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 12(일)
여행 6일째인 오늘은
'에기솅'을 떠나 '콜마르'를 거쳐 '리퀘위르'를 구경하고
'스트라스부르'를 둘러보고 '메스'까지 가는 일정이다.
9시가 조금 넘어
'콜마르(COLMAR)' 이정표가 보입니다.
라인 강 서쪽 16㎞, 스트라스부르 남남서쪽 68㎞ 지점에 자리잡은
이곳은 독일 국경과 접하며 보주 산맥 동쪽 2~3㎞의 기슭에 있다.
고도 : 197m 면적 : 66.57km²
에기솅을 떠나 약 30분 정도 지나
9시 30분에 콜마르(Colmar)에 도착하였다.
콜마르(Colmar)는 1226년 신성 로마 제국 황제 프리드리히 2세에
의해 제국 도시로 격상되었으며 주변에 방어용 성벽이 세워졌다.
1278년 합스부르크 왕가의 루돌프로부터 시민권을 부여받았다.
30년전쟁중인 1632년에 스웨덴에 의해 정복당했다.
1635년 프랑스 루이 13세의 보호령이 되었으며
1648~78년에 점차적으로 프랑스에 합병되었다.
1871~1919년과 제2차 세계대전 중에 독일의 영토가 되었다.
콜마르는 마치 동화의 나라에 들어온듯한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 왼쪽 아래에 닭이 보이는데 그 닭이 아래 사진입니다 =
르꼬르키끄
콜마르(Colmar) 상징 이라네요.
그런데 닭이 쇠사슬로 묶여 있어 좀 이상했습니다.
콜마르(Colmar)
많은 분수들, 옛 교회들, 알자스 르네상스
양식의 주택 등으로 관광 중심지가 되었다.
비가 오고 있는 거리는 조용하기만 합니다.
프랑스 북동부 알자스 지역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이다.
오랭 주와 콜마르-리보빌레 아롱디스망 구역에 속한다.
알자스 포도주 루트에 놓여있어 "알자스 포도주의 중심지"
(capitale des vins d'Alsace)역할을 하는 곳이란다.
동화 속 집 같이 아름다운 반 목조건물인 알자스 전통 가옥 관광
★ 프랑스의 작은 베네치아로 불리는 아름다운 운하 거리 관광하였다.
이 운하는 한 공무원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져
프랑스의 작은 베니스(쁘띠 베니스)로 불리며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고 한다.
작은 베네치아로 불리는 아름다운 강변 거리
콜마르의 올드타운은 미야자키 하야오 에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배경이 되었다 한다.
연인들에게는 이런 날이 더 좋을런지도 모르겠네요.
다정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네요.
좋을 때입니다.
한장의 엽서같은 풍경입니다.
물에 가라앉아 있는 저 배가
이 운하를 운행하는 '콘도라(?)'라네요.
그래서 작은 베니스라는 별명이 붙었답니다.
지금은 비성수기라 이런 모양을 하고 있나 보다
관광철엔 5유로로 운행된단다.
쇼 윈도가 참 예쁘네요.
해
성탄 분위기가 물씬 나서 한 장 해 보았습니다.
이제 콜마르(Colmar)를 떠나
다음 행선지 '리퀘위르(Requewihr)' 로 갑니다.
리퀘위르(Requewihr)는 원래 일정에는 없던 곳이었는데
현지 옵션으로 추가 비용을 내고 들르게 된 곳입니다.
리퀘위르(Requewihr)는 스트라스부르로 가는 길목에 자리한 곳입니다.
리퀘위르(Requewihr)로 가면서 보는 주변 풍경들입니다.
1834년 이 시에서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을 조각한
프레데리크 오귀스트 바르톨디의 출생지이어서
자유의 여신상 관련 전시물을 자주 볼 수 있다.
도로 가장자리가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주차장 사정이 이러니 다들 소형차를 탈 수 밖에 없단다.
요 녀석은 누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
콜마르 시가지 풍경
콜마르 시가지 풍경
아직도 비가 오고 있습니다.
콜마르 시가지 풍경
콜마르 시가지 풍경
콜마르 시가지 풍경
콜마르(Colmar)에서 리퀘위르(Requewihr)까지는
약 30분 정도 가는 거리였습니다.
'로타리에 세워져 있는 자유의 여신상'을 볼 수 있었다.
콜마르는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을 조각한
'프레데리크 오귀스트 바르톨디'가
1834년 출생한 곳임을 알리기 위해 세웠단다.
횃불을 치켜든 거대한 여신상으로 정식 명칭은
‘세계를 비치는 자유(Liberty Enlightening the World)’
이지만 통상 '자유의 여신상'으로 알려져 있다.
1875년에 만들기 시작하여 1884년에 완성되었고,
잠시 프랑스 파리에 서 있다가 1885년 배를 통해 미국으로 이송되어
1886년에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선물해 현재의 위치에 세워졌다.
포도주로 유명한 이곳에서 포도밭을 자주 볼 수 있었다.
포도철에 오면 진풍경이겠다.
한적한 분위기입니다.
2중 회전(8자형) 로타리도 있네요.
시골 풍경
공동묘지 모습
십자가상아 묘지 중앙에 세워져 있는
것으로 보아 다들 천국에 가셨겠지요.
리퀘위르(Riquewihr)가 가까워지나 봅니다.
이정표가 보입니다.
건물 하나하나가 다 특색을 갖고 있어 눈이 심심하지 않네요.
야 ! 무슨 집이 이렇게 예쁘지요 ?
자세히 살펴보니 레스토랑이네요.
포도 농장이 심심찮게 보입니다.
농가도 멋지지요.
미을들이 너무 예쁩니다.
콜마르(Colmar)에서 리퀘위르(Riquewihr)까지는
30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중세모습 간직한 예쁜마을 리퀘위르(Riquewihr)
프랑스 동부 라인강 서쪽 연안에 있는 작은 마을 리크위르는 동화 속에
존재하는 요정이 나올 것 같은 ‘보주(Vosges)’ 산맥의 산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 마을의 기원
이 마을의 이름은 6세기경에 살았던
프랑크 족의 주인이름 ‘리코(Richo)’에서 유래했다.
프랑크족의 관례상, 기사들의 충성심을 보장받기
위해 자치권을 인정하는 땅을 나눠주는데,
이 주변지역은 리코 영주가 다스리게 된 것이다.
주인 이름과 농장이라는 뜻의 단어가 합쳐져
‘리코빌라(Richovilla)’로 불리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리퀘위르(Riquewihr)로 바뀌었다고 한다.
아름다운 목골 구조의 집들이 늘어선
구불구불한 길들과 병풍처럼 산이 둘러서 있고,
앞으로는 광활하게 펼쳐진 포도밭은 시선을 압도한다.
프랑스 동부 라인강 서쪽 연안에 위치한 곳
보주산맥이 냉한서풍 막아줘 포도재배 유리
백포도주 ‘리슬링 포도주’ 생산지로 유명
알자스 포도밭 사이로 작고 귀여운 아름다운 마을들을 연결하는
‘와인가도(Route des vins)’를 따라서 여행하다보니
타임머신을 타고 중세로 돌아간 듯한 착각에
빠질만큼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아름다움으로 수많은 여행객을 불러들이는
이 마을은 전 유럽에서도 이름난 곳이랍니다.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이 드는 상점들.
맛있어 보이는 초콜릿과 과자가 눈길을 끌네요.
포도주가 유명하다네요.
.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끄는 예쁜 가게들
예쁜 가게들이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야외에 위치한 박물관이라고 할수 있는 리퀘위르(Riquewihr)는
낭만적인 두개의 성벽 및 시계탑으로 볼거리가 아주 풍부한 마을이다.
노부부의 뒷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성 밖에 있는 동상을 촬영했는데
자료를 아무리 찾아봐도 누구인지 알 수가 없네요.
집집마다 창틀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여 마을이 너무너무 예뻤다.
분수도 예사롭지가 않네요.
마을 풍경
과자집들이 많이 보입니다.
빵을 하나 샀더니(2유로)
빵집 아가씨가 포즈를 취해 주네요.
이 동네의 유명빵이라고 해서
하나 사 먹어 보았는데 제 입엔 너무 단 느낌이었습니다.
카페도 보이고요.
야 !
이 아저씨 몸이 대단하네요.
시계탑 부근 풍경
예쁜 아가씨들도 포즈를 취하느라 바쁘네요.
이 아가씨도.
인기있는 빵집엔 사람이 몰리고 … .
'ALSACE' 로고로 상품들을 팔고 있다.
다양한 장식물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핫 도그 하나가 4 · 5,000 정도니 좀 비싸지요.
뱅쇼(Vin Chaud) 라고 불리는 와인
= 1잔에 2유로 =
뱅쇼(Vin Chaud)는 ‘Vin(포도주)’와 ‘chaud(따뜻한, 뜨거운)’
라는 말을 합친 단어로, '따뜻한 와인'이라는 뜻이다.
겨울이 매우 추운 독일과 스칸디나비아 지역에서 원기 회복과
감기 예방을 위해 약으로 마시기 시작한 것이 기원이라는데.
우리가 '쌍화차' 마시듯 마시는가 봅니다.
뱅쇼로 인기있는 가게 앞에 손님들이 줄을 서 있다.
뱅쇼가 추위와 감기에 효과가 있는 까닭은
주 원료인 레드와인에 들어 있는 탄닌, 라스베라트롤,
안토시아닌 등의 폴리페놀 성분 때문이라고 한다.
어린아이들은 어딜가나 똑 같네요.
엄마의 손을 잡고 담장 위를 걸어가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첫댓글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