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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30일 금요일 뉴스브리핑 ■역사적인 남북 철도 공동조사가 오늘부터 시작이 됩니다. 먼저 개성에서 신의주까지 4백여 킬로미터를 엿새동안 이동하면서 북측 철도 시설을 점검하고 다음달 5일 예정대로 경의선 조사가 끝나면 사흘 뒤인 8일부터는 동해선 조사가 이어집니다. 동해선을 남측 열차가 달리는 건 분단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아르헨티나에 도착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밤 G20 회의에서 포용적 성장 등 세계 경제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도 요청할 계획입니다. ■청와대 특별감찰반 수사관이 사적인 목적으로 경찰 수사내용을 캐묻다 적발됐습니다. 심지어 또 다른 직원의 부적절한 행위도 있었는데요. 문제가 잇따르자 임종석 비서실장은 특별감찰반 전원을 교체 지시했습니다. ■국회는 그동안 "특활비를 쌈짓돈처럼 써왔다"는 비판을 받아왔는데요. 공개 여부를 놓고 소송까지 진행됐던 국회 업무추진비 집행 내역을 내년부터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사용했던 특수활동비 내역과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입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미국과 금리차이와 가계 빚 관리 등을 고려할 때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됩니다. ■일본 전범 기업인 미쓰비시 중공업이 강제동원했던 근로정신대와 징용 피해자들에게 배상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대법원은 한일 청구권협정과 상관없이 일본 기업에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판례를 다시 확인했습니다. ■경찰 고위직 승진 인사가 단행된 가운데 서울지방경찰청 송무빈 경비부장이 자신이 승진 검증 대상에서조차 석연치 않게 배제된 것은 불공정한 인사라며 명예퇴직을 신청했습니다. 경무관급 고위 간부가 경찰 인사와 관련해 공개적으로 항명한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피땀 흘려 개발한 우리의 첨단기술을 중국에 팔아넘긴 사람들이 재판에 넘겨 졌습니다. 무엇보다 충격적인 것은 이 사람들이 30년간 삼성과 함께 일해 온 협력업체 대표와 직원들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삼성 측은 그 피해가 수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이른바 유치원 3법이 통과되면 '폐원도 불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어제 유치원 3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덕선 한유총 비대위원장이 이사장인 한 유치원의 학부모들이 '교육비 납부 거부'를 결의했다고 합니다. ■몰카 피해를 막기 위한 성폭력 범죄 처벌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영리를 목적으로 불법 촬영물을 유포했을 경우에 징역형으로만 처벌하도록 했고, 자신의 몸을 찍은 촬영물을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제3자가 유포한 경우에도 제3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예체능 계열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막바지 고액 사교육이 올해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합니다. 집중 코스, 파이널이란 이름을 내걸고 한 달에 수백만 원에 달하는 실기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는데요. 서울 강남의 한 입시미술학원은 800만 원을 넘게 받고 있다고 합니다. ■사내 메신저 등 자체 앱을 개발해 직원들의 이용을 사실상 의무화하는 기업이 늘면서 떨떠름함을 느끼는 직장인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의 스마트폰을 훔쳐보는 '스파이웨어'에 악용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이라고 합니다. ■자동차 유리와 안경 등의 '김서림 방지제품' 절반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아세트알데히드와 CMIT, MIT가 검출됐습니다. 아세트알데히드는 구토와 안구 통증을 유발하고 가습기 살균제 성분 CMIT와 MIT는 알레르기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제품을 사용할 때 반드시 환기가 필요합니다. ■9·13 부동산 대책 효과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등으로 서울 아파트 가격이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한국감정원이 조사한 11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값을 보면, 가장 큰 낙폭을 보인 강남구가 마이너스 0.16%를 기록하는 등 전주보다 평균 0.05% 떨어졌고, 서울 전셋값도 0.06% 하락했습니다. ■피겨 여왕 김연아가 전세계 206개 나라의 올림픽 위원회 연합인 ANOC가 주는 공로상을 받았습니다. 과거 체조의 코마네치 등 올림픽 전설들이 받았던 상입니다. 피겨 선수로서 일군 성취를 넘어 스포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는 상입니다. ■SK텔레콤은 내일 새벽 0시부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6대 광역시 중심지에서 차세대 이동통신 5G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5G 상용 서비스는 제조업 분야 기업 고객에게 먼저 제공되며, 산업용 5G 서비스는 모바일 라우터와 통신, 솔루션이 패키지로 제공됩니다. ■서울대 푸드비즈니스랩이 내년엔 먹기 쉬운 작은 과일, 샐러드, 편의점 디저트 등 이런 식품들이 뜰 것이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실제로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과일 시장은 딸기나 체리같이 작고 먹기 편한 과일을 중심으로 소비패턴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온라인에서 '랜선 술 파티'가 인기라고 합니다. 랜 케이블, 인터넷 회선으로 연결된 사람들과 화상 채팅을 하면서 각자 자기 집에서 술을 마시는 행사입니다. 누군가가 SNS에 '참가자 모집' 글을 올리면 원하는 사람들이 댓글과 쪽지로 신청하고 정해진 시각, 각자 술과 안주를 준비해 컴퓨터 앞에 모인다고 합니다. ■특별감찰반원 전원 교체…青, 거듭된 일탈에 '강력 처방' ■문대통령, 아르헨티나 도착…한미정상회담 등 G20일정 돌입 ■'음주운전 치사' 최고 무기징역…'윤창호법' 국회 통과 ■한일, 징용판결에 이례적 '대사초치' 공방…갈등 고조 ■'8월 인사' 공직자 재산공개…전우헌 경북도 부지사 98억원 ■한유총 "유치원 3법 통과 시 즉각 폐원"…대규모 도심집회 ■'육체노동 정년' 공방…"60세 일할 나이" vs "연장할 정도 아냐" ■1년째 동결인 기준금리, 오늘 오를까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 지난주의 2.5배로 확대 ■"황사 없어도 마스크 챙기세요"…오늘도 미세먼지 '나쁨' ■대법 "양심적 병역거부 유죄로 본 재판 다시"…34건 파기 ■부산 황화수소 가스 누출 '사고 상황·원인 윤곽' ■정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약제 50t 北에 전달 ■'지각가동·파행·충돌' 예산소위 하세월…감액심사도 빠듯 ■여성폭력피해자 지원전담법인 설립근거 마련…국회 통과 ■대학강사 신분보장 '강사법' 국회 통과…내년 시행 ■코오롱 이웅열 "아들 경영승계, 능력있다 판단돼야" ■통신3사, 5G 상용화 서비스 내달 1일 세계 첫 개시 ■한방 추나요법 건보 적용…연간 최대 20회, 1회 1만∼3만원 ■파월 '비둘기' 발언에 코스피 한달여 만에 2,110대 ■국내기업 피땀 어린 핵심기술, 중국으로 '줄줄' ■재취업한 경단녀 51만명↓…통계작성후 최대폭 감소 ■김판석 인사처장 "9급 공무원시험 개편검토" ■2억이상 관세 체납 221명 공개…서미갤러리 16억 미납 ■北 리용호, 베트남행…개혁·개방모델 '도이머이' 연구하나 ■메이총리 "브렉시트 재투표는 정치신뢰 무너뜨릴것" ■우크라 "아조프해 러시아가 봉쇄, 선박 통행 못해" ■WMO "2100년 지구 기온 지금보다 3∼5도 상승" ■독일, 아마존 조사 착수…소매업체에 시장지배력 남용 혐의 ■상습 불법 하도급은 업계 퇴출 '삼진아웃제' 내년 하반기 도입 ■'법인분리 제동' 한국GM 노조 단식농성 해제 ■삼성반도체 웨이퍼검사 직원 백혈병…"업무상 재해" ■삼양식품, 공채 불합격자 2천여명 이름·이메일 노출 ■'마약과의 전쟁' 필리핀 경찰 첫 살인죄…10대 사살 ■유인태 "내년 1월부터 국회 업무추진비 집행 내역 공개" ■"김서림 방지제 일부 제품서 가습기살균제 성분 검출" ■"부녀회장 아들이 노트북 훔쳐"…허위 글 게시한 김부선 벌금형 ■마동석도 아버지 '빚투' 논란…"이유 막론하고 사과" ■[코스닥] 4.64p(0.66%) 내린 695.48 ■[코스피] 5.88p(0.28%) 오른 2,1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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