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김밥 고성점에 가면
솔트 정연하
공룡의 고장 경남 고성읍에
김밥을 운영하는 시인이 있다
각박한 세상에 한 알 한 알
삶을 헤아리며 정성을 뿌려
손님이 왕이라는 신조로
김밥을 말고 있다
사색의 세계에서 탄생된 김밥
특별한 맛이라고 말 할 수는 없지만
영혼의 교감은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첫댓글 고성 당항포에 가면 바다와 팔짱을 낀 고급스런 맛집들이 즐비하지요.대령으로 전역한 아랬동서가 화약제조업체 전무로 있을때 배둔 간사지 횟집에서 자연산 회와 바다에서 잡은 민물장어를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새롭군요.민물장어는 담수에서만 잡히는줄 알았던고정관념이 海水와 淡水가 만나는 汽水지역에서 더 많이 잡힌다는 사실을 알고 내 未知를 부끄러워 했지요.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갯마을엔 생선을 식재로 하는 식당만 있을줄 알았는데 바다와는 컬러가 영 딴판인 음식들이 산해진미로 넘쳐나는 현상을 목도하며문명이 가져다준 이기와 편리에 경이를 실감했지요 야생화 연구회도 고성의 자랑이기도 하고....
들려주신 귀한 시간에 감사 드립니다
첫댓글 고성 당항포에 가면
바다와 팔짱을 낀 고급스런 맛집들이
즐비하지요.
대령으로 전역한 아랬동서가
화약제조업체 전무로 있을때
배둔 간사지 횟집에서 자연산 회와
바다에서 잡은 민물장어를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새롭군요.
민물장어는 담수에서만 잡히는줄 알았던
고정관념이 海水와 淡水가 만나는
汽水지역에서 더 많이 잡힌다는 사실을
알고 내 未知를 부끄러워 했지요.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갯마을엔
생선을 식재로 하는 식당만 있을줄 알았는데
바다와는 컬러가 영 딴판인 음식들이
산해진미로 넘쳐나는 현상을 목도하며
문명이 가져다준 이기와 편리에 경이를 실감했지요
야생화 연구회도 고성의 자랑이기도 하고....
들려주신 귀한 시간에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