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서 보자 이 덕담 말씀.. 詩庭박 태훈
늙어서 보자 이 덕담~!.
"늙어서 보자 이 덕담"
지금 이 말 누가 누구에게 한 말입니까
아내가 남편에게
남편이 아내에게
옛날엔 아내가 남편에게
부엌에서 밥상 차리면서 눈흘기며 하는 말이 었는데
지금은
그런데 이 말도 이제는 그 뜻이 정반대가 됐소이다
<늙어서 보자는 말속의 해학>
앞집 부부
아내는 오십대 중반
남편은 육십대 초반
작년초까지만 해도
아내는 남편 앞에서 고양이 앞에 쥐라
남편이 아내를 쥐잡듯 잡아 족치고 살았는데
작년 말
크리스마스 대전이 있었다
아내가 계모임에서 술 한잔을 했다
늦게 돌아온 아내에게
남편 쥐잡는 방법을 구사 했는데
이 새로운 전술을
학원에서 배웠는지
풍문으로 배웠는지
아내는 아주 아주 강력한 화력으로
남편=이 X아 ;<평소에 쓰던 무기> 죽을려고 환정 했어?
아내=<평소에 머리숙이고 있었는데> 오늘은
야~이 개X끼야 속사포 욕을 시작~~
;아내가 구사하는 가공할 신무기 공격
남편 돌발 상황에 어안이 벙벙 기죽어 있는데
아내가 연타석 주먹뺨을 먹인다
순식간 공격에 눈을 얻어 맞았는지 남편 아이쿠 하는데
이웃이 달려들어 말렸기 다행
이름하여 이웃들은 " 크리스-마스 대전"이라 했다
그 이후로 남편은 아내와 싸웠다 하면 연패
오늘 아침에도 아내의 다구친 소리만 담을 넘었고
남편의 소리는 안 들린다
이제 아내 목소리만 판을 친다
이웃 사람들은 이렇게 말을 한다
저집 완전히 정권이 교체 됐다고
세월이 가니 참 별일도 다 생긴다고
사람들은 그래서 여자들이
"나이 들어서 보자"라는 말이
"늙어서 보자라는 말의 뜻이"
헛말이 아니라고- 감탄 감탄을 한다
고개를 끄덕인다
하기야 우리 주위 둘러보니 모두 그러네
이야기를 듣고있던 또 다른 이웃 아줌마
입술을 지긋이 깨문다
늙어서 보자라는 남편에 대한 결심인가
이웃 아저씨 지금 기세 좋아
술 한잔 마셨다 하면 마눌을 꽉 잡고 사는데
허허 아저씨 훗날이 걱정 많이 되네요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 있는 아침중에서>
첫댓글 감사합니다
그련 사람이야 그렇치 ...남자가 돼가지고,,,어디감히...
해학,고맙습니다.
감사히 읽고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ㅎㅎㅎㅎㅎ 인생의 변화네요!
해학이 있는 부부간의 정권 교채가된 모습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잘 보고 갑니다.
이제 남편들도 좀 져주고 살아야지요 그래야 가정이 편해요
고맙습니다
詩庭 박태훈 님의 좋은 덕담, 즐감하여 감사드립니다.
ㅎㅎ 훗날이 걱정이됩니다 그려....
지금은 세월이 그런걸 어쩌겠소 , 그냥 감수하고 살아야 모두가 편합니다 .
젊어서 잘해야 늙어서 대우받아요
그래도 남자가 많이 봐주니 여자가 더 기세가 등등하죠.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잘보고 갑니다.
나무니 좋은 글 감사한 마음으로 즐감하고 나갑니다 수고하여 올려 주신 덕분에
편히 앉아서 잠시 즐기면서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있을때 잘해 그나마 죽으면 누구한테 하리까 늙으면 마누라한테 지고사는게 요즘세상이라구요
잘 보고
나감니다 수고 하셨읍니다
소중한글 감사합니다. 더위에 건강조심 하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허허`~ 훗날이 걱정 되네요 ! 잘 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