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는 60대 중반 여성입니다:
6개월 전 사타구니 림프절 비대가 심해서 CT 찍고 조직검사 진행했지만 (채취 후 판독을 위한 검사는 두 차례나 진행) 암이 아니라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다른 증상은 전혀 없고 피검사 결과도 양호했구요. 다만 그 때도 동네 병원에서도 3차 병원에서도CT 모양 보고 검사를 매우 서두르셨었어요.
6개월 후 한 번 추적검사 하고 종료하자 하서서 CT를 찍었는데.. 이전보다 크기와 범위가 더 넓어졌다 합니다. Pet CT 필요하다 하셔서 찍으니 골반 주변으로 많이 검고, 암이란 확진은 (진료실 구두로는) 아직 없이 조직검사 다시 하자 하시네요. 결과지 캡쳐 함께 올렸습니다.
잘 아시는 환우분들께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1) 결과지 보면 clinical information에서 이미 림프종으로 이미 진단하신 게 맞지요?
2) 골수 침범이 의심되는 상황으로 봐야 할까요?
3) 6개월만에 암이 아니었던 게 암으로 진행되었다면 공격적인 암인 것으로 마음의 준비 해야겠지요..?
여전히 무증상에 피검사 크게 튀지 않아서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었는데, bone marrow 라고 써 있는 걸 보니 가슴이 철렁합니다: ㅠㅜ 재차 조직검사 하니 결과를 기다려 봐야겠지만…
무엇이라도 조언, 경험 나누어 주실 수 있는 분들 계시면 감사히 듣겠습니다 🙏
첫댓글 1) 림프종으로 의심된다는 의미입니다. 진단은 조직검사를 통해서만 이뤄집니다.
2) 의심되지만, 반응성 증식일 수도 있다고 되어 있네요.
3) 암이라면 지연성인지 공격성인지도 조직검사를 통해 확인됩니다. PET/CT 결과로는 알 수 없습니다.
결국 조직검사를 해보셔야 확실히 아실 수 있을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역시 기다려 봐야겠네요.. ㅠㅜ
골수 침윤 여부는 골수검사로 확인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