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의 지도자 군나르에게 전한다.
너는 서신에서 말하기를 우리가 너희의 세레를 받아야 하고
기독교도가 되어야 한다고 하는데 짐은 이에 대해 간략하게 답변하노라.
짐은 너희들의 신앙을 강요하는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너희들은 기독교도가 아닌 자들을 멸시하는데 어찌 너희의 신이 평화를 갈망한다고 할수 있겠는가?
너희가 평화를 원한다면 네(황제)가 직접 서방의 왕들을 이끌고 짐에게 무릎을 꿇어라.
만약 네가 또다시 너희들의 신에 기대어 오만하게 행동한다면
너희들에게 무슨일이 생길진 우리들의 신만이 아실것이다!"
노래는 당연히 칭기즈칸! 2012년 기준으로 아직도 현역으로 활동하시는분들이 있다고 ㅎㄷㄷ; (2분은사망.1분은 탈퇴)
나이가 칠순이 넘어가서 격한 댄스는 못추지만 새로뽑은 사람들과 백댄서들이 담당한다고 하네요
(백댄서로 활동하는 가수들은 이들의 후계자들이라고 수명이 다해 죽을경우 물려받아 한다고함)
위키 찾다 봤는데 여전히 중독성이..
흑사병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지만 매개체가 되는 쥐와 사람들이 사라져가자 역병도 서서히 가라앉기 시작했습니다.
군나르는 그간 고통받던 백성들과 침체된 국내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자신의 즉위기념으로 토너먼트를 엽니다
군나르도 나름 개인전투기술이나 무력이 높아서 토너먼트에 보냈는데 아버지'페스티트'가 우승을 했네요.
미치광이 아버지지만 무력만큼은 세게에서 손꼽이는 명장이자 전사입니다.
폴란드왕이 죽었는데.. 뜬금포 제 봉신에게 왕위가 갔더라구요 -_-; 전쟁안하고 콕 박혀 있었는데
이유는 잘 모르곘지만 폴란드를 점령했습니다 --; 파벌작위로했나 대체 어떻게 먹은거야;;?
어머니도 슬슬 암살할려고 재상과 첩보관을 배치해두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확률이 높지 않아서 포기하고 있던차에
'암살'당하셨습니다. 오오오 이게 왠 떡이람!!? 이게 원래 슬퍼해야하는건데 왜 입꼬리가 올라가고 기쁜걸까..
크킹하는 인간들은 다 쓰레기야..
이집트.아라비아.안티옥 등등 그간 중동지방의 기반을 차지하고 있던 파티마제국이 고스란히 동로마제국에 들어왔습니다.
어머니가 어찌나 정치를 잘했는지 휘하 봉신들도 죄다 카톨릭애들이더라구요. 숙청하기엔 흑사병의 여파가 심해서
고민이였는데.. 무엇보다 파티마제국 특수용병대 '맘루크'가 합류해온게 무척 기쁩니다. 바랑기안과 더불어 황제의 정예부대로
삼도록 하곘습니다 ㅎ.ㅎ
어머니의 영토를 물려받은건 좋지만 셀주크제국과 전쟁을 하고 있더라구요. 졸지에 셀주크와 전쟁을 하게 되었네요 홈홈;
아르슬란의 자손인 셀주크제국의 황제입니다. 엄청난 병력수를 가지고 있었지만 흑사병으로 인해 죄다 병력이 갈려나간..
끽 해봤자 셀주크 특수 정예부대 '굴람' 정도만 운용하는거 같은데.. 저 역시도 흑사병으로 인해 봉신이나 제 직할병을 동원하기
애매해서 그간 모은 기사단과 바랑기안.맘루크 등등 용병대와 기사단에게 전투를 맡깁니다.
흑사병이 무서운점이.. 보급한계를 엄청 낮추기 때문에 군사 1~2천 정도만 움직여도 질병에 걸려 엄청나게 죽습니다.
그래서 전염병 도는 지역엔 군대를 보내면 피해가 아주 막심하죠..
셀주크 제국의 전사들도 뛰어난 병사들이지만 그들이 상대하는건 구호기사단.성요한기사단.튜튼기사단.바랑기안.맘루크 등등
제국의 최정예 기사단과 최정예 용병부대입니다. 이들을 동수의 병력으론 절대 무찌를순 없습니다.
침략해온 셀주크제국과 이집트쪽의 봉신에게 각각 평화협상과 항복을 강요합니다. 흑사병으로부터 국력이 회복하지 않은터라
계속해서 전쟁하기엔 저도 부담이 크거든용.. 이기면 배상금을 얻을순 있지만 것보다 지금 더 중요한게 있어서!!
hip 전용 제국 퇴페도 입니다. 전 황제 울프대제때 나름 퇴페도가 내려갔나 싶었는데.. 새로 황제가 즉위하면서
또 올랐나 보군요.. 어마어마한 디버프지만 훗훗훗..
파티마제국의 영토를 고스란히 상속받은 탓에 드디어 진정한 로마제국을 복원할수 있습니다!!
로마제국을 재건하게 되면 퇴폐도도 다 날라가게 될뿐더러 제국의 재정복이란 명분이 새로 생기는데다
새로운 대관식.칭호.국기 모조리 싹 다 바뀝니다!!
"친구들이여 로마인들이여 국민들이여 잠시 내말을 들어주겠소? 수세기전 잃어버린 땅을 다시 되찾고
로마제국은 다시 태어났소! 유럽은 제국의 야만인들에게 농락당하고 기나긴 어둠의 시대를 견뎌야만 했소.
하지만 지금 모든 문명을 위한 새로운 시대가 열리려 하오
로마 제국은 더이상 '그리스의 제국'이라 불리지 않고 진정한 로마제국의 후계자로 불리게 될것이오
로마제국을 위하여!!!"
평행세계에선 괴상망측한 (인천이라던가.케밥이라던가) 나라들이 후계라고 설치는거 같지만
제 연대기에선 진정한 '로마제국'이 탄생하였습니다.
만지케르트 전투에서 대패한 이후. 기나긴 내전으로 피페해져가던 비잔티움 제국은 진정한 로마제국으로
다시 한번 일어섰습니다. 로마제국이여 영원하라!!
새로운 로마황제가 되어서 대관식을 열수있는데.. 예전에 크플할땐 되게 아쉬웠던 부분이 왕 대관식으로 되는데
hip에선 로마 황제 전용대관식이 따로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키야~ 졸라 멋있다.봉신과 교단의 관계도도 대폭 올려주는데다 명성과 신앙심 외교력까지 올려주는군요
물론 교황과 어느정도 사이가 좋아야하고 명성도 1천 있어야 대관식을 열수있긴한데.. 토너먼트 열고 고귀한 태생이면
명성 1천쯤이야 뭐.. 노르드인인지라 기념비 지어도 명성 200~300은 그냥올리구요
곧 얼마안있을 dlc에서도 추가 된다고 하는데 거기서도 로마 황제는 전용대관식이 있으면 좋겠네요!
흑사병도 어느정도 가라앉은데다 로마제국을 복원하면서 퇴페도도 정리했기에 국력이 어느정도 회복했습니다.
마침 튀니스쪽에서 대대적인 종교반란이 일어났는데 군을 동원하는김에 노르드인의 엣 고향
덴마크와 스웨덴도 침공합니다.
그리고 로마제국의 오랜숙적 셀주크제국의 동태도 틈틈히 살핍니다. 방계쪽에 클레임을 가진애와 결혼을 했는데..
내전도 잘 안일어나는거 같고 그간 중앙아시아쪽으로 진출해 크게 세력을 확보했나 보네요 ㄷㄷㄷ..
언젠간 셀주크제국과 십자군이든 후계전쟁이든 한바탕 크게 싸워야 해야하는데 저쪽 황제도 꽤 영민해보이는지라..
셀주크제국의 동태를 살피던중 머나먼 동방에서 첩자의 보고가 도착했습니다.
대산맥 너머에 어느 야심만만한 칸이 대초원의 부족들을 하나로 통일해 서방으로 오고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 말을 탄 자들이 하려 드는 일이란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칸은 군을 일부를 돌려 여진족에게 침략당한 '중화제국'을 다시 한번 원정에 나섭니다
여진족에게 침략당하자마자 바로 몽골군이..
머나먼 동방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겠지만 군나르는 이탈리아와 이집트 지역을 회복하는데 성공합니다.
카레나이카 주민들은 로마법이 다시 한번 이 황량한 땅에 세워지는것에 대해 환호할것입니다.또한
위대한 도시 로마는 군나르의 것이며 그의 병사들은 제국의 깃발이 트라야누스 석주 위에서 바람에 펄럭이는것을 보고
감격의 눈물을 흘립니다.
"제국이여 영원할지어다"
하지만 그 감격의 기쁨도 잠시. 초원의 부족들을 통일한 자는 그쪽에선 '칭기즈칸'이라 불리였고
자신의 4아들과 '사준사구'를 거느리며 중앙아시아에 도착했습니다.
그는 단지 초원을 다스리는데 만족하지 않고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데 관심을 두었습니다.
수많은 말발굽 소리가 들리는 이 천둥같은 군대를 막을수 있는자가 과연 있을까요..
하지만 동방엔 강대한 셀주크제국이 있기에 자신들의 방패막이가 되어줄꺼라 생각하고 군나르는 흑사병으로 인해
줄어든 혈족들을 늘리기 위해 부지런히 유혹질과 볼륜을 합니다. 중간중간 의심을 하는 남자와 결투를 하기도하고
의심을 받기도 한건 그냥 넘어가도록 합시다 (...) 정작 정실부인에게선 자식을 한명밖에 못 얻었으면서
다른 여자에겐 어찌이리 자식을 잘 얻는지 ㅋㅋㅋㅋㅋ
그러는 도중 여진족에체 침략당해 빌빌거리던 '중화제국은' 결국 몽골군에게 정복당하고 말았고 칭기즈칸이 이끄는
11만의 몽골군은 파죽지세로 중앙아시아와 페르시아일대를 점령하면서 내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으아니.. 등장한지 6년만에 이무슨 무시무시한 속도란 말인가..; 셀주크제국이 마구마구 영토가 뻇기고 있어욧!!!!
갑자기 왜이리 급박해지는거야 대체 그리고 셀주크 왤케 약하죠!? 뭐야 이거!!
ps. 기껏 로마제국 회복했는데.. 흑사병 끝나자 마자 몽골군 침공해오는거 보소 ㅜ_ㅜ;; 게임을 좀 스펙타클하게 할라고
몽골.아즈텍을 50년후에 침략해오게끔 설정해뒀는데.. 에지간한 고인물 아니면 설정안해두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제가 하는 모드는 또 몽골군이 엄청나게 강하게 설정되어있어서 두배의 병력을 투입시켜놓고 팝콘먹다
탈탈 털린기억이 있어서.. (혹시 몰라 세로신공을 했는데도 털린;; 그냥 hip 제작자가 세게 설정해둔듯)
이번화는 여기까지 다음화에 뵙겠습니다!
첫댓글 흑사병:내가 로마제국이다!
몽골:시간차 공격들어간다!
오지마 이 썩을것들아 !!!!!
크킹하는 인간들은 다 쓰레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 당대의 살인병기들이 흑사병이 창궐한 죽음의 대지 위에서 영광없는 사투를 벌이고 있네요.
크 말 너무 멋있게 하신당 영광없는 사투 ㅋㅋ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장위에있는문구를 어디서 본거같은데 정확히 어디서 누가 보낸편지내용인가요?
추측컨데 칭기스칸이 동롬에 보낸 게 아닐까 싶네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캠페인에서 본 기억이
구유크 칸이 교황에게 답신을 보낸 내용입니다 간지폭풍이라 써먹었죵
몽골하고 동맹해서 셀주크를 치면됨ㅋㅋ
그럴라고 했는데.. 바닐라에선 된거같은데 hip에선 안되네요 -- 에잇
진짜 고인물은 몽골에 자진해서 들어가서 몽골제국을 전복시킨다!
왕국이면 그럴라고 했는데 제국인지라.. 캐삭빵 ㅠㅠ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hip 제작자가 뭔짓을 했는지 모르겠는데 야전 너무세요 -_-; 진짜 너무셈
이제 예케 몽골 울루스가 그리스놈들의 폭정에 신음하고 있는 서유럽인들을 해방시켜 줄 것입니다!
아니거든여 아니거든여 그리고 그리스놈들이 아니라 노르드인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