이르기까지 합니다.
치료법도 백신도 없는 신종 에이즈와 같은 무시무시한 병인데요.
불규칙한 심장 박동, 울혈성 심부전 또는 갑작스러운 심장 마비를 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 이 질병으로 인해 심장 합병증이 발생하면 하루 안에 죽을 수 있습니다.
엔테로 바이러스 (Enterovirus D68)
보통 엔테로 바이러스는 장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바이러스가 장내를 통해
몸 안으로 들어가면서 천명음, 기침, 재채기, 콧물 등 가벼운 감기 증상을 보입니다.
하지만 EV-D68은 호흡기를 수축시키는 것이 증상입니다.
이러한 합병증으로 인해 신생아나 어린아이들에겐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천식이 있는 어린이는 신중하게 모니터링해야 하는데요.
이는 호흡 능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14년 CNN은 사망한 4명의 환자가 이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한 특정 사례에서, 10 세의 Emily Otrando는
혈액에 박테리아 감염으로 24시간 안에 사망했다고 합니다.
뎅기열 (Dengue fever)
뎅기열은 특히 열대 지반이나 아열대 지방을 방문 시 조심해야 하는데요.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게 물린 경우, 2일에서 7일 사이에 심한 두통,
안구 통증, 관절 통증 및 발진이 동반됩니다.
그러다 열이 진정되기 시작하는데
이때 많은 사람들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의사를 찾아가지 않지만
실제로는 더 위험해지는 것인데요.
이는 혈관이 "새어 나와" 복부와 폐에 수분이 가득 채워지는 것을 나타냅니다.
이것은 순환계가 망가지면서 사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뎅기열은 즉각적인 주의가 필요합니다.
매년 약 4억 명이 감염되고 수백만 명이 뎅기열로 사망하지만
백신 개발을 위해 노력을 함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법이 없습니다.
특히 심장이 약하다면 더욱 위험합니다.
선천성 심장병 (Congenital heart disease)
이것은 출생과 동시에 유아를 사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 리스트에서 가장 치명적인 질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의료 매체 ‘MedlinePlus’는
선천성 심장병이 출산 결손의 가장 일반적인 유형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선천성 심장병의 한 예일뿐이며 그 외에도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또한 어떤 사람들은 약물로 질병을 쉽게 치료할 수 있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반면 다른 사람들에게는 수술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현재 선천성 심장병의 원인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로체스터 의료 센터(University of Rochester Medical Center)는
발작이 있거나 발작을 방지하는 약물을 복용하는 여성이
이 병이 있는 어린이를 출산할 위험이 더 클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