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역대급 폭염 속에 벌떼가 급증하면서 벌에 쏘이는 환자가 늘고 있다. 올해 벌에 쏘여 2명이 사망하면서 소방청은 오는 10월까지 야외활동 때 말벌공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벌집제거를 위한 출동건수가 3만5757건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만4735건)에 비해 2.9% 늘어난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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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의 벌은 그렇지 않죠. 최근 개체수가 급증한 말벌에 자칫 잘못 쏘였다가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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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 쏘임 주의보 발령.."8~10월 출동 90% 집중"
폭염으로 말벌의 활동이 증가하면서 소방청이 벌 쏘임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소방청은 지난 4년 동안, 119 구급대가 벌 쏘임으로 이송한 사람은 해마다 평균 7천7백 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말벌은 7월부터 일벌 개체 수가 급격히 증가해 8월에서 10월에 활동이 가장 왕성하기 때문에 이 기간 벌집 제거 출동 90%이상이 집중된다고 소방청은 밝혔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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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말벌은 폭염에 번식력이 더욱 강한데요. 7월부터 일벌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 8~10월 사이 활동이 가장 왕성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지난 7월에만 벌 쏘임으로 두 명이 사망했다고 하는 등 벌 때문에 일어나는 사고도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데요,
특히 등산, 캠핑족들이 늘어나는 늦여름, 초가을은 이런 벌쏘임 사고의 집중 발생기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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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말벌 기승.."야외활동시 밝은색 옷·모자 착용해야"
광주 서부소방서 119생활안전대원이 지난달 30일 지역 공원에서 말벌집을 제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기록적 폭염으로 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벌 쏘임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는 16일 올해 7월 벌집제거 건수가 지난해보다 12% 가량 증가했다며 벌 쏘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데일리
이런 말벌, 무슨 생명까지 위협하냐고 하시겠지만 문제는 '과민성 쇼크'입니다. 평소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 과민성 쇼크에 걸리기 쉬운데요, 이는 심하게는 수십분 이내에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고 하니 특별히 조심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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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성 결막염, 비염, 음식 알레르기, 약물 알레르기, 아토피 질환 등의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엔 정상인보다 알레르기가 발생할 확률이 3~5배 높다고 합니다. 벌에 쏘이지 않게 각별히 신경 쓰셔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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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벌에 쏘였다면 피부에 벌침이 남아있는지 확인하고 조심스럽게 제거해 독액이 체내에 흡수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때 벌침은 신용카드 등 평평한 물체로 표피를 긁으며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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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뱀·진드기 많은 성묫길..안전 필수품은?
[뉴스리뷰] [앵커] 추석 전에 미리미리 성묘나 벌초 다녀오는 분들 많으실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풀 숲에 숨어 있는 벌이나 뱀의 공격을 받는 환자도 덩달아 늘어나는데요. 안전을 위해서 어떤 대비를 해야 하는지 이준흠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벌 쏘임이나 뱀에 물리는 사고는 전체의 60~70%가 이맘때 발생합니다. 성묘나 벌초하러 나설 때 주의해
연합뉴스TV
또한 쏘인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고 얼음주머니 등으로 차갑게 한 후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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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쏘인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하면 독소가 심장으로 가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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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방법들이 있다지만,
무엇보다도 안쏘이게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겠죠?
벌에 쏘이지 않는 예방법
1. 노출이 심한 의복 피하기
아무래도 벌을 직접적으로 쏘이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죠? 살이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의상은 최대한 피해주시고 긴바지, 긴소매등의 의복을 착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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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벌을 유인하는 향기 제거
향수나 스킨로션 등의 진한 향기는 벌을 유인합니다. 그렇기에 외부 활동을 나갈 때엔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무취의 로션 정도와 선크림만 발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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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장신구 제거
모든 장신구에 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 금색 목걸이나 팔찌 등이 햇빛에 반사된다면 벌이 모이므로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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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의복 선택에도 주의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실시한 말벌의 공격성향 실험결과, 밝고 화려한 색상에 더 반응을 할 줄 알았던 당초 예측과는 달리 검은색이나 갈색 등 어두운색에 더 강한 공격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밝은 옷을 입는 것이 더 안전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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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몸에 밀착되지 않고 바람에 팔랑거리는 의복도 벌을 유인하는 요소니 이런 것들이 있으시다면 피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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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NO SUGAR!
마지막으로 당분이 많은 음식물도 벌을 유인하는 요소입니다. 야외활동을 할 때 지나치게 단 음식들을 섭취할 때에는 주의를 해주세요!
첫댓글 고맙습니다
초가을엔 벌 뱀 참 무서워요,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