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극복한 성악가 테너 최승원 이야기
강원도 강릉 탄광촌 벽지에서 태어난 아이는 네 살 무렵 중증 소아마비로 고생을 하게 되었다. 어릴 때 그의 소원은 한번 본인의 힘으로 몸을 뒤집어보는 것이다. 식물인간처럼 살아갈 수밖에 없었다.
초등학교 다닐 때 어머니가 업고 학교에 다녔다. 눈이 오는 날 눈길에 넘어져서 다쳤을 때에는 엄마를 끌어안고 엉엉 울었다. “차라리 이렇게 사느니 죽었으면 좋겠다.”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런데 청년이 되어 예수님을 만났다.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되나? 왜 난 이렇게 하나님 날 이렇게 만드셨습니까? 나는 버림받은 존재입니다. 나는 절망입니다.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는 생각을 가졌던 그의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 안에서 긍정적인 자화상을 갖게 되니 거룩한 꿈을 꾸게 되었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에게 아주 훌륭한 성대를 주셨다. 그것을 알게 된 목사님이 말했다. “자네 성악을 좀 해봐.” 청년은 깜작 놀라 대답했다. “어휴 제가 몸도 불편한데.”
목사님은 진심어린 충고를 했다. “자네 목소리가 너무나 하나님이 주신 특별한 목소리니까 그 재능으로 성악을 좀 하라고.”
그래서 스물네 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성악을 시작했다. 참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지나가면서 성악과 수석을 했다.
청년은 “야, 너 몸이 그런데 제발 하지 말라, 하지 말라" 하는 그 모든 부정적인 이야기와 편견을 딛고 일어났다. 그리고 결국 성악가들이 꿈꾸는 최고의 무대인 미국 메트로 폴리탄 오페라 콩쿨에서 동양인 남자 최초로 우승을 하여 세계무대에 우뚝 서게 되었다. 그가 세계적인 테너 최승원이다. + 환경에 주눅들지말고 긍정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서로 비난하면 상처투성이가 됩니다. 자기 의의 잣대를 버리고 긍휼과 배려의 눈으로 보아야 합니다.
캔사스 시 팀 셔틀(Tim Suttle) 목사는 [퍼블릭 지저스]에서 “우리는 교회에서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세상이 모두 ‘체념’을 말할 때에 우리는 ‘부활’을 이야기하고, 세상이 ‘절망’을 말할 때 우리는 ‘희망’을 이야기해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과 현실에 대한 완전히 다른 하나님의 비전을 표현해야 합니다.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말할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심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영원한 변화를 맛보게 하실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글 / 문병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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