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 영화는 아니고 어제 본 영화에요 ^^
요즘 미드 그레이아나토미에 빠져서 영화를 많이 못봤는데.. 간만에 본 영화인데 괜찮은 영화인듯..
그랜 토리노를 보신 분들이 있다면(나이영이라면 있을 듯..!)
어떤 생각을 하셨을지 궁금해서 같이 얘기해보려고 글 올립니다..^^
내용전개가 빠르지도 않고, 장면이 화려한 것도 아니어서 "재미있는 영화" 라고 하긴 힘들지만
"좋은 영화"입니다~
젊었을 때 한국전쟁에 참여했던 보수적인 미국인 할아버지가 주인공이고,
그 할아버지의 유일한 친구로 두명의 흐몽족 남자아이와 그 누나가 나옵니다.
처음에는 할아버지가 맘에 안드시겠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점점 좋아지시게 될 거에요^^
마지막엔.. 그런 할아버지를 친구로 두고 싶으실지도..
할아부지가 남자 주인공이 좋아하는 유암이라는 흐몽족 이름을 발음을 잘 못하고 자꾸 얌얌이라고 해서 좀 웃었어요ㅋㅋㅋ
영화제목인 그랜토리노는 할아버지가 소중히 여기는 차예요~
전 화려한 영화보다 그냥 이런 영화가 참 좋아용 ㅋㅋ
첫댓글 아직 못보았는데 꼭 보도록 할께여~~~좋은 글 감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