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만두국
재료준비
주재료
돼지고기 400g, 부추 1/4단, 양파 1/2개, 대파 1대, 당면 20g,
무 말랭이 1컵, 유부 16개, 미나리 조금,
만두소 양념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후춧가루, 간장, 소금, 참기름 조금씩
만두국 재료
사골육수 8컵, 달걀 1개, 대파 1/2대, 소금, 간장, 후춧가루, 김가루 조금씩
먼저 만두소를 만듭니다.
앞선 포스팅 새우만두에 만두소 만드는 법이 있지만 복습을 합니다...
부추는 씻어 물기를 털고 곱게 채설기를 합니다.
대파와 양파는 곱게 다져놓습니다.
당근은 넣지않습니다.
그냥 사진 예쁘게 나오기 위해 당근을 넣었습니다.
무 말랭이는 물에 한번 살짝 헹군 다음 물기를 완벽하게
제거하고 곱게 다집니다.
당면은 물에 2시간 정도 불린 다음 끓는 물에 약 2분여 정도 삶아
미지근한 물에 대충 헹구어냅니다.
만지면 따뜻할 정도로 씻고 물기를 빼면 떡처럼 붙어 있습니다..
당면이 붙어있어야 칼질이 쉬워집니다.
곱게 채 썰 듯이 칼질을 합니다.
돼지고기와 칼질한 각종 채소를 볼에 담아 양념을 한 후
버무리면 만두소가 완성됩니다.
유부는 끓는 물에 2분 여정도 삶아 찬물에 헹구어 기름기를 뺍니다.
달걀 노른자를 이용하여 황지단을 만들고
미나리는 데쳐서 4cm 길이로 자릅니다.
기름기와 물기를 뺀 유부에 만두소를 넣고 데친 미나리를 이용하여
유부 머리 부분을 꽁꽁 묶어줍니다.
냄비에 사골육수를 넣고 팔팔 끓인 다음 유부를 넣고 만둣국을 끓입니다.
유부만두가 익을 무렵에 양념을 넣어 간을 맞추고 익으면
그릇에 담아내어 지단과 미나리. 김가루를 얹어 식탁에 올립니다.
첫댓글 밀가루가 아닌 유부로 만두를 빚다니
아기 복주머니라고 할까
꽃이라고 할까
딱 내 스탈의 생김 ㅎㅎㅎ
아니고 사실은
은영님 스탈 호호
집에서 만든 만두소
예전에 신랑하고 주말이면 만두소 만들어
만두 빚었는데
그 때를 생각하면
완전 둘이 먹다 하나가 기절해도
다 먹고 119 부를것 같아요
신통방통한 은영님의 레시피
잘 모셔갑니다
아기복주머니 ㅎㅎ
유부가 고소해서 이것두 맛날 것 같아요
만두가 피까지 반죽해 만들려면 가장 손이 많이가는 음식인데요
대림 선 유부 100개 짜리 냉동실에 늘 준비해 두고 유부초밥을 잘 만들어먹는데
겨울엔 유부만두로 바꿔 봥~~ ㅎ
울큰아들 보면 입맛다시고 조르겠어요 ㅎㅎ
창록님 빵빵한 복주머니 드시고 건강하세요^^
유부를 보니 만감이 교차합니다
제게 유부는...
추위에 떠는 제몸을 녹여준
그저 따뜻한 국물이 아닌
뱃심주고 온기주고
든든한 버팀목 되어준 하나였다랄까요
떡국 한줌 넣어 같이 먹어주면
고된하루 견뎌내기에 참 좋았지요
잠시 잊고있었던
미나리리본 동여맨 유부주머니....
은영님 잘 머물다갑니다^^
즐건 저녁시간되세요~
스칼렛님의 유부에 관한 추억담에 가슴이 아릿하네요...
살다보면 우여곡절의 역사가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좋은생각심기로 이젠 더 행복하시구요^^
은영님 창록님 스칼렛님세분이 있으면
반찬걱정은뚝임니다 끼니마다 다른반찬
히식하고 얼마나좋을까요 저의 집으로
세분다 모시고 살았으면얼마나좋고 행복할가요~
상상해보았슴니다 ~~&&
ㅎㅎㅎ 엉뚱맨님 ㅎㅎㅎㅎ
설거지는 당연히 하실거쥬?
아닌 자동세척기로 대신하신다고라고라~~
이래서 댓글이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