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가 경북에서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경북 지역 68세 여성이 일본뇌염으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지난달 15일부터 발열과 설사 증상을 보였고, 의식저하 등 증세를 보여 중환자실에서 치료 받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체 일본뇌염 환자의 90% 이상이 9∼11월에 발병한다면서, 밝은색의 긴 옷을 입고 모기장을 이용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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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폭염 때문에 모기엔 좀 덜 시달리셨죠? 그런데 안심하기엔 아직 금물입니다. 얼마 전 경북 지역에서 일본뇌염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는데요. 일본뇌염은 여름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해마다 9~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가을에 더 주의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출처 : 헤럴드경제
질병관리본부의 감염병 포털 통계를 보면, 2013∼2017년 5년간 국내에서 일본뇌염 환자가 117명 발생했는데, 이 중 107명(91.45%)이 가을철인 9~11월에 감염됐습니다.
출처 : 헤럴드경제
이처럼 가을에 실제 일본뇌염 환자가 많이 나타나는 것은 폭염이 지나고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9월부터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8월에 많이 생겨서 10월 말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려도 대부분 무증상으로 지나가거나 열을 동반한 가벼운 증상만 보입니다.
출처 : 서울경제
하지만 드물게 바이러스에 의해 치명적인 급성 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경우 의식장애, 경련, 혼수가 생길 수 있고 급성뇌염의 20~30%는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2013∼2017년 일본뇌염 환자 117명 중에서 14명이 사망했습니다. 회복하더라도 언어장애, 판단능력 저하 등의 후유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출처 : kizmom
일본뇌염의 경우 별다른 치료제는 없지만, 효과적인 예방백신은 있습니다. 예방접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아동은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니, 권장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
전북서 일본 뇌염모기 첫 발견
야간 활동 자제 백신 접종해야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들어 전북지역에서 처음으로 일본뇌염 모기가 발견됐다고 4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전주에서 채집한 모기 중에서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 3마리를 발견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의 주 감염 층은 12세 이하 아동 또는 60세 이상의 고령자로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지닌 모기에 물리면 고열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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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이상 성인은 예방접종 권고 대상은 아니지만, 면역력이 없거나 논, 돼지 축사 인근 등 매개모기가 많은 지역에 살아 감염위험이 크면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김지수의 건강 36.5] 40대 이상 일본뇌염 주의..만성질환 있다면 접종
<출연 : 연합뉴스TV 김지수 보건 담당 기자> [앵커] 야외활동의 계절로 접어들면서 모기에 물릴 일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모기는 단순히 성가신 해충이 아니라 여러 감염병을 매개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지난달 초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는데요. 올해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은 최근 10년간 가장 빨랐습니다. 김지수 보건담당기자와 함께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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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간 발생한 환자를 연령별로 보면, 40세 이상이 108명으로 92%를 차지합니다. 이처럼 40대 이상 환자가 많은 이유는 국내에 아동용 일본뇌염 백신이 도입된 1971년 이전 출생자들의 대부분이 백신을 맞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첫댓글 고맙습니다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