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을 볼 수 있는 눈
오늘의 성경말씀 : 열왕기하 6:15-23
(엘리사가)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원하건대 그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열왕기하 6:17)
조이는 오랫동안 알코올 중독과 정신 건강 문제로 힘들어하고 있는 친척 샌디를 염려하고 있었습니다. 조이가 샌디의 아파트에 찾아갔을 때, 문은 잠겨 있었고 아무도 없는 것 같았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샌디를 찾을 계획을 세우고 나서 조이는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못 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들이 아파트를 떠날 때 조이는 샌디의 아파트를 뒤돌아 보았는데 커튼이 미세하게 움직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순간, 조이는 샌디가 살아 있음을 알았습니다. 샌디를 구하기 위해서 긴급 구조를 요청해야 했지만, 조이는 기도가 응답된 것이 정말 기뻤습니다.
엘리사 선지자는 하나님께 그분이 살아 계심을 나타내 달라고 간구하는 기도의 능력을 알고 있었습니다. 아람 군대가 그들의 성을 포위했을 때, 엘리사의 사환은 두려움에 몸을 떨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이 아니었던 그 사환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보이지 않는 것을 얼핏 엿볼 수 있었습니다. 엘리사가 그 사환도 볼 수 있도록 기도하자, “여호와께서 그 청년의 눈을 여시매…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한” 것을 보게 하셨습니다(열왕기하 6:17).
하나님은 엘리사와 그의 사환을 위해 영적인 세계와 현실 세계 사이에 놓인 가림막을 치워 주셨습니다. 조이는 하나님이 커튼의 작은 움직임을 볼 수 있도록 도우셔서 그녀에게 희망을 주셨음을 믿습니다. 우리도 우리 주위에 사랑하는 이들이나 공동체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이해할 수 있는 영적 안목을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또한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와 자비를 전하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당신을 짓누르는 상황에 관해 하나님의 진리에 눈을 뜨게 해달라고 간구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은 이전에 당신에게 그분이 살아 계심을 어떻게 나타내셨습니까?
모든 자비의 아버지 하나님,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볼 수 있는 눈을 열어 주소서.
(오늘의 양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