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서 강풍 소식에 무작정 달렸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바람은 씩씩하게 불어댑니다
개구리도 겨울 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
바람만 아니라면 따뜻한 날씨입니다
바람때문에 붕어 구경은 하기가 쉽지는 않겠다는 불안감!
수심이 350 정도면 9~10척이면 되겠구나!
손에 잡히는것이 10척이내요
바람걱정에 바닥부터 찍어보자
목줄 65~70 찌는 1.5푼정도 바닥이 찍히고 여유가 있내요
떡밥은 두가지 와다글루와 사계, 당고노소꼬쯔리 동,하
집어을 생각해서 당고노소꼬쯔리부터 양콩알로 시작
미세하게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먹이용을 글루텐으로 바꾸고 입질이 좋아지내요
점심전에 여러수 손맛을 보았습니다
식사후 0.5푼의 극세톱찌로 바꾸고 2시간정도 해보았는데
찌가 예민한 저푼찌에서 더 예민하게 사용한다고
특별히 입질의 변화는 못느꼈습니다
바람속에서 손맛을 많이 본것으로 충분히 만족하였습니다
혼잡도가 높다면 바람과 대류등등 어려운 상황일겁니다
다행히 평일이라 혼잡도가 제로 상태라
조용해서 붕어구경이 쉬웠으리라 생각합니다
첫댓글 멀리까지 오셔서 손맛 보셔서 다행입니다.
재수가 좋았나 봅니다 ㅎㅎ
손맛 잘보셨나요 동암은 사람들이 없을때 잘골라가야합니다
예 옆에 계신분이 알려주시더군요
내가 해본날은 적당히 기다리는것이 정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