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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해 섭취한 '이것',
알고 보니 상처 난 '위'를 긁고 있었다?
오늘의 제보자는 귀여운 딸과 아빠인데요,
편지를 작성하여 엄마를 도와달라는 요청을 했습니다.
과연 무슨 일일까요?
채원이의 편지에는 엄마를 향한 걱정이 묻어나있습니다.
'엄마 뱃속에 불이 난대요'라는 걱정스러운 표현이
가장 눈에 띄네요!
배에 불이 났다는 그녀의 건강 고민은 과연 무엇일까요?
최근 그녀는 속에서 불이 난 것과 같은 뜨거움을 느꼈고,
결국 '만성 표재성 위염'을 진단받게 되었습니다.
만성위염에 고통스러워하는 그녀를 위해
박미경 한의사는 '위염을 악화시키는 식습관 4가지'를
찾아내었습니다. 함께 살펴볼까요?
너무나 의외인 냉장고 속 첫 번째 문제점!
위가 불편할 때 마시는 액상 소화제의 과다 섭취가
오히려 위산 분비를 촉진했다는 사실!!
액상 소화제는 마치 막힌 속이 뻥 뚫리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하여 위가 불편할 때 자주 마시게 되지만,
사실 멘톨과 고추틴크로부터 느끼는 맵고 톡 쏘는 맛은
위장 점막을 자극해 위산을 과도하게 분비시키기 때문에,
위염이 있는 사람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침마다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식사 대용품이
위염을 악화시키기도 했다는데요!
공복을 달래기 위해 섭취한 누룽지나,
우유에 섞어 마신 미숫가루와 같은 간편식은
사실 위 염증을 악화시킨 범인이었습니다.
한의사님의 핵심을 찌르는 한마디!
"미숫가루 드실 때 씹으세요?"
탄수화물은 아밀라아제를 통한 소화 과정이 필요한데,
간편식은 그냥 삼키다 보니 소화되지 않은 채 위장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결과 우리의 위장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여기서 잠깐!
시리얼과 우유도 위 건강에 있어
걱정이 되는 요소라고 하는데요.
바쁜 현대인의 아침을 책임지는 시리얼과 우유,
시리얼은 미숫가루와 달리 잘 씹어먹는데
무슨 문제가 있다는 걸까요?
그 문제는 바로 우유에 있습니다.
우유 속의 카세인은 위산과 만나 젤리를 형성하는데,
이 젤리를 소화하기 위해 위산이 더 분비되기 때문입니다.
위 건강을 악화시키는 세 번째 식습관은 무엇일까요?
소분하여 냉장고에 보관되어 있는 이것의 정체는,
바로 '귀리'입니다!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알려져 건강에 좋은 귀리가
상처 난 위를 더 긁고 있었다?!
귀리는 식이섬유가 많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만,
반대로 이러한 식이섬유가 위 속에서 오래 머무르게 되면
위장 점막을 긁게 되어 위 건강을 악화시킨다고 하네요!
고기반찬 좋아하는 친구들 여기 모여라~~~~~
(저요 ʕ·͡ᴥ·ʔノ )
주인공 또한 고기를 종류별로 냉장고에 보관할 만큼
고기반찬을 사랑한다고 하는데요!
특히 채원이의 성장을 위해서라도
고기는 꼭 챙겨 먹는다고 합니다.
이때,
박미경 한의사님께서 하나의 질문을 던지시는데요!
"고기를 드시고 얼마 후에 주무시는 거예요?"
윤서 씨는 보통 고기반찬을 곁들인 저녁을 먹고
2시간 정도 이후에 잠을 잔다고 하네요.
그러나,
이런 경우 위장에 고기가 그대로 있는 채로
잠을 자는 것이라고 하네요!
고기가 있는 상태로 잠들었다?
(분명히 소화가 다 된 기분이었는데 ...
이게 무슨 일이지...ʘ̥﹏ʘ)
고기를 소화시키기 위해 위산이 나오는데,
이때 누워서 잠을 자게 되면 위장 염증이 심해지고
'역류성 식도염'에 걸릴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저녁에 섭취한 육류가
윤서 씨의 위염을 악화시킨 원인들 중 하나였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박미경 한의사님께서는
붉은 살코기 부분의 고기를
수육이나 찜의 형태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박미경 한의사가 추천하는
위염을 타파하는 식재료인 '시금치',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알아볼까요?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