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를 팝니다.💞 *모셔온 글입니다 🔸우리 아버지 1만 달러에 팝니다🔸 미국에서 얼마 전에 신문에 이런 광고가 실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내용인 즉! 우리 아버지가 수년 전부터 중풍과 치매로 병석에 누워 계십니다. ''그동안 밥도 먹여 드리고 대소변도 받아냈는데, 긴 병에 효자 없다고 이제는 지쳐 더 이상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생각끝에 아버지를 팔려고 결심하고는 광고를 내었으니 ''1만 달러에 아버지를 사갈 사람이 있으면 연락해 주십시요.'' 그 광고가 나가자 광고를 본 많은 사람들은 경악 하며 불효자를 욕했습니다. 그런데 광고주에게 젊은 남자로 부터 자기가 그 아버님을 사겠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광고낸 분은 그 젊은이에게 환자를 돌보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더구나 돈을 받으며 아버님을 간병 하는것이 아니라 중풍과 치매에 걸린 아버님을 오히려 1만달라를 주고 사가는 일이어서 쉬운 결정이 아닙니다. 그러니 1주일간 더 생각해 보시고 꼭 사고싶다는 생각이 들거든 다시 연락을 주십사 말했습니다. 그 후, 일 주일이 되는 날 그 젊은이가 그간 깊이 생각해 보았는데 역시 아버지를 사서 모시기로 부부가 합의했다고 연락를 해왔습니다. 광고낸 분이 그 젊은이에게 결심한 이유를 물어 봤더니 대답하기를, 저희 내외는 어릴 때 부터 고아원에서 부모님의 얼굴도 모르고 자랐으며, 지금은 결혼하여 아들과 딸을 낳고 복된 가정을 이루어 살고 있지만, 아버지 어머니라고 부르면서 모시고 살 수 있는 분이 계시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아이들도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계시면 좋겠다고 해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아버지를 사서 자기를 낳으신 친아버지 같이 모시면서 효도하며 함께 모시고 살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엄청난 말을 들은 광고낸 분이 정말로 우리 아버지를 사서 모실 결심이 되어 있으면 1만 달러를 가지고 와서 모시고 가라며 주소를 알려주었습니다. 젊은이 내외는 아버지가 생긴다는 생각을 하니 기뻐서 알려준 주소로 돈 1만달러를 준비하여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주소를 보니 미국에서도 부자들만 모여 사는 마을에 아주 큰 집이었습니다. 잘못 찾았나 싶어 문패를 다시 보고 주소와 이름을 거듭 확인해 보니 광고낸 사람이 가르켜 준 주소와 똑 같았습니다. 벨을 누르니 하인이 나와 문을 열어 주었습니다. 대문 안을 들어서니 마당에는 수영장이 있고 최고급 차가 서 있으며, 집안으로 들어가니 실내는 호텔과 같이 꾸며져 있는 최고의 주택이었습니다. 집안에는 노신사가 앉아 계셨습니다. 젊은이 내외는 살기가 어려워 아버지를 파는 것인 줄 알고 왔는데 생각과는 너무 다른 분위기라 잘못 찾아온 것이 아닌가 어리둥절해 하며 만일 이 집이 맞는다면 왜 자기 아버지를 판다고 말한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멍하니 서 있는 젊은 부부를 보고 인자한 노신사가 앉으라고 하면서 하는 말이 "내가 광고를 낸 사람입니다." 하면서, 젊은이의 과거를 다시 한 번 듣고는 그들의 결심이 진실됨을 확인하고는 정말로 1만 달러에 아버지를 사서 친부모 같이 모시고 싶냐며 재차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젊은 부부는 두 손을 마주잡고 ''저희 부부는 한번도 아버지를 부르지도 모시지도 못하고 살아왔습니다.'' ''이번에 꼭 저희들의 아버지를 만나고 모시며 살고싶습니다.'' 아파 누워계시는 늙으신 분을 보지않고 계약할 수 있으냐고 노신사가 물으니, 진실한 마음을 드러내면서 1만 달라를 내밀고 아버님을 모셔 가겠다고 했습니다. 젊은 부부와 노신사는 1만 달라를 주고받으며 계약서를 작성하였습니다. 그런데! 노신사는 황당하게도 아버지가 자기라는 것이었습니다. 파는 사람이 자기라는 것입니다. 깜짝 놀라는 젊은 부부에게 노신사가 웃으면서 하는 말이, "내가 나이는 많고 자식이 없기에 자식이 될만한 착한 사람을 구하려고 거짓 광고를 냈습니다. 젊은이를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하면서, "이제 너는 내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되었으니 이 집을 비롯한 나의 모든 재산을 네게 주겠다." 내 비서와 함께 빨리 집에 가서 네 아들과 딸 즉 내 손자 손녀를 데리고 이곳에 와 함께 살자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반전입니까? 감동은 젊은 부부를 울게 만들었습니다. 감동은 눈물을 멈추게 할 수 없습니다. 희생, 봉사, 모심, 사랑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만나는 모든 사람마다 섬기면서 진심을 유지해 갈 때 이런 천사와 같은 노신사를 만나게 된다고 생각 됩니다. 眞心이 千번이면 天心이 됩니다. 🔸🔸🔸 *새벽에 지인이 보내준 감동적인 글입니다.👴💞👭💫
첫댓글 효를 강조하던 우리 세대에서는
감동을 주는 글이군요.
요즘젊은이들도 저런 젊은이를
따라하면 얼마나 좋을런지요.
오네짱님 반갑습니다.
천주교회에서는 대모(대부)가 정신적인 지주시지요.
아름답고 감동적인 글을 전해주셨네요.
진심은 어려운일을 겪었을때
들어나는 법이지요.. ^^
글을 읽기가 참 어려웠지만 끝까지 읽어보았읍니다.
참 감동적인 글 입니다.
제가 미국에서 살고 있기에 저런 이야기가 더 감명깊게
다가옵니다.
정말로 진실된 분들이 계시지요.
많은 분들이 돌아가시기전에 소리 소문없이 전재산을
기부하고 떠나시는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많이 있읍니다.
잘 읽었읍니다.
실제로 있었던글인지
효를 강조하려 지어낸글인지 모르겠지만
요즘 젊은이들에게
바라기는 참 힘들 듯
얼마나 이기적인지요..ㅜ
이리 좋은 글은
추천글 감동글방이 따로 있으니 그곳에 올려주시면
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ㅎ
대모님
뵌지 너무 오래됐네요
이글을 읽으니
보고 싶어서 만나러 가야겠어요
한국이나 미국이나 사람이 사는곳은 다들 똑같은것 같습니다
저가 감동을받아 이글을 오렸는데 우리 방장님께서는 이렇게 또수고 까지해주시고 우리님들 깨끗한 마음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사실은 저도 현재 고아 입니다^♡^ 아버지를20년전 엄마는
4년전에 돌아가셔서
이나이에 고아아닌사람있나요 .....ㅎㅎ 좋은글인데요 만약에 엄마팔아은 이야기가 아니니 다행임니다
예전에 유행하던 이야기입니다만
효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요.
예전에 고려대학교 홍일식 총장님이 효를 강조하다가
많은 학생들로 부터 지탄의 대상(?)이 된적도 있습니다.
시대에 맞지않는다는 이유였지요.
글로벌 대학을 지향하는 입장에서 효라는 전근대적인
주제로 접근했다는 이유였습니다. 저도 동의하지만 효라는 것은
시대를 넘나드는 아이템임은 분명한 듯합니다.
세상이 아무리 바뀌어도
인간의 도리는 해야되겠지요 받을줄만 알고 베풀줄을 모르면 안되는데 이게다 우리어른들이 자식을 잘못키웠나 봅니다
지금도 대학병원 에서봤는데 머리가 반백에다 반만남은 중년노인께서 힐체어에
아버지를 모시고가는모습이 눈에
선하세요 지금우리 세대들은 거의다 고아 이지싶네요 자식들에게 요양원에 가기전 잘하입시더
감동입니다.
무상, 변하지 않는 것이 없듯이 효 또한 마찬가지죠.
변해가는 세상 가운데서 아직도 변하지 않는 사람들이 지켜가는 가치 있는 삶을
우리는 배우며 따라서 가야 합니다.
그러나 저는 자식에게 효를 보여 주었는지 못했습니다.
좋은글 고마워요.
노신사분도 대단하시고
젊은 부부도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요즘 세상에 그런 분들이 있을까 싶네요
반갑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우리도 곱게 익어갑시다
비는 오지만 편히 쉬세요
그런 광고는 신문에 나나요?
내일부터 신문 구독하려구요
속내다보이나요?
근데 잘못 아다리되어 진짜로 똥오줌 받아내게 되면 우짜까이? 후덜덜~~~!! ^^
ㅎ 대반전 이로군요
착한 마음이 통했네요