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받을 때 당신이 놓치고 있는 것들 1. 고정금리를 선택할까
변동금리를 선택할까
같은 조건이라면 낮은 금리를 선택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와 가산금리로 이루어집니다.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의 최고 결정기구인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매달 회의를 통해서 결정하는 금리입니다.
가산금리는 개인의 신용이나 기타사항에 따라 달라집니다. 가산금리가 낮아지면 전체금리가 낮아집니다.
대출금리 조건은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고정금리는 대출기한, 혹은 일정기간 동안 시중금리가 아무리 큰 폭으로 변하더라도 이자율이 변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반대로 변동금리는 시중금리에 따라 변동됩니다. 은행은 위험이 적은 변동금리는 이율을 낮게, 위험이 높은 고정금리 이율은 높게 책정합니다.
주택담보대출은 몇 십 년에 걸친 장기대출이기에 고정금리라도 일정기간만 고정금리이고, 그 기간이 지나면 변동금리로 변경됩니다.
대출금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국은행연합회’ 사이트
전국은행연합회(www.ktb.or.kr)사이트를 방문하면 전국에 있는 모든 은행의 대출상품, 이자, 상환조건 등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 ◯은행, 연 1~2%의 금리로 대출 가능’ 등 지나치게 낮은 주택담보대출금리는 사금융 영업직원의 홍보문구입니다. 현혹되지 마세요.
대출받을 때 당신이 놓치고 있는 것들 2. 원금과 이자, 같이 낼까 따로 낼까
‘원리금균등상환’은 원금과 이자를 매달 같은 금액으로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매달 같은 월상환금액을 내지만, 매달 내는 원금액과 이자액은 다릅니다.
‘원금균등상환’은 매달 같은 원금을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매달 이자가 적어지고, 내는 월상환금액도 줄어듭니다.
만기일시 상환방법은 약정기간 동안 이자만 부담하고 만기에 대출금을 모두 상환하는 방식의 대출입니다. 주로 원리금균등방식을 이용합니다.
대출받을 때 당신이 놓치고 있는 것들 3. 대출기한에 따라 이율이 달라진다
주택담보대출은 금액이 크기 때문에 1~2년 짧은 기간에 상환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납입기간이 길면 이자가 커지고, 이자가 아깝다고 기간을 너무 짧게 하면 매달 내야 하는 금액이 많아집니다.
1억원을 이자율 4%에 대출하여 20년간 원리금균등상환을 하면 매달 납입해야 할 원리금은 605,980원이고, 대출이자는 약 4,543만원입니다.
25년 혹은 30년으로 상환기간을 늘리면 전체 이자가 늘어나는 대신 매달 상환해야 하는 금액은 적어집니다.
1억원을 이자율 4%에 대출하여 30년간 원리금균등상환을 하면 매달 납입해야 할 원리금은 477,415원이고, 총 대출이자는 약 7,186만원입니다.
집을 살 때 가장 많이 선택하는 것은 20년 혹은 30년 원리금균등상환입니다.
대출받을 때 당신이 놓치고 있는 것들 4. 거치기간에 따라 부담이 달라진다
대출을 받은 후 원금을 갚지 않고 이자만 지불하는 기간을 거치기간이라고 합니다. 원금은 거치기간이 끝나고 난 후 매달 조금씩 나누어서 갚습니다.
3년 거치 20년 원리금분할상환이라면, 3년 동안 이자만 내다가 4년째부터 원금과 이자를 같이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거치기간이 길면 그동안 원금을 상환하지 않아 금액부담이 적습니다.
하지만 최근 정부의 가계부채대책으로 주택담보대출은 거치기간 1년 혹은 거치기간 없이 원리금분할상환대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조건은 정부의 방침과 경제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대출을 받을 때 현재 조건을 체크하세요.
출처* 캡처 이미지 출처: 다음 공식 홈페이지
대출받을 때 당신이 놓치고 있는 것들 5. 중도상환수수료율
대출을 기간 내에 조기상환하면 대출자는 이자를 더이상 내지 않아 좋지만, 은행은 수입이 줄겠지요.
그래서 은행은 대출을 중도에 상환하면 상환수수료를 받습니다.
전세로 임차인을 받아 대출을 조기상환하고자 한다면,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거나, 적은 상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출받을 때 당신이 놓치고 있는 것들 6. 개인의 신용등급
대출 시 대출자의 신용등급은 매우 중요합니다.
돈을 거의 안 쓰는 짠돌이보다 신용카드를 어느 정도 사용하고 한 군데 은행에서 거래를 오래 한 사람이 신용이 좋습니다.
은행은 사업자보다 월급 받는 직장인에게 더 저렴한 금리혜택을 주곤 합니다.
사소한 현금서비스를 사용하면 은행은 돈이 궁한 사람으로 여기니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카드, 세금 등은 적은 금액이라도 연체는 절대 금물입니다.
은행에 따라 대출을 상담하면서 적금, 카드, 보험가입 같은 기타 부가 조건들을 유도하기도 합니다.
카드를 발급하거나, 적금을 드는 등 무리하지 않은 선에서 대출금리 할인을 목적으로 부가조건을 승낙하기도 합니다.
─━☆그대가 머문자리 클릭☆─━??
첫댓글 고맙습니다 역시 성아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정보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