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수명 알려주는 텔로미어, 다시 늘릴 수 있다"

[( 이소원 )]

"남은 수명 알려주는 텔로미어, 다시 늘릴 수 있다"

하현종 기자 / 2019.10.19

보도 원문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485866

▲ 생쥐 세포의 길어진 텔로미어( 오른쪽 )가, 붉은 점처럼 핵( 푸른색 )에 퍼져있는 모습.

염색체의 말단 소체인 텔로미어( Telomere )는,

오래 전부터, '생명 연장'의 비밀을 풀 열쇠로, 과학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염색체의 유전 정보를 보호하는 텔로미어는, 나이가 들수록 점점 짧아집니다.

세포 분열이 거듭되면서 짧아진 텔로미어가 세포에 쌓이는 건, 노화의 특징 중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스페인 과학자들이,

살아있는 생쥐의 텔로미어를 대폭 연장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같은 종의 보통 생쥐보다 훨씬 긴 텔로미어를 가진 생쥐를, 생명 공학 기술로 만들어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텔로미어가 길어진 생쥐는,

암과 비만이 덜 생기고, 건강한 상태에서 더 오래 산다고,

과학자들은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특히, 유전자를 건드리지 않고 수명을 연장하는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립니다.

유전자 조작없이, 동물( 포유류 )의 텔로미어를 늘이는 데 성공한 건, 처음입니다.

이 연구는,

스페인 국립 암 연구 센터( CNIO )의 마리아 블라스코 소장이 주도했고,

관련 논문은,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Nature Communications )'에 실렸습니다.

17일( 현지 시간 ), 온 라인에 공개된 논문 개요 등에 따르면,

( 링크 : https://www.eurekalert.org/pub_releases/2019-10/cndi-cro101419.php )

가장 주목할 부분은,

생쥐의 유전자를 전혀 조작하지 않고, 수명만 연장했다는 것입니다.

블라스코 연구 팀은, 이전의 연구에서,

텔로메라아제( 텔로미어 연장 효소 )를 활성화해, 텔로미어가 짧아지는 걸 막으면,

부작용없이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걸 입증했습니다.

또, 수년 전에는,

텔로메라아제 합성을 늘리는 유전자 치료법을 개발해,

암 등 노화 질환을 일으키지 않은 채, 생쥐의 수명을 24% 연장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기존 연구는,

유전자 발현을 조작했다는 점에서, 유전자를 건드리지 않은 이번 연구와 다르다고 합니다.

그만큼, 이번 연구의 의미가 크다는 뜻입니다.

연구 팀은,

이번 생쥐 실험에서 연장된 텔로미어에,

'하이퍼 - 롱 텔로미어( hyper - long telomere )'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텔로미어가 길어진 생쥐는,

암이 덜 생기고, 물질 대사 측면의 노화가 늦춰졌으며, 수명이 평균 13% 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콜레스테롤과 LDL( 나쁜 콜레스테롤 ) 수치가 낮아지고, 인슐린 · 글루코스 내성이 강해지며,

DNA 손상이 줄어들고,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향상됐습니다.

특히,

텔로미어는, 길어지는 동시에 가늘어져,

텔로미어가 쌓여도, 많이 두꺼워지지 않았습니다.

연구 팀은, 이번 연구 성과로,

수명 연장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점에 고무된 분위기입니다.

실험 결과,

세포의 전분화능( pluripotency ) 단계에서 텔로미어 연장을 촉진하는,

텔로미어 크로마틴( 염색질 )의 생화학적 변화는,

후성적( epigenetic ) 특성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시 말해서, 이런 변화는,

유전자의 작용을 수정하는 화학적 주석으로 기능할 뿐, 유전자의 본질을 바꾸지는 못한다는 뜻입니다.

CNIO의 '텔로미어 & 텔로메라아제 연구 그룹'의 리더이기도 한, 블라스코 소장은,

"수명 연장과 관련해, 유전자만 생각해야 하는 건 아니라는 게 드러났다"라면서,

"유전자를 바꾸지 않고도, 생명을 연장할 여지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숨은그림자]

생명연장도 좋은데 키나 외모도 바꾸었으면 좋겠네요
특히 장애인들도 빨리 고쳐져서 정상인으로 그것도 잘생기고 예쁜 탱탱한 육체로요~
장애인으로 더 오래 살고픈 사람도 없겠지만 자신의 외모 컴플렉스가 심한 사람역시
그 모습으로 오래토록 살고 싶지는 않을테니 말입니다 .............

[( 이소원 )]

참고로,

전에도 드렸습니다마는,

구글 레이 커즈와일.....등등의 미래 예측 및 전망 등을 들자면,

대략 2040년대 쯤이면,

유전 공학의 발달과 '나노' 기술에 기반한 '나노 머쉰'의 보편화로,
지금의 인간의 신체를 자유롭게 바꾸게 된다라고 발표된 바가 있는데,

이것의 의미는,

기존 성별과 인종에 대한 지금까지의 기존 개념과 차별 스탠다드가,
지금과는 완전히 달라지거나, 역사의 한편으로 사라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이렇게 된다면,

지금의 외모 지상주의는 메리트가 없어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될 것이고, 아무래도 개성감은 강해지게 되겠지요.

[( 이소원 )]

이런 것 역시,

그 전에, 과정에서,
기존의 윤리적인 문제나 법적 문제에 부딪히고, 또한 논란 및 논쟁도 따르겠지만,

결국 맞게 되고, 현실화될 거라 보는데,

그러한 미래 사회에서는,

작금의, 이른바 프랑켄슈타인에 대한 이해의 성질 및 대상과는,
다른 이해의 성질 및 대상으로 받아들이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가령, 쉽게 얘기해서,

프랑켄슈타인이,
그 땐, 괴물 프랑켄슈타인이 아니라,
지극히 일상적인 보통의 개념이 될 거란 얘기이지요.

[( 이소원 )]

지금까지는,
비 윤리적인 행위로 탄생한,
남다른 몬스터에서 벗어나지 않는 의미이자 개념으로 통하지만,

그러한 시대의 사회 환경이라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그 의미와 개념 역시, 많이 변질돼, 변화돼 있을 것이다,
이런 말입니다.

또한, 그러한 만큼,

그러한 사회 환경에 놓여져 있는 시대 상에서는,

지금의 사회 환경과 수준 등을 가리켜,
마치 원시 시대나 고대 시대, 야만 시대로 비유하며,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결국엔,
지금까지의 종교 윤리적인 벽을, 모두 뛰어넘게 되리라 보는데,

당연히, 의식이나 개념도, 지금과는 많이 달라질 수밖에 없겠지요.

[( 이소원 )]

관련 참고로, 아래도 재차,

'인공 게놈 합성' … '프랑켄슈타인' 개발 전주곡

현재는, 세균 유전체 합성 수준 … "10년 안으로, 현실화될 가능성 있다"

( 2016년 5월 자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5/18/0200000000AKR20160518136900017

[( 이소원 )]

그리고,

앞으로 등장 및 출현할, 디자이너 베이비 및 디자이너 휴먼 관련도, 재차,

이대로 가면, 머지않아 '맞춤 아기( 신 인종, 신 인류 )' 등장

"중국 이어 미국도, 인간 유전자 연구 윤리 마지노선 이미 넘었다"

http://www.sedaily.com/NewsView/1OC3R8LHHO

결국, 슈퍼 휴먼 신 인류 나오게 되나 ... ‘맞춤 아기( 디자이너 베이비 ) 및 디자이너 휴먼’ 등장 눈 앞

http://www.kormedi.com/news/article/1213476_2892.html

"슈퍼 아기( 맞춤 휴먼 ), 지금 당장 태어나도 놀랄 일 아닌 상황"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7102706191

[( 이소원 )]

덧붙여, 아래도 재차,

영국 과학자들, 인간 초기 배아 '유전자 편집' 허가 신청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1/14/0200000000AKR20160114064400009

영국 정부, 과학자들의 인간 배아 유전자 편집 실험 첫 허락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0201_0013873184&cID=10101&pID=10100

중국 정부, '유전자 가위' 인간 적용 허용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6072495611?nv=o

[( 이소원 )]

중국 정부 및 당국은 부인하지만, 사실 여부에 대한 논란 지속 중인 아래도,

중국 과학자 "세계 최초로, '유전자 편집' 아기 출산 성공"

https://www.yna.co.kr/view/AKR20181126074451097?section=it/health&site=hot_news

[( 이소원 )]

이와 관련, ( 전에 확인하지 못하셨던 분들에 한해서, )

이를 이용 및 활용해서,
각종 질병, 난치병, 유전병, 동물 ---> 사람 장기 이식 및 대량 생산 가능 장기 제작 등이,
이뤄지게 되겠지만, ( 이를 통해, 많이 완치 및 해결. )

역시, 악용 문제도,
거론되고 염려할 수밖에 없는 문제이자 현상일 겁니다.

한편으론,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반면,
또 한편으로는, 부정적인 및 우려스러움이 있는 문제 중의 하나일 텐데,

이러한 문제에 있어서, 뜨거운 논란과 논쟁이 지속되고 있는 이유는,

인간사에 있어서 작지 않은 문제임과 동시에,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 장점과 단점이라는,
양면성을 지닌 문제이기 때문.

[( 이소원 )]

다시 말해서,

현재 나아가는 상황이,

크나큰 대 이변이 발생하지 않는 한,
이러한 양면성이 늘 같이 존재하며 나아갈 수밖에 없는,
사실, 빼도 박도 못하는 형국 및 상황, 흐름이라는 것이며,

결과론적으로 비춰,

어떠한 목적과 방향으로,
어떻게, 어떤 식으로 쓰이며 활용되는가에 대한 차이가 존재하고 있다고 봐야.....

즉,

어떠한 사상과 철학관, 방향관, 가치관 등을 지니고,
어떠한 목적과 방향으로 나아가며,
어떻게, 어떤 식으로 쓰이고 활용되는가에 따라서,
그에 걸맞는, 이른바 뉴 월드가,
하나하나 다가오게 되는, 과도기적 상황이라는 것이지요.

[( 이소원 )]

과학 및 기술의 발전과 진보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며,

중요한 것은,
인류가 그것을 건전하고 바람직하게 이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가, 없는가일 텐데,

거두절미하고,

중국의 경우,
이미 활짝 열어놓고, 완전 허용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미국과 유럽도,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으려면,
또한, 이런 문제가 국가 안보에도 무관하지 않은 만큼,

결국, 법, 윤리 문제를 넘어 나아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황을 봤을 때,
기존 법적, 윤리 문제를 뚫고서, DNA 편집 시대로 나아가게 되는 양상인데,

정황상, 이대로 가면,
결국, 여러 민감한 윤리적인 문제들과 외나무 다리에서 불가피하게 격돌하게 될 것은,
자명한 일이겠지요.

[( 이소원 )]

각설하고,

현대 과학이,
특히, 인간의 유전자 코드 및 DNA 코드 등 관련에 대해서,
발견하고 이해하며 알고 있는 바가 많지 않은 형국입니다.

하지만, 과학 및 과학 기술이 진보한 미래에서 확인한 결과,

그동안 일반적으로 틀렸다고만, 비 정상이라고만 알고 있었던 것이,

알고 보니,

단지 무지했기에, 부족했기에, 소위 종교병에 빠져 몰랐던 것이고,
다른 것이었을 뿐으로 깨닫게 될 수도 있는 것.

가령, 기독교 단체 및 세력의 경우,
몇 년 후, 동성애와 에이즈 팔이 장사질이 끝나게 되면,
곧 유전자 가위 윤리 문제를 들어, 부정적인 면을 크게 부각시키며,
이러한 유전자 가위 팔이 장사질을 시작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CaFe]

최근,

"DNA 염기 서열 편집 새 유전자 기술로, 유전병 고친다"

http://news1.kr/articles/?3750881

[CaFe]

기사 내용 중,

미국 과학자들이,
유전적 결함으로 인한 질병의 89%를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유전자 편집 기술을 개발했다고,
22일( 현지 시간 ), CNN이 보도했다.

매사추세츠 공과 대학( MIT ) 브로드 연구소와 하버드 대학 공동 연구진은,
지난 21일, 학술지 '네이처'에,
'프라임 편집'이라고 이름 붙인 이 기술을 소개했다.

프라임 편집 기술은,
최신 크리스퍼( CRISPR ) 유전자 편집 기술에서 발전된 것으로,
더 정확하고, 더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다.

[CaFe]

전통적인 크리스퍼-카스9( CRISPR-Cas9) 방식에서는,
변형 단백질의 일종인 Cas9이 가위 역할을 해, DNA 가닥의 일부를 잘라낸다.

특정 위치에 있는 돌연변이 유전자를, 제거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중 나선 구조의 DNA 두 가닥을 모두 잘라내, 회복 과정을 통제할 수 없었다.

하지만, 프라임 편집은,
DNA 한가닥만 잘라내는 데다가,
CRISPR-Cas9 방법에, 새로운 DNA를 만들어낼 수 있는 단백질을 결합한다.

아데닌과 티민, 시토신 등, 염기 서열로 만들어진 DNA 유전 코드를 자유자재로 편집해 붙여,
염기 서열을 교정하는 방식이다.

[CaFe]

이 기술로, 연구자들은,
DNA 파손이나 기증없이도,
DNA 가닥의 전체 부분을 탐색하고,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 있다.

연구자들은, 이 방법으로,
질병의 원인이 되는 유전적 변이의 89%가,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교정될 수 있다고 기대한다.

연구진 중의 한 사람인 데이빗 리우는,

"프라임 편집으로,
우리는 이제, 직접, '겸상 적혈구 빈혈' 변이를 정상적인 배열로 교정할 수 있고,
DNA를 완전히 절단하지 않더라도,
'테이삭스병'을 일으키는 4개의 추가 DNA 염기를, 제거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CaFe]

또, 다른 연구원인 앤드루 앤잘론은,

"우리가, 직접, 새로운 유전적 정보를 목표 지점에 복사할 수 있다는 사실은,
새로운 발견"이라며,

"우리는, 정말 흥분된다"라고 강조했다.

CRISPR-Cas9 기술이 알려진 지 약 10년이 지난 지금,
유전자 편집은, 비교적 빠르게 확장되는 연구 분야가 됐다.

연구진은,
CRISPR 기술이, 언젠가는,
비만과 알츠하이머, 유전적 청각 장애 등,
보다 폭넓은 질환을 고치는 데 이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촌민]

과학의 발전은 언제나 놀랍네요.

모든 것이 우리의 문제군요. 어떻게 쓰느냐. 저 같은 사람보다는 아마도 권력층이 이런 것에 대한 용도를 결정하는데 많은 영향력을 가질텐데 그런게 걱정이군요.

[CaFe]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