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는 소리인묵밀짚모자 푹 눌러 쓴 저 허수아비 수수밭에 참새 떼개울 건너 풀 뜯는 황소창밖에 서성이고높은 하늘멍석위 빨간고추등굽은 할머니 곰방대 문 할아버지 생각고추잠자리 골목길 자치기 놀던 친구들생각저녁 연기밥짓는 아내전어 구이 냄새지글 지글노릿 노릿 세월이 굽고 있다
첫댓글 예쁜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 가득한 하루 되세요
상록수님!동행, 감사드립니다.넉넉한 휴일 보내시길...
첫댓글 예쁜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 가득한 하루 되세요
상록수님!
동행, 감사드립니다.
넉넉한 휴일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