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콜라니아의 공연이 없는 토요일에는 결혼식을 올리는 신랑 신부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동 중 항구에 수많은 요트가 정박하고 있다.
몬세라트(Montserrat)
바르셀로나 시 북서쪽의 요브레가트 강 바로 서쪽에 있다.
로마인에게 몬스세라투스('톱니 모양의 산'), 카탈루냐인에게 몬트사그라트('신성한 산')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었고 독특한 외형, 베네딕투스 수도회의 산타마리아데몬세라트수도원,
오래된 성모자(聖母子) 목조상(像)으로 유명하다. 특히 이 목조상은 누가가 조각하여 사도 베드로가
스페인으로 가져온 것으로 전해지며, 무어인이 지배할 당시 동굴 속에 감춰져 있었다.
케이블카-곤돌라
푸니쿨라 철도
산악열차 역
푸니쿨라 철도-오른편
케이블카-곤돌라
몬세라트 수도원(Monestir de Montserrat) 대성당 정면의 파사드인데
9세기에 처음 알려진 수도원은 이후 증개축되었지만 1811년 프랑스 나폴레옹의 군대에 의해
상당한 부분이 파손되었고 수도사들도 처참한 죽음을 맞이했다.
망경성당 정홍식 마르코신부님-미사중 복음 말씀을 한국어로 하시는 모습-최초로 한국 신부님이
미사중에 한국어로 복음말씀을 하셨단다.-우리 성지순례단은 모두가 신부님의 말씀을 듣고 은총을
받아서 인지 눈물이 펑펑 쏫아졌는데 내생에 처음으로 그처럼 떠거운 가슴으로 감동을 받기는
처음 이였다. 그래서 성지 순례 여행은 가슴이 즐겁고, 눈이 즐겁고, 입이 즐거운 여행인가 보다.
(사진 찰영 금지라서 스마트폰으로 찰영)
몬세라트 수도원(Monestir de Montserrat)의 에스콜라니아 성가대
나무로 만들어진 작은 성모상은 특이하게도 검은 피부를 가지고 있으며, 치유의 능력이 있다고 전해지는
카탈루냐의 수호성인이다. 성 루카에 의해 만들어지고 50년 성 베드로에 의해 몬세라트로 옮겨져 왔다고 한다. 아랍인들에게 강탈당하거나 파괴될 것을 우려해 동굴 안에 숨겨 두었는데, 880년 목동들에게 밝은 빛과 함께
천상의 음악이 들려 빛이 있는 쪽을 따라가니 동굴 안에 이 검은 성모상이 발견됐다. 목동들은 너무 놀라
이 사실을 가까운 곳에 거주하던 만레사 주교에게 알렸고 주교가 검은 성모상을 옮기려 하자 꼼짝도 하지 않자, 성모상이 있어야 할 곳은 이 자리인 것 같다며, 이곳에 작은 성당을 세웠다고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고고학자들이 조사한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법에 따르면 12세기에 만들어진 조각상으로 추측된다고 한다.
몬세라트 수도원 바실리카 대성당 제단 뒤편 2층에 자리하고 있는 검은 성모상은 유리로 보호되고 있지만
오른손에 들고 있는 공은 오픈되어 있어 이곳을 만지고 기도하거나 소원을 비는 관광객들로 긴 줄이 늘어서 있다.
검은 성모상을 친견하기 위해 많은 순례객이 줄을 서야 한다.
정문에 조각 된 12 제자상
한국 순례객을 위한 한글판 안내문
검은 성모상 입구의 조각
소년의 조각상
검은 성모상에 이르기 전 한 소년의 조각상이 있는데, 이 조각상에 얽힌 사연이 있다.
한 소년이 큰 병을 앓고 있었는데, 소원이 에스콜라니아 성가대에 들어가는 것이었다고 한다.
소년의 사연을 알게 된 수도원에서는 단 하루지만 에스콜라니아 성가대원이 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었고
소년은 그토록 원하던 성가대복을 입을 수 있었다. 하지만 소년은 안타깝게도 얼마 뒤 세상을 떠나게 되었고,
소년의 부모는 아들의 소원이 영원히 이루어지기 원하는 마음에 에스콜라니아
성가복을 입은 아들의 조각상을 만들어 수도원에 기증했다고 한다.
몬세라트 수도원(Monestir de Montserrat) 검은 성모상
라 모레네타는 까탈루냐어로 '검은 피부의 작은 것'이라는 뜻이랍니다 무릎에 검은 피부의 아기 예수를
안고 있고 오른손에는 우주를 상징하는 둥근 구슬을 들고 있는 실물 사이즈의 목각인 검은 성모상입니다.
아기 예수는 생명과 다산을 상징하는 솔방울을 들고 있습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지금은 전체가 강화
유리로 둘러싸여 있고 오른손에 들고 있는
구슬 부분만 뚫려있어 순례자들이 이를 만지며 소원을 빌 수 있도록 배려했답니다.
성가대 연습 장면
로욜라의 이냐시오 성인(Ignacio de Loyola) 1521년 팜플로나 전투에서 중상을 입은 후 1522년 3월 이냐시오가 몸을 추스르고나서 몬세라트의 성모 성당을 방문하였을 때,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의 환시를 체험하였다고 한다. 이후 그는 몬세라트 건너편의 "만레사"에 있는 깊은 동굴안에 들어가 머물면서 기도와 극기로 1년의 세월을 보냈다고 한다.
산타 조지 조각상
산타마리아 광장 한쪽 벽면에 위치한 미술관 옆에 성 가족 성당 서쪽 파사드인 ‘예술의 수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